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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어린이집 보조금 못받으면 바보인거...맞나요?
애 이름이 같아서 좀 알게된 엄마가 있는데 울 아들보다 일주일 일찍 태어났구요...자긴 결혼전에 유치원교사였고, 지금도 오후에 2시간씩 집근처 아는 사람이 하는 어린이집에 자기 아들데리고 가서 애들 좀 봐주고 약간의 돈이지만 받으면서 그렇게 지낸다고 하네요.
저는 기간제교사 하다가 결혼 후 쉬고 있고 내년에 새 아파트 입주하면 프랜차이즈 영어공부방을 운영해볼까해서 애를 어린이집에 맡겨야하는데요...그래서 어린이집 얘기에 솔깃했죠..
자기는 둘째를 가질 예정인데 안들어선다고 그래서 둘째 가지기 전까진 첫째 데리고 있을거라하고, 전 둘째 생각없어서 그냥 ...
뭐 이런얘기하다가 보조금 받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 연봉이 5천 좀 넘나? 암튼 그 정도고, 차는 2004년 5월식 아반테 xd있고 대출 좀 받아서 내년에 새 아파트 입주하구요.
뭐 이래요.
근데 일단 차나 다른건 다른 사람앞으로 해놔도 연봉이 일단 속일 수 없는거라 보조금 혜택 못받는거 아닌가요?
저는 당연히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 엄마는 요즘 못받는 사람없다. 못받으면 바보다...뭐 이런식으로 얘길하네요. 자기 지금 일 도와주는 어린이집 원장한테 들은 말이라면서요...
정말 연봉이랑 이런거도 속이면서 보조금 받으세요?
솔직하게 좀 알려주세요.
1. 보조금..
'08.12.18 1:38 PM (220.126.xxx.14)자영업자 아니면 연봉 못 속이지 않나요?
2. 엄마
'08.12.18 1:40 PM (211.177.xxx.19)그러니까요...제말이 그 말인데요...제가 그렇게 몇번을 얘기해도 아니라고 자기 아는 원장왈 보조금 안받고 다니는 애들 거의 없다는 얘기하네요. 뭐 샤바샤바가 된다던가 어쩐다던가...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이말 맞는거에요?
3. ^^
'08.12.18 1:42 PM (121.170.xxx.40)저도 못받는 1인인데요
다른분들은 그시기에(신청할때)
대출도 더 받고 암튼 부양가족도 더 등록해놓고
그렇게 해서 받더라구요
작년에 여기저기 서류떼서 겨우 냈는데 해당사항 없다고 해서
(전세7천에 소득별로 없고 자동차 리오 2000년식 가게 보증금 3천 대출 5천)
이런데도 안되기에
올해는 안하려고해요 대출갚았거든요...택도 없겠죠 뭐4. ㅋㅋ
'08.12.18 1:45 PM (203.255.xxx.108)받는게 더 어려운것 같은데요. ^^
5. ..........
'08.12.18 1:46 PM (121.156.xxx.157)그러게요. 저도 형제를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보조금 못 받는다 하니까 원장님이 놀라시더군요.
"어머님.. 여기 40평대 아파트 있고 그랜저 끌고 오시는 분도 보조금 받으세요. 한번 자~~알 알아보세요.. 보조금 거의 다 받으시거든요" 하시는데.. 할 말이 없더이다...
다들 어떻게 받으시는지...6. ^^
'08.12.18 1:48 PM (203.229.xxx.14)저도 못받는데요..참고로 저희 남편 연봉 3천 몇백밖에 안되고...
집도 없는데요..저 바본가요..^^;7. 행복나무
'08.12.18 1:51 PM (121.139.xxx.236)받는게 어렵기는 하지만 제 친구보니까 부양가족이 많으니까 둘이서 맞벌이로 월 400이상 버는데도 영세민등급받고 보조금타더군요. 집도 있고 소형차도 있고..
법이라는게 월소득금/가족수 대충 이런가 보더라구요.8. 월급쟁이만 봉
'08.12.18 1:53 PM (58.79.xxx.18)정말 월급쟁이만 봉인것 같습니다..자영업자 하는 분들은 거의 서류 꾸며서 다들 받더군요..
어떻게 해서라도 정말 저 처럼 세금 다 내고 원비 다 내고 다니는 사람들..자영업 하면서 좋은차 몰고 다니면서도 지원 받는거 보면 열불 납니다..
우리는 그 흔한 마티즈도 없는데..정말 양심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대통령이 속이는게 전문이니 국민들도 다들 속이려고 하죠..9. 저두
'08.12.18 2:10 PM (221.139.xxx.183)보조금 못받아요... 연봉에서 첫째로 걸리고 대출없이 집있고 해서뤼... 차는 오래된 소형찬데...T,.T
저 아는 엄마는 회사에서 기본급만 신고하고 나머지 돈은 그냥 준데요...
그래서 우리보다 좋은 차 타고 다니고 같은 평수 살지만 보조금 받더라구요...-,-;
직장인은 회사서 소득 신고 줄여해주지 않는이상 보조금 받기 힘들지 않을까요?10. .....
'08.12.18 2:52 PM (59.16.xxx.49)그엄마웃기네요...전 능력되는데 집도 명의이전 차도명의이전 ...명의이전하는비가 더들겠어요..어차피 2층도안되고 5층정도..6~7만원밖에 보조못받는데..그런데만 머리가 팽팽돌아가나봐..
11. 바보
'08.12.18 2:54 PM (124.54.xxx.18)저도 바보 한명 추가요~~~
제 친구가 외국인이라서 같이 신청하러 갔는데 월소득 299만원 이하만 된다고 하더군요.
보통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 회사에 따라서 소득 적게 해서 증명서 떼주는 곳도 있고 그렇대요.
자영업자는 뭐 당연한 거겠고.
전 남편이 대기업 다녀서 뭐 짤없이 다 내야하는데 어린이집 교사인 제 친구도
애는 100% 지원 다 받으면서 집에 갈 땐 애엄마가 에쿠스 몰고 데리러 온다네요.
내가 내나 정부가 내나 어린이집에서는 뭐 그게 그거겠지만
100% 다 내야하는 저로서는 너무 배아파요.ㅠㅠ12. 집있으면
'08.12.18 2:55 PM (211.210.xxx.30)받기 힘든걸로 아는데요. 그게 계산법이 따로 있어서요.
13. 자영업이면
'08.12.18 3:14 PM (123.214.xxx.26)소득에서 줄이는게 가능하지만 샐러리맨들은 힘들지요.
서울사는 친구도 평수 큰 레미안에 사는 아줌마가 왜 친구보고 바보같이 못받냐고...
그집도 명의이전 해놓고 그랬다 하더라구요.
그렇게해서 지원받는 그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인거에요.
지들만 똑똑한줄 알지만...이런게 바로 어른들이 말하는 헛똑똑이죠.14. 연봉
'08.12.18 3:28 PM (118.216.xxx.90)4천이하만 저소득 혜택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요.
적금통장내역에 대출상황에 차가 무슨 종인지까지
하나하나 계산해서.. 저도 4살짜리 27만원 꼬박꼬박 내가며
보내고 있어요.15. 웬만한
'08.12.18 3:31 PM (218.50.xxx.181)월급쟁이에다 집있으면 절대 안되죠.
보면 자기 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받더군요.16. 바보
'08.12.18 3:35 PM (118.222.xxx.55)자영업 하는 바보 여기 있네요
그거 생각보다 까다롭던데요
그냥 보조금 안되는데로 보내요
다른 사람들 다 보조금 받아서 보내는데
나만 돈 다내는것 같아서
아이들 다 보조금 안받는데로 보내내요17. 바보
'08.12.18 4:46 PM (58.102.xxx.6)자영업 하더라도 컴퓨터나 계산서 없이 속일 수 있는 사람만 소득 숨길 수 있어요. 제 동서 한달에 500씩 쓰면서 보건소에서 해주는 저소득 산후도우미도 받고 그와 정반대로 우리는 될까 말까 하네요.. 그래서 저도 알아보고 보조금 안되면 아예 보조금 안받는 곳으로 보낼려고 생각중이예요.
18. ...
'08.12.18 5:22 PM (222.233.xxx.78)제가 사는 동네 아짐들...
하는 말이..나랏돈은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라고..
정말 싯가 2억자리 아파드 살면서 부부 전부 차 몰고 당기고 집에 가면 우리나라 좋다는 교재 전집 다 있고 기본이 블루독이 기본인데도 2층 받아서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명의를 전부 다 돌리는거죠..
거기에 신랑 자영업이면 더 좋구요..
그냥 월급쟁이들 세금으로 왕창 내서 자영업자 아이들 배불리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래요...
이동네 자영업 하는 집 치고 보육료 지원 안 받는 사람 없습니다..
신랑 월급 100만원으로 신고해 놓고 100만원 받아서 철철이 어찌 백화점 가서 옷 사입히고 두 부부가 중형차 끌고 다니고 5살짜리 학원 마치는 하루 일과가 저녁 8시가 되는지..
정말 100만원 받아서 어떻게 할수 있는 참으로 궁금합니다...19. 아이고..
'08.12.18 5:37 PM (210.111.xxx.162)정말 왜들 그러시는지...
연년생 두아이 어린이집에 유치원에 것도 종일반 꼬박꼬박 낼거 다내고 맞벌이 합니다.
혜택이라곤 두아이 보낸다고 재료비 1명 공제 해줘요. 연간 12만원 정도.
이런 글 읽으면 내가 헛짓하지,,,싶어요.20. ..
'08.12.18 8:55 PM (61.78.xxx.181)다들 어떻게 그렇게 보조금을 타내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우리보다 더 잘사는 얘들이 더 잘 받아내는거
그래서 잘사는건가요?
확~ 짜증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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