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에도 배 당기셨나요?

[초보임산부]

13주하고 4일이 되었네요.
전 입덧이 심한편은 아닌데도요... 먹고나면 더부룩한것이 계속 느글느글하고 참..기운안나네요.
입덧이 심한분들은 얼마나힘드실까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한답니다.

참..이건 지금 생각나서 묻는건데요.
입덧이 끝나갈때면 몸이 정말 개운해지나요? 지금은 막 잠도오고 축 쳐지고.. 하기사 계속 더부룩에 느글느글
하니 누워있고만싶고 그렇거든요.

제 질문은요.
전 임신초기부터 배가 당겼거든요. 매일 그런건 아닌데..자고나면 당길때도 좀 있었고..
요즘도 자고나거나 아님 앉았다가 움직이려고하면 배가 조금 당겨요.
누워있음 물론 멀쩡하고요.
요즘은..아니 한12주 정도부터 소변도 더 자주보게되고 그런데..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배가 당겼다는 애는 별로 없고 '주위에서 배가 크려고 당긴다고는 하더라..' 라고만
하더라고요.

꼭 윗몸일으키기 열심히 한 다음날처럼 배가 당기기도하고
어떤날은 스트레칭 열심히한 다음날처럼 골반이 미세하게 뻐근하기도하고요. 뭐 그렇네요.^^
저번주에 병원에갔을때 아기는 잘놀고있었고 자궁에 살짝 출혈이 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또 누워만있었는데.. 혹시 배 당김이 출혈때문에 그런건지
아님 슬슬 배가 나오려해서 그런건지알수가있어야죠.^^ (워낙 똥배가 임신4개월만했는데요. 그래도 그때보다
배가 좀더 나오긴했네요.ㅎㅎ 좀 일찍나오는건가요?)

배가많이나올때야 배가 당겨도 이상하지 않을것같은데...
저처럼 임신13주..혹은 그 전에도 배가 당기셨는지 선배님들 생각나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에휴....날은 좋은데 누워있으라하고 ..싫어서 어제는 점심에 친구만나러 다녀왔더니 내내 저녁에 미친듯이
피곤하고 그러더라고요.
대체적으로는 기분이 좋은데 간간이 좀 우울해요...  으흐흐.
그래도 오래동안 기다렸던 아기라 좋은생각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화이팅!

[행복나무]

전 이제 12주 되는데요.
배가 당겨요. 처음에는 좌우 난소 있는데가 콕콕 찌는것처럼 쑤시고
당기는 느낌이였는데요. 점점 아랫배가 빵빵하니 당기는 느낌이네요.
보기에도 아랫배가 나왔어요.
윗배는 있어도 아랫배는 없었거든요.
10주쯤부터 새벽에 깨서 화장실 다녀오구요.

다들 개인차가 있으니 걱정하시지 말고 항상 기분 좋게 지내세요.

[엄청]

당겼었어요..
그런데 그건 개인차가 크니 산부인과에 물어보시는게 젤 빨라요

[저도,.]

이제 30주차인데 초기에 아주 많이 당겼어요. 입덧은 거의 없었는데요.
소변보러 무척 자주 가느라고 잠을 푹 못잤던 기억이.. 7개월 넘어가니까 새벽에 깨지는 않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누워만 있으라 할 때는 정말 누워만 있으라는 거에요.
답답하다고 지루하다고 좀 움직이다가 혹시 잘못될 경우가 많거든요.
배가 당기고, 속이 쑥쑥 쑤시고, 뼈마디가 결리고 하는게 대부분 아기집 커지느라고 그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