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촌지 밝히시는 선생님께
대부분 초등학교 학부형들의 고민이지만 중 고등학교에서도 촌지가 오고 가는건 관례적인일 아닌가 싶어요.
훌륭하신 선생님들 많으시고 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크신 줄도 잘압니다..
촌지가 아니라 진심으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해 드리고 싶을 때가 많다는 것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너무도 인간적인 욕심으로 촌지를 유독 밝히시는 극소수의 선생님들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에게 까지 누가 되는 일이란것도 잘 압니다.
촌지를 좋아하시는 선생님들 대부분 엄마들 힘들게 하시는 분이고 애들 차별하고 엄마들 학교에 오라가라 종부리듯 하시는 분들이죠. 다행히 운이 좋으면 이런 선생님 않만나걸 가슴 쓸어내리며 지내야 하고요.
노골적으로 표현 하시는 선생님들 있어요.
애들 구박하다가 촌지만 받으면 그날로 달라지는 선생님들..
정말 그야말로 먹구 떨어지는 선생님이죠.
정말 극소수의 선생님들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한마디 쓰고 싶습니다..
요즘 선생님들 월급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액수까지 이야기 하지 않겠지만 받는 혜택도 많고 정년 후의 보장도 만만치 않을 걸로 압니다.
여름 . 겨울 방학에 충분히 쉬시면서 받을 월급 다 받으시죠?
개인적으로 생활이 어려우세요?
선생님들 대부분 배우자 수입까지 있어서 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우신분 없다고 들었어요.
촌지를 받으시는 이유가 뭡니까?
대접 받고 싶으셔서 입니까?
돈 몇십만원에 교사 자존심을 팔고 싶으신건지요?
교사란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고 싶다면 돈 몇푼에 자존심을 팔지 마세요.
엄마들 돈 던져주고 뒤에서 다 욕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선생님의 볼모가 아닙니다.
엄마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선생님을 믿고 학교에 보낼수 있게 해주세요.
봉투에 돈 몇푼 넣어줘야 되나를 엄마들에게 고민하게 하시지 말고요.
학기초에 딱 못을 박아주세요. 그리고 엄마들이 촌지땜에 선생님 눈치 보지 않게 해주세요.
진심으로 학기말에 엄마들이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할수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촌지땜에 오명을 쓰시는 선생님이 되시지 않기를 바람니다..촌지 좋아하는 선생이라고...
엄마들 훤히 다압니다. 어느 선생님이 촌지를 밝히는지 인품이 어떤지.
오랜시간이 지나 아이들과 학부모가 선생님들 좋은 기억으로 추억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저는
'08.12.29 12:47 AM (58.145.xxx.145)아이가 2학기반장이었는데,,선생님의 부탁으로,,1달에2번 청소 들었어요..
그리고..1학기 임원중1명만 촌지안했다가 혼줄난 이야기 듣고 반신반의하며 했고요
그선생님은 본인 입으로 학부형 첫인사때도 천직이다 라고 하셨던 분이라 제가 더 실망했고요,,
학교에서도 굉장히 인정받으시는 분이고요..
하지만,,정말 열정이 대단하신 선생님이시라,,비록 촌지를 받으셨지만,,제가 존경하는데요..
저한테 촌지안한 엄마 싸가지 를 4가지없다고 표현하시며 뒷담화도 하시던걸요?
그선생님 촌지 받으시는걸???세상에 알사람 학부형들도 쉬쉬하기때문에 ,,몇 없어요.2. 자유
'08.12.29 12:51 AM (211.203.xxx.216)우리 딸도 2년간 반장을 맡았으나, 촌지 안 드렸습니다.
혹시나 하여 언짢은 기색 있으신가 살폈으나, 전혀 없었구요.
부반장 엄마가 촌지를 드렸다가 되돌려 받고 민망해 했단 말 들었습니다.
요즘 선생님들 그렇지 않은 분들 많은데.
제가 아는 초교 선생님이나, 업무상 만나는 고교 선생님들 모두
촌지는커녕, 선물 하나 받는 것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시던데.
참 이상한 세상입니다.
님들과 제가 같은 나라에 사는 것이 맞는지...
촌지 관련 글에 댓글 안 달려다가, 너무나 이상하여 댓글 답니다.
맨 위에 댓글 다신 선생님 억울한 심정, 저도 알겠기에 말입니다.3. 로얄 코펜하겐
'08.12.29 12:54 AM (59.4.xxx.207)촌지 안받는 선생님이 더 많다고 생각하렵니다.
저희 이종사촌 언니가 수학선생님인데..
이모가 하던 자랑 중에, 학부모들이 그렇게 뭘 많이 갖다준다..는 자랑도 꼭 들어있었죠.
오륙년 지났으니.. 학교문화가 좀 달라졌으려나...ㅠㅠ4. 맨위에
'08.12.29 1:04 AM (123.109.xxx.21)진정...님,
주변에 받으시는분 없으시죠? 본인도 안받으시죠?
딴지는 아니지만요..
그런데 슬픈건요.
같은 교사들 끼리도 챙겨받는 교사들도 '나 받아요~' 하고 옆에반 선샘께 말 안합니다.
일부러 요구하며 애들 교묘히 갈구는 악질교사들도 극히 일부고 많은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받으시는 분들이 극소수이고 그런건 또 반대입장에선 그렇지가 않습니다.5. 저도,,
'08.12.29 1:05 AM (58.145.xxx.145)제발,,,촌지안받는 선생님좀 만나고 싶어요~~
저도 오늘 82에다 이댓글 저댓글로 여러선생님의 촌지유형을 썼는데요,,,
남편이 전문직이라 그럴까요?
안그러시는 선생님의 욱하는 심정도 이해가지만요...
운없게도 번번히 그러선생님 만나서,,,당하는 괴로움은 안당해 보신분 아니면,,,상상도 못하시고..모르실 겁니다
저도 상상도 못했던일이니까요,,6. 자유
'08.12.29 1:06 AM (211.203.xxx.216)언젠가 아는 엄마를 하나 만났는데, 자기 딸이 반장이 되어서
선생님께 홍삼세트 사 보냈는데...
선생님이 비싼 선물이라 마음만 받겠다시면서 되돌려 보내셨대요.
그 엄마 왈, "언니, 내가 촌지를 안 드리고 선물을 보내셔서 그럴까?"
"돈 봉투로 드려야 해요? 언니는 어떻게 했어요?"
이렇게 말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나는 갈 일 생기면, 캔 음료 두 개만 사가지고 가. 선생님 것, 내것.
엄마들하고 모여서 청소 도와드리는 날이면, 엄마들 마실 음료수 사가고.
반장엄마니까, 애 쓰는 엄마들 차 한잔 대접한다는 마음으로.그게 전부인데~"
요즘 선생님들, 우리보다 젊은 분들 많으시고, 예전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엄마들의 습관이 촌지를 부추기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 딸 다니는 학교는, 아예 그런 말을 없애려고, 운동회날 물도 못 돌리게 합니다.
그런데도 꼭 봉투든, 고액 선물이든 보냈다가 망신 당하고는...
선생님이 까칠해서 엄마들 성의를 무시한다는둥, 뒷말 하는 사람들 있더군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인터넷으로 한마디 민원만 들어가도 징계 고려가 되는데...
선생님이 촌지 바라는 것 같으면, 촌지 보내지 말고 민원을 넣으세요. 차라리.
그게 깔끔할 것 같습니다만, 내 자식이 피해 입을까봐 그리 못하시는 것이면.
촌지 받는 선생님 뭐라 하지 마시고, 나의 왜곡된 자식 사랑을 탓하십시오.7. 말도 안되는말
'08.12.29 1:31 AM (203.132.xxx.18)말도 안되는말이지만 홍삼셋트 이야기를 보니....
친구 아버지가 교편에 계실때 그친구왈
울아버지는 비싼 선물 싫어하고 박카스 한상자나 책이나 와이셔츠 같은거 좋아하신다....
그랬어요. 그러면서 뒷말이 ///
그런 선물 안에 봉투 들어 있어~..
고등학교때 웃으며 말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참 .. 씁쓸한 이야기네요.8. 진짜
'08.12.29 2:26 AM (125.189.xxx.22)촌지 얘기 들으면요,
요즘에도 이런 일들이 있나 싶으면서 꼭 구석기 시대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면서
짜증이 확 밀려와요. 왜 아직도 이 모양인거지?
우리가 무슨 쌍팔년도 사람들도 아닌데 말이예요.
그런데요 어머님, 아버님들.
그런 교사들 눈치 보지 마세요. 완죤 무시해주세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 잘 클 수 있습니다.
촌지 줘서 받는 관심이 값을 하겠어요?9. 제발좀
'08.12.29 6:37 AM (222.237.xxx.66)원글에 동감입니다..
제발 촌지밝히지않는 선생님들이 많아져서 우리 애들 맘놓고? 학교보내는 세상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10. 그런데요
'08.12.29 7:37 AM (121.55.xxx.4)저는 받는 선생님보다 주는 학부모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요 큰아이 고2 작은아이 초6 이러지만 촌지는 생각부터 안했습니다.
촌지를 드리고 나면 내얼굴이 부끄럽지 않을까요? 촌지땜에 부당한대우 받은적 한번도 없고 아이들 모두 선생님들의 배려와 사랑 듬뿍 받으며 학교생활 했습니다.지금도 그렇구요.
그대신 아이들 준비물 빠뜨리고 숙제안해가는일 절대 없게 했구요. 미움살일은 미연에 방지 한다는 맘으로 학교생활 성실하게 잘할수있도록 해줬지요.
아이들 반듯하면 그어떤 선생님도 함부로 아이를 다루지 않습니다.
설령 촌지를 바라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저는 그 선생님 우습게 생각 할것 같습니다.학부모한테 무시당해도 남을 선생님이죠.
그치만 그런선생님 별로 없어요.(간혹 히스테리한 쌤 있다는건 알지만) 극소수입니다.
그것보다 문제많은 엄마들이 더 많아요.
자기아이 단도리 못해서 학교에서 야단좀 맞으면 먼저 촌지부터 생각해내는 그런엄마들요.
그리고 야단좀 맞으면 어떤가요?
담에 안그러도록 도와주고 챙겨주면 되지 무조건 촌지를 바라는 선생님 취급해버리고 현금가지고 뛰어갈려는 학부모들 보면 머리속에 든게 뭔지 정말 궁금해요.
그리고 부끄러워 그걸 어떻게 내미는지 제얼굴이 화끈거려져요.
선생님탓 하지말고 엄마인 내자신부터 떳떳하게 행동하자구요.11. ..
'08.12.29 4:50 PM (211.205.xxx.140)님의 남편한테 물어보실래요
봉급외에 아무런 돈 식사대접 받은 적이 있는지 없는지
물론 몇만원이 아닌 몇백 몇천이 오고갔으니
비밀이겠지요
말씀 조심하시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3350 | 내 첫아이 일학년 때 담임이었던 나이 많은 여교사... 25 | 초등교사를 .. | 2008/12/29 | 2,524 |
263349 | 은석형맘님.. 지난번 A 형 간염 접종(히베릭스?) 문제 어떻게 되었나요? 좀 알려주세요ㅠ.. 2 | 미국소NO | 2008/12/29 | 273 |
263348 | 늦은 새벽 뜬금 없는 디지털 볼륨 펌 질문.. 12 | 머리하자 | 2008/12/29 | 811 |
263347 | 보일러 어떻게 틀고 계신가요? 1 | 초보엄마 | 2008/12/29 | 378 |
263346 | 손위시누, 올케가 나이가 같다면.. 15 | 내가사는세상.. | 2008/12/29 | 1,155 |
263345 | 공돈으로 달러가 생겼어요 5 | 환율 | 2008/12/29 | 760 |
263344 | 뇌물 그리고 촌지 13 | 죄악 | 2008/12/29 | 766 |
263343 | 이기적인 내 마음-맞벌이 안하고 애 키우고 싶어요. 40 | 초보맞벌이엄.. | 2008/12/29 | 2,356 |
263342 | 책...기부할 곳이 있을까요. 3 | 큐 | 2008/12/29 | 444 |
263341 | 상장기업 임직원 441명을 대상 ‘한국사회에서의 학벌’ 서베이 결과 1 | 별사랑 | 2008/12/29 | 760 |
263340 | 캐롤프리스트와,,쥴리크(죄송) 4 | 화장품 | 2008/12/29 | 254 |
263339 | 안양(평촌)초등 문의..비산동 샘모루 OR 귀인동 귀인초 4 | 궁금이 | 2008/12/29 | 512 |
263338 | 신혼집33평..말이져(컴앞대기) 15 | 궁금이 | 2008/12/29 | 1,623 |
263337 | 니트가 사이즈가 커졌다면.. 따뜻한 물로 빨아버리면 될까요? 7 | 바보같은 질.. | 2008/12/29 | 774 |
263336 | 이런..한달후면 또 설날이...된장~! 15 | -.-;; | 2008/12/29 | 1,984 |
263335 | 이런 분들 꼭 계십니다 3 | 촌지 주는 .. | 2008/12/29 | 621 |
263334 | 재활용비누가 따로 있나요? 10 | 궁금해서~ | 2008/12/29 | 381 |
263333 | 교사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11 | 학부모이자임.. | 2008/12/29 | 1,339 |
263332 | 20세 미만 소년소녀 가장에게 후라이팬과 냄비세트를... 11 | 지난기사지만.. | 2008/12/29 | 782 |
263331 | 누가 더 심한건지...?ㅋㅋ 1 | 뒷담화.. | 2008/12/29 | 651 |
263330 | 나이 많은 아랫동서 .. 16 | 윗동서 | 2008/12/29 | 1,641 |
263329 | 제가 잘못된거 맞죠? 5 | 냉정한 아내.. | 2008/12/29 | 935 |
263328 | 간단하게 강습도 있는 스케이트장이 있을까요? 5 | 스케이트 | 2008/12/29 | 381 |
263327 | 사시수술 잘하는 곳 5 | ㅠ_ㅠ | 2008/12/29 | 783 |
263326 | 촌지 밝히시는 선생님께 11 | 초딩엄마 | 2008/12/29 | 1,091 |
263325 | 아름다운 그녀 | 강마에 좋아.. | 2008/12/29 | 443 |
263324 | 대중목욕탕에서.. 3 | 까칠?? | 2008/12/29 | 679 |
263323 | 내가 뽑은 올해의 영화 13 | 영화 | 2008/12/28 | 1,144 |
263322 | 우리 남편은 뭘 먹고 싶다는 걸까요..? 10 | 어쩌라고.... | 2008/12/28 | 2,587 |
263321 | 부침게 맛있게 하는 레시피~ 3 | 야식 먹고파.. | 2008/12/28 | 1,0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