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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어떻게해줘야할지..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8-12-12 11:12:34
제 친한 친구 고3때 어머님 돌아가시고,
이번에 아버님까지 돌아가셔서 정말 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는데, 언제쯤 가봐야 좋을지...
가서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일단, 오늘밤에 가서 밤을 같이 세워줄까..하고 있어요...

그리고, 발인 날도 같이 있어줘야하지요?
마음은 계속 같이 있어주고 싶은데,
어린 아이들이 셋이나 있어서 참 여의치가 않네요...

조의금은 1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적은건 아닌지...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해줘야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IP : 59.14.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2 11:18 AM (116.36.xxx.172)

    친한친구분이 어머니도 일찍돌아가시고 아버지가지 돌아가셨으니
    많은 위로를 해드려야할것 같네요
    친한친구이면 하루종일 매달려서 도와주면 좋겠지만...아이가 3명이시라니...
    그것도 만만하지 않을테고...
    일단 오늘밤에 가셔서 위로해주고 모레가 발인인데 일요일이네요
    남편분이나 친정에 아이들 맡기시고 발인은 꼭 참여하세요
    그리고 조의금은 형편것 하는거니깐....10만원도 괜찮을것 같네요

  • 2. 윗분과
    '08.12.12 11:20 AM (211.53.xxx.253)

    같은 생각입니다..
    오늘 밤은 새지는 마시고 늦게까지 계시구요..
    발인하는날 같이 계셔주심 좋을거 같습니다. 조의금이야 그정도면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형편에 맞게 하시면 되는거니까..

  • 3. 저 같은 경우..
    '08.12.12 11:21 AM (121.156.xxx.157)

    친한 친구였는데 우리 아빠 돌아가셨을때 연락받자 마자 와주었어요.
    그 정신 없는 와중에도 응.. 전화한지 몇 분 안된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번개같이
    왔더라구요.
    들어오는 모습 보니 이미 막 울어서 눈가가 발갛고 어떻하니 하며 와락.. 안아주는데..
    저 너무 고마워 더 울었네요..
    그리고 부조금 같은 건 솔직히 기억두 안 나더이다. 나중에 제정신에 일부러 챙기지 않은 이상 .. 그렇더라구요.

  • 4. 베프
    '08.12.12 11:25 AM (59.10.xxx.219)

    제일친한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생각이나네요..
    전 이틀밤은 거의 꼬밖세웠구요 (첫날은 새벽두시쯤, 둘째날은 아침에)
    발인은 직장인이라 못봤어요..
    다행히 친구는 가족도 많았고 친지분들도 많아서 저까지 피곤한대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조의금은 그때가 7,8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0만원했던거 같아요..(그땐 적정선이 5만원선)

    지금 친구분한테 제일 중요한건 위로 일겁니다..
    같이 진심으로 슬퍼해주시고 위로해주면 친구한테 제일 큰 위로가 될거 같네요..

  • 5. ....
    '08.12.12 11:30 AM (211.187.xxx.53)

    그저 많은말 필요없고 함께있어줌이 가장 고맙던데 아이가 셋이나 되시니
    여의치않겠군요.

  • 6. ...
    '08.12.12 11:37 AM (203.142.xxx.230)

    결혼은 두번할 수도 있지만
    아버지 장례는 단 한 번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최대한 같이해주세요.

  • 7. ...
    '08.12.12 11:38 AM (59.5.xxx.203)

    저도 점세개님과 동감입니다.

  • 8. 네...
    '08.12.12 11:41 AM (59.14.xxx.63)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가 마음이 이리 아픈데, 제 친구는 지금 어떨지...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최대한 같이 있어줘야겠습니다...

  • 9. 조의금 액수는
    '08.12.12 11:47 AM (211.244.xxx.75)

    전혀 중요하지 않더군요...
    정말... 제일 먼저 달려와서 손 잡아주던 친구...
    그리고... 발인날 옆을 지켜주었던 친구... 정말정말 지날 수록 고마워요....

  • 10. 문상은 짧게
    '08.12.12 12:39 PM (60.28.xxx.26)

    그런데요, 만일 혼자 가신다면 문상 가서 너무 오래앉아 계시지 마세요.
    혼자 문상 오신 분 챙겨서 이야기 나누다 보면 다른 손님께 인사드릴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상주가 노닥거리는 듯한 분위기가 되기도...
    (친구관계든 어떤관계든, 여자 손님은 식사하는 곳에 혼자 있게 하기가 좀 뭣하거든요..)

  • 11. 결혼식
    '08.12.12 1:03 PM (221.151.xxx.21)

    최대한 빨리... 가보셔요....아이들 어떻게 맡기시고...잠깐이라도 들여다보시고 오심이 좋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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