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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르신들이 많이 눈에 띄어요.
그 중에는 소형트럭을 몰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오토바이랑 리어카를 연결한 것 같은..그런걸 몰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작은 손수레 하나 끌고 다니시는 문도 계시는데
아주머니들 시장보거나 할 때 쓰는 캐리어, 카트 말고...뭔지 아시죠? 그거에다
종이박스 하나 올려서 다니시는 할머님 한 분이 계십니다.
처음 그 할머니가 눈에 띈 것이, 다른 분들과 달리 너무 작고 초라한 장비(?)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 할머님의 유난히 작고 마른 체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차림과 행색은 굉장히 깨끗하고 단정하시지만
유난히 큰 잠바와 헐떡헐떡 거의 벗겨질듯한 운동화때문이었는지..
아뭏든 아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마중나가 있으면 거의 매일 보다시피
그 할머님을 뵈면서 웬지 시선이 가고 마음이 가고 그렇더라구요.
시간대를 잘 못맞추셔서인지, 할머님의 캐리어 위 상자는 늘 비어있다시피....
어느날...마침 재활용 쓰레기 분류하면서 신문지랑 종이류 모아놓은 것이 잔뜩 있다는게 생각나서
지나가는 할머님께 가져가시려냐고 여쭤보았더니 너무 고마워하시더군요.
그 후로 재활용 쓰레기 중 종이류는 일부러 내놓지 않고, 가능하면 할머님 만났을때 일부러
내려다 드리곤 했습니다.
할머니는 매번...너무너무 고마워하면서 가져가셨구요...
그러다 한번은 아이 옷 중 작아진 것들이랑... 정리해서 의류재활용통에 넣으려고...
들고 내려갔는데 마침 할머니를 만났어요.
옷 가지고 어디 가냐고 하시기에, 아이가 입던 건데 작아지고 해서 재활용통에 넣을 거라 했더니
할머니... 머뭇머뭇 하시다가..굉장히 조심스럽게.... 잠깐 당신이 좀 보면 안되겠냐고....
손자가 있는데, 대충 보니 맞을 것 같아서 그런다고... 입힐만한 옷 있으면 가져가도 되겠느냐고
조심조심 물어보시더군요.
그러시라고....할머니 옷을 보시더니, 다 멀쩡하다고... 미안하지만 당신이 가져도 되겠느냐고...
그러면서 애미는 저러고 있고, 노인네 둘이 밥 먹고 살기도 바쁘니...
요즘 같이 옷값 싼 세상에 살면서도 손주 하나 있는 거 제대로 옷 사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얻어다 입힌다고...혼잣말 하듯 그렇게 하시는 말씀으로 우연히
그렇게 할머님 속사정을 알게 되었어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할아버지랑 딸이랑 외손주랑 같이 지내시는 모양인데
딸은 손주 낳고 하면서 잘못되어서 반송장처럼(할머니 표현) 누워있고
할아버지는 건물 야간 경비 같은 거 하시는 모양이에요. 한달에 70만원인가 받으신데요.
"내가 꿈지럭꿈지럭 이렇게 이거라도 모으고 하면 그래두.. 노는 거 보단 낫잖여..." 하시는데...
평소 그닥 착하게 살지도 않았던 제가 왜 이렇게 마음이 안 좋던지요...
아이가 저희 아이랑 동갑이라기에....저희 아이 옷 중에서 잘 안 입는 것,
추려서 한번 더 전해드리고...
저희 아이 겨울 점퍼 사면서 비슷한 걸로 하나 더 사서...
택 때고... 드렸어요.
집에 있는 거랑 비슷한 걸 선물 받았다고.... 혹시 맞으면 아이 입히시라고....
너무너무 고마워하면서 꾸벅...허리굽혀 고마워요 고마워요 하시는데... 참....ㅡㅜ
얼마전에는 시어머님이랑 저랑 김치를 겹치게 만드는 바람에
김치 한통이랑 깍뚜기 한통..그리고 이런저런 먹거리 조금씩 해서... 한번 드렸어요..
대단한 것도 아니고 큰 돈 들어가는 거 아니고..
꼭 누굴 돕는 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나눔...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혹여 할머님 자존심 상하실까...
그냥 갑자기 김치가 많이 생겼는데, 둘데가 없다고... 김치만 드리기 뭐해서
이것저것 좀 같이 챙겼다고
할머님... 고맙다고 제손 꼭 잡고 우시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며칠후에... 역시 아이 하원시간에 기다리다가 할머님을 또 만났어요.
식당에서 입가심 용으로 주곤 하는 그 낱개포장된 과일맛 사탕이랑 요구르트 한병을
제 손에 꼭 쥐어주시면서, "애기 엄마 만나면 주려고 넣고 다녔어요..^^" 하십니다...
뭘 주시냐고.. 손주 가져다 주시라고 사양하니 손사레 치시면서 도망치시듯 후다닥 가버리셨어요.
사탕 두개와 유통기한이 지난 요구르트였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ㅠㅠ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대충 눈치로는
아마 무슨 사정이 있으신지, 사정상 정부에서 어떤 지원이나 혜택 같은 것도 못받으시나봐요.
월70만원으로 아픈 따님 약값대고... 생활하시기 많이 힘드시지 않냐고 슬쩍 돌려서 여쭤보니..
무슨 사연인지... 암튼... 그런 듯 하네요.
며칠전 작은아이 데리고 병원 갔다 들어오면서 우연히 보니
동네 길가에서 할머님 손잔가봐요...할머니랑 실갱이하면서 울고 있더라구요.
"딸기 먹고 싶단 말이야~ 할머니 미워..." 하고...
악악 소리지르고 떼쓰는게 아니라 5살 아이가, 흑흑 흐느끼듯이 서럽게 우는데 참.....ㅜㅜ
아는 척 하면 할머님 무안하실까봐 그냥 슬쩍 얼른 지나왔는데...
자꾸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아파요....ㅜㅜ
1. ㅜㅜ
'08.12.12 11:46 AM (61.77.xxx.57)아 마음이 너무아파요..사시는곳이 어딘가요?저도 돕고싶네요.
할머니 고생하시는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정말 너무속상하네요.2. 휴
'08.12.12 11:47 AM (218.147.xxx.115)그러게요. 그런분들 보면 참 마음이 아파요.
저도 출퇴근하다보면 (회사가 집 근처라 걸어다녀요.) 가끔 그렇게
할머니들 보이는데 제가 좀 말을 거는 걸 어려워해서
여쭙고 싶어도 잘 못해요.
회사에서 나오는 신문지 같은거 모아 드려도 될텐데.
그냥 건물 관리 하시는 아저씨 드리거든요. 그분이 모아서 파시는건지
아님 그런분들께 드리는지는 모르겠지만..3. ㅠㅠ;;
'08.12.12 11:54 AM (220.65.xxx.1)제가 착한 사람도 아닌데...눈물이 나네요..가끔 노인분들 폐지 주우시는거 볼때마다
모르는 분이지만 맘이 편하질 않더군여...도와드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여4. ,,
'08.12.12 11:54 AM (125.177.xxx.131)이할머니는 진짜 그래도 착한 분이네요.그 와중에 딸도 돌봐 손자도 기르셔...
이런분들이 고생하는 거 보면 마음 아파요5. 제가
'08.12.12 11:58 AM (61.109.xxx.204)사는 동네도 열악한 곳이라서 그런지 폐휴지 모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요.
근데 저는 지금 제가 힘들게 살아서인지 노후대책이 아무것도 없어서
미래의 저의 모습은 아닐까 하는 염려가 된답니다. ㅠ.ㅠ6. ...
'08.12.12 11:58 AM (221.165.xxx.57)마음이 따뜻한 분이세요.폐지 모으시는 할머니 가끔씩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속사정이야 가서 물어볼수는 없지만..7. ..
'08.12.12 12:00 PM (121.183.xxx.96)딸기는 저도 제 아이에게 못사주는데요.
좀 더 싸지면 사주겠다고 했는데...8. 마음
'08.12.12 12:00 PM (115.41.xxx.225)마음이 아프네요. 알고 보면 이웃에 그런 분들 많아요. 글 쓰신분 참 따뜻하신 분이네요.
9. 아리따운 여우
'08.12.12 12:01 PM (211.253.xxx.34)정말..찡하니..눈물나네요...
크게는 아니더라두.....도와드리고 싶네요..10. ..
'08.12.12 12:02 PM (121.183.xxx.96)이어서...아 그냥 그렇다는거고.
잘하셨어요.
괜히 불우이웃 성금 내는것보다
옆에 있는 사람 하나라도 더 챙기는게 낫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내 부모, 내 형제만 챙겨도 세상이 훨씬 살기 좋을텐데...
저희 동네에도 폐지모으는 분들 정말 많아요.
폐지 리어카 지나다닐때 넣어주면 진짜 고마워 하십니다.11. 오늘 날잡았어요~
'08.12.12 12:04 PM (124.111.xxx.92)게으름뱅이 아줌마,
오늘 게시판에 눌러앉았네요.
거진 한 시간 반째 댓글 놀이 합니다. ㅋㅋㅋ
원글님 이쁜 마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화이탕 한 번 외치고 가려구요.
원글님 이쁜 마음, '사랑합니다~' 하트 받으세요~12. 강변에서
'08.12.12 12:05 PM (121.167.xxx.67)원글님..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요즘 폐지값이 폭락해서 이런 분들이 더 힘드시다네요..13. 원글입니다.
'08.12.12 12:06 PM (211.244.xxx.75)저 별로 따뜻하거나 착한 사람아니에요...
사실, 눈물 주르륵 흘리던 그 꼬마아이 생각나서
딸기 제가라도 사주고 싶지만.. 저희 아이도 못사주는 데.. 무슨... 이러고 말았답니다...ㅜㅜ14. 님 같은분 덕분에
'08.12.12 12:25 PM (122.36.xxx.150)아직은 세상이 많이 따뜻한 거 같아요.
맘은 가지더라도 실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저도.. 조금이나마 지원하는거... 셋째 생기며.. 보험 들면서 많이 고민했답니다.
그냥...싼 보험 하나 들고 말았지만.. 고민하는 제가 참 맘이 아프더라구요.15. 얼마전
'08.12.12 12:26 PM (59.8.xxx.167)모임 났다가 그런 휴지 줍는 분들이 많아 졌다고 예기가 나왔지요
살기 어려워 졌는지 요즘 눈에 많이 띄네....하던중
어느 엄마가 하는소리
자기네집 1층에 먹고 살만한 아줌마가 운동삼아서 하러다닌다고.
직장 다니자니 그렇고해서 용돈벌고 좋다고 자랑한다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소리빽질렀지요
먹고살만한 사람이 나이드신 먹고살 일거리를 뺏냐고
어르신들은 그게 밥줄이고, 유일한 길인데 뭐 운동삼아서 그걸하냐고
요즘은 아예 차로 돌면서 다 집어가사 나이드신분들이 더욱 힘든 세상 같습니다
원글님 이쁘십니다16. 원글님...
'08.12.12 12:30 PM (115.138.xxx.150)정말 따뜻하고 착한 분이세요...
저도 하트 날려요~~~17. ..
'08.12.12 12:34 PM (219.248.xxx.160)저도 가끔 울집 신문이랑 택배박스 할머니 가져다 드릴까 생각만 했느데
원글님 보면서 반성하게되네요
좋은님이신것같아서 배우고갑니다18. d
'08.12.12 12:34 PM (125.186.xxx.143)할머님댁 주소만 알수 있다면..딸기 보내드리고 싶네요 ㅠㅠ.
19. 아꼬
'08.12.12 12:35 PM (125.177.xxx.185)원글님 정말 착하고 좋은 분이시네요. 제가 숙연해집니다.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몰라야 한다지만 이런 사연들은 자주자주 올라와서 그래도 세상은 어둠보다 빛이 이끌어왓다고 늘 확인하면서 살앗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하신 사소한 선행들이 님 아이의 미래에 자잘한 희망들의 현실로 바꾸어 주는 위력을 발휘할겁니다. 너무너무 좋은 맘 잘 읽었어요.
20. ...
'08.12.12 12:39 PM (211.189.xxx.161)제 친정동네에 친정엄마 아는 부부가 퇴직후에 폐지를 주우러 다니신대요.
근데 얘기 들어보니 새벽부터 차를 몰고 아주 그 동네를 다 돌아버린다고..(작은 지방소도시)
그 얘기 듣고 제가 대번 그랬거든요.
[참 양심없는 사람들이네.. 차 기름값 댈 능력 되면서, 일못하는 노인들 몇푼 받는 그 일거리 자기들이 싹쓸이 해버리나? 그거 안해도 연금으로 먹고 살잖아. 그아저씨.]
그랬더니 우리 친정엄마는 그분들이랑 친분이 있어서 그런지
[요새같은 시대에 그게 능력이지. 뭐가 잘못됐냐]하시네요.
기가 막혀서 더더욱
[벼룩의 간을 내먹는 못된 사람들이지. 능력 쓸데가 없어서 그런데다가 써?]하고 말았습니다.
저 위에 직장생활하느니 폐지주워 먹고 산다는 사지멀쩡한 아줌마 얘기 듣고 생각나서 써봤습니다.21. 짝짝
'08.12.12 12:42 PM (59.18.xxx.171)원글님 마음이 이뿌시네요. 생색안내고 남아돌아서 준다는 식으로 할머니를 배려하시는 것도 속이 너무 깊으신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맘으로 사시고 행복하세요.
22. 원글님.
'08.12.12 12:44 PM (211.255.xxx.38)우리 동네 아니신가요?
저희 동네도 딱 님 설명처럼 하고 다니시는 할머니 계신데..
저희 집이 랩장사를 해서 종이 박스가 아주 많이 나와요.
하루에 20~30kg씩 ..매번 어떤 할아버지가 정리해서 가져가시는데
주말에 공장내려가보면 아예 공장에 들어오셔서 박스 정리해서 가져가시더라고요..
우리 장에서보면 쓰레기박스 정리해주니 고맙고 할아버지는 쉽게 폐지 구하시니 좋고..
그래서 10여년 정도 그렇게 하신다고 하네요.
대림동이예요..
맞다면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어머님한테 말씀 드려서 박스 나눠 가져가지실 있도록 해볼께요.
예전에 아파트 살땐 몰랐는데 정말 주택가 사니 쓰레기 버리기 무섭게 없어지더군요.
이사와서 안 입는옷 50리터 쓰레기 봉투로 2개 내다놨는데 1시간도 안되서 없어지고
애기 기저귀박스나 맥주 박스/캔 같은건 내놓으면 10분도 안되서 없어져요.
얼마전에 맥주캔 한꺼번에 버렸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고맙다고 언능 주워가시더라고요..
전 왠지 씁쓸하고 안스럽고 그러면서도 나서지 못했는데 님 훌륭하십니다~23. 보면요
'08.12.12 12:45 PM (218.147.xxx.115)또 그런 폐지 모아 팔아서 그돈으로 불우이웃 돕는 분도 있던데요.
저번에 다큐3일인가에 나왔잖아요.
근데 요즘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들 쉽지 않나봐요.24. 참
'08.12.12 12:52 PM (118.176.xxx.197)원글님 마음이 착하시네요
복받으실거에요.
어쩔수 없이 힘들게 사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좀 오래전에,,, 방송에서 봤는데요,,어느 동네인지는 모르지만
일요일날 교회에서 나눠주는 백원짜리 동전두개씩 얻으려고
예배끝나는 시간이면 여러 교회로 뛰어다니시던 노인분들이 생각이 나네요
참,,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원글님의 따뜻한 배려가 감동이에요,, 칭찬해 드릴게요
저도 하트~ 날려요25. 소심소심
'08.12.12 1:01 PM (210.91.xxx.186)그 할머니가 남은 인생을 그렇게 밖에 못 지내시게 된 개인적인 사연이야 그렇다치고
저는 그 분의 현 상황이, 나중에 저도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냅니다.
식구 중에서 한 두명만 덜컥 큰 병 들면.. 답 안나오죠.
사업 한번, 가게 한번 빚내서 하다가 아차 말아 먹어도 그렇게 되구요.
계층이 위 계층으로 점프하고 싶어도 그 벽은 의외로 높아요.
마음이 아프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우리 나라의 사회적 안전장치에 눈 돌려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노약자, 장애우, 그리고 급식 혜택이 절실한 아이들의 문제..
우리나라 복지예산의 비중과 집행에도 말입니다.
선의와 선행을 실천하는 일도 물론 소중하고 중요합니다만
국가가 조금만 마음 써도 저 분들의 고통과 그런 삶을 바라 봐야 하는 우리들의 심적 고통이 조금은 누그러질텐데..지금 법을 만들고 집행 하는 이들은 저런 삶을 과연 체감이라도 할까요?
아는 척, 쇼나 하면 모를까...
진정 절실히 안다면, 저런 분들이 크게 느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ㅠㅠ26. .
'08.12.12 1:33 PM (58.231.xxx.100)원글님 예쁜 마음에 하트 백개 날립니다.
소심소심님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저는 암 걸리면 이민갈라구요.ㅠㅠ
이나라에서 못살겠어요.27. 정말
'08.12.12 1:40 PM (118.219.xxx.143)원글님 마음따뜻한 분이네요.. 복받으실 겁니다.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않은데
말이예요..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따뜻하게 못하는 저..많이 반성해요..28. 아
'08.12.12 3:12 PM (121.130.xxx.10)원글님 참 좋으신 분이네요.
원글님의 그런 마음씨와 행동가짐이 이세상을 밝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지 않은 소식만 듣다 원글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따스해 지는 군요.29. 네...
'08.12.12 3:29 PM (118.32.xxx.210)댓글쓰신 분들 따라 저도 원글님 칭찬하고 싶구요...
가족 건강이 제일이예요. 안전 먹거리로 집에서 하는 따끈따근 삼시세끼밥이 최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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