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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용 집에서 직접 하시는분 계신가요?
글쎄....이렇게나 애견센터가 없을줄은 몰랐네요 ㅠ.ㅠ
저희 읍이 아니라...군 전체에 하나도 없어요.
털이 금방금방 자라서 일년에 최소 세번은 잘라줘야는데, 완전 그지 되가고 있어요.
그렇다고 직접 잘라주려고 하니, 모양도 안나고 넘 힘들구요.
바리깡 같은거 좋은거 사서 직접 해주면 괜찮을라나요?
제가 솜씨가 없는 편이라서 ㅎ
혹시 애견이발기나 가위 사용해보신거 중에 좋은거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1. 왕년 애견미용사
'08.12.17 1:49 AM (116.36.xxx.172)바리깡은 oster을 많이쓰고요
날은 사이즈40호로 발과 배를 미용할때 사용하고 사이즈7호로 몸전체를 깎아주면
3mm털이 되는겁니다
가위는star를 사용하구요...
제가 미용기구를 산지 10년이 되었는데...
요즘도 동네미용센터가보면 아직도 바리깡을 oster를 사용하더군요
솜시없으셔도 살살 결따라 미용해보시면 점점 늘거예요
미용실력은 바리깡보다는 얼굴 가위로 손질할때 나타나는거니깐요 ㅎㅎㅎ2. 근데
'08.12.17 1:52 AM (125.187.xxx.90)좋은 바리깡보다 주인이 직접 미용시키기 힘드실텐데요.
주인이 시키면 강아지들 대부분 미용사가 미용하는것보다 훨씬더 말안듣고 거부해요.
그러다가 바리캉이나 가위로 강아지 눈이라도 찌른다거나하면 어쩔려구요.
왠만하면 애견미용사에게 맡기시는게 좋아요.
가까운 읍내나 시에 나가시는게...3. 주인이
'08.12.17 2:03 AM (221.162.xxx.86)하는 경우 많이 봤는데요?
4. 몽이 세놈
'08.12.17 2:11 AM (118.222.xxx.19)하다 보면 늘어요
그리고 견주가 하면 아이들이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우리몽이는 심지어 자고 있기도 해요
일단 싼거 사서 똥꼬털부터 시작해보세요
애 붙잡고 한번 노려보고
인터넷으로 미용 잘 된 애들 사진 보고 노려보고
시작 하면 됩니다
한번 두번 하다보면 실력 늘고
우리애들 견종에 맞는 미용법만 연구?하게 되서 어설픈 샵보다 낫더라구요
좋은거 장만해서 한번 하고 넣어놓지 마시고
싼거 하나 사서 부분미용부터 시작해보세요5. 하하하
'08.12.17 2:14 AM (116.36.xxx.172)근대님 말씀도 맞아요
제가 강아지2마리 키우는데...
미용자격증가지있는제가 큰아이는 미용하는데 작은아이가 너무거부를해서 미용실에서 하고있어요
웃기는건 미용실에서는 너무 순한 강아지라고 칭찬한다는거지요...
엄마가 만만해서 그러는거예요
제가 소개한 바리깡과 날...사실 많이 비싼제품입니다
주변에 동물병원 더 찾아보시길 바랍니다6. //
'08.12.17 3:59 AM (118.221.xxx.23)저도 시집오기전에 몇번 바리깡 샀다가 돈만날렸어요..
미용은 고사하고 하얀털이 제온몸에 딱 달라붙어서
그냥 포기하고 샵에 다녔네요.날리는 털이며 하면서도
솜씨가 엉망이라 노심초사....돈아까워도 샵에 맡기는게 나아요ㅠ.ㅠ7. 집
'08.12.17 7:44 AM (121.139.xxx.14)전. 몇분만 걸으면 미용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나 샵이 있지만 집에서해요.
모든 곳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미용 맡기면 그곳에서 강아지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데요. 그리고 때리기도하고.. 상처도...
잘 하시는 분께 일년에 몇번은 데리고가서 전체적인 컷을 잡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 전 제가 미용해요. 배우지않았고 동영상으로 보고. 살살하다보면 점점 늘어요.
강아지도 첨부터 해버릇하서그런지. 자구요.
전 샵에 맞기는건 반대하는 편이라서....
참.. 전 바리깡 안쓰고 나이프와 숱가위 일자가위로해요.8. 이발기
'08.12.17 7:59 AM (222.232.xxx.56)http://www.mongmongmall.com/Nicecart4plus/Shop/Cart/showitem.html?itemID=1313...
요거 싸고 잘 깎이고 좋던데요..
첨엔 힘들어도 두어달 해보니깐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6년 넘었네요.. 직접 깎인지..
미용 맡길때마다 애가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서 갈때마다 설사하고 피똥싸고 그래서 직접 깍기시작
했는데요.. 직접깎으니깐 싸고 좋네요9. 집에서
'08.12.17 8:33 AM (221.150.xxx.79)직접 미용해주면 가장 큰 장점이 전염성 피부병에 절대로 걸리지 않는다는거예요.^^
저도 직접 미용해주는데 힘은 들고요, 모양이 깍두기 같진 않지만 피부병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어요.10. 저도
'08.12.17 8:55 AM (221.140.xxx.47)집에서 직접합니다.
요키라 몸집이 작고 또 겁이 얼마나 많은지
미용할때는 움직이지 않고 잘 참아줘서 하기 수월해요.
힘들고 털날리고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생판 모르는 미용사한테가서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서너달에 한번씩 싹 밀어주고 목욕할때마다
발바닥 입주변 꼭 해주고요. 첨엔 정말 쥐파먹은 것처럼 이상했는데 자꾸 하다보니까
솜씨가 늘어서 이젠 제법 모양도 난답니다.^^11. 우리엄마
'08.12.17 9:01 AM (121.145.xxx.173)칠순 넘었는데 집에서 집가위로 강아지 털을 예쁘게 깎아 놓으셨던데...
1주일 걸렸다고 하네요 ^ ^12. ..
'08.12.17 9:11 AM (221.153.xxx.137)제일첫댓글님 얘기한것처럼 몸전체미는건 '오스타' 로 해주시고 (좀 비싸긴 하지만 제일 낫죠)
항문이나 배, 발바닥등 작고 민감하고 여린부분은 '하성' 이발기로 해주세요. (국산)
파파야것보다 저는 하성이 좀더 좋아요.
강아지 피부는 아기피부보다 더 여리기때문에 잘못하면 살이 찢기거나 상처도 많이납니다.
살살 조심히 해주셔야 해요.
솜씨가 없거나 성격급하시다면 힘들더라도 애견샵이 더 나을듯합니다.13. 가까운곳에
'08.12.17 9:32 AM (211.176.xxx.201)애견샾있어도 집에서 합니다
우리강아지는 5kg나가는데 그냥 일반가위보다 좀작은 가위로 잘라줘요 샾에서 산 만원짜리 가위보다그냥가게에서산 이천원정도하는 가위가 더 좋은것 같네요 실내에서 잘라도 털도 별로 안날리고 얼굴털자를떄는 지도 가만있어요 움직이면 안되는걸 본능적으로 아는것 같아요
집에서 해버릇하니까 좋아요 피부병걱정 전혀없고 지금6년째키우는데 강쥐들 피부병이 왜걸리는지 모르겠어요 목욕도 한달에 한번만 시키거던요 귀청소 이빨은 가끔 닦이고요14. 남편이
'08.12.17 9:43 AM (222.107.xxx.36)저는 덜렁거려서 대충 하고 마는데
저보다 꼼꼼한 남편이 애견샵 못지 않게
아주아주 멋지게 미용을 하네요
저희도 바리깡 하나 샀구요
3회 정도 미용했으니 벌써 본전은 뽑았네요
시간은 두시간쯤 걸립니다 ㅎㅎㅎ
윗님, 그러게요.
미용시키고 나면 겨드랑이 부분이 벌게서
피부병 있다고 치료받으라고 하던데
집에서 시키고나서는 그런 증상이 없네요15. ^^
'08.12.17 10:32 AM (61.39.xxx.2)저희집 강아지도 집에서 미용해요.
엄마가 하시는데요, 이전에 샾에서 했을때는 미용하고 오면 몇일을 아프고 동물병원 다녀오고 했었거든요.
근데 집에서 하고선 그런거 없어요. 미용하고 목욕시키고 나면 막 뛰어다니고 ^^
늘 깍는 버릇 드니까 가위랑 빗 가지고 오면 얌전히 있어요.
미용하고나면 늘 맛있는거 주니까 그거 기다리는건지 ㅎㅎ
자꾸 하심 느는것 같아요. 저희 엄마 요샌 프로같아요. 어찌나 이쁘게 잘 자르시는지 ~~~16. ..
'08.12.17 10:45 AM (122.2.xxx.206)집에서 해요. 얌전해서 가능하긴 하지만......
저도 3만원대 파파야사서...몇년째 잘 쓰고 있네요.17. 저도요
'08.12.17 12:33 PM (121.88.xxx.149)맨첨엔 애견센타에서 난리 난리 치고 했는데
돈도 싼것도 아니고 난리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첨으로 제손으로 할 땐 몸살날만큼 힘들었어요.
이젠 털날리지 않게 욕조에서 나무로 된 발판 올려놓고
요령도 생기고 그런대로 할만합니다.
아직도 제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중노동이여요.
그리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발톱 자르는 거...
한번 잘못 자르면 너무 민감해서 절대 안자르려고
해서 조심해서 이왕이면 조금만 잘라요.18. 저도
'08.12.17 1:51 PM (211.59.xxx.130)집에서 제가 다 해주는데요.
간혹 집주인이 미용하거나 발톱깎는거 되게 싫어하는 개들이 있긴 한데..
대부분 익숙해지면 주인이 하는걸 더 편해합니다.
다만 주인이 두려움이 없어야한다는거..
맨처음에 제가 발털 깎으면서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막 끙끙거리면서 하니까
개들도 시른지 계속 도망가고 발버둥치고..ㅋ 이제는 저나 나나 다 익숙해졌으니까 옷에 털이 다 붙어도 허벅지 위에 눕혀놓고 살살 깎으면 털 깎는동안 잠을 자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