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우습지만, 궁금해졌어요.
처음에 스키니진 나왔을때 뭐 저런 바지가 다 있나 했었지요.
헌데, 자꾸 보다보니 워낙에들 입고 다녀 그런가 뭐 그런가 보다 하다가 저도 한벌 사고 말았다는.
사이트상엔 세미 스키니라고 나와있었는데
입어보니 너무 느낌이 다른거죠. ㅋㅋㅋㅋ
암튼, 아이를 둘 낳고 이제 옷을 좀 사입어야지..하고 보니,
요새 옷들 다 왜 그런지. ㅡㅜ
주말에 백화점 돌아다녀도 세상에 예쁜옷 하나도 없고... 어쩌면 디자인이 다 그렇게 천편일률인지.
이게 두타냐, 백화점이냐... 싶더군요.
겨우 맘에 드는 옷이 빈폴매장에서본 오리털 점퍼인데 60만원이 넘더군요. @@
한 4년간 백화점 못가고 옷도 안사입었지만,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암튼.
지금 스키니진이 배달이 되어 와서 입어봤는데,
역시나 다리는 겨우 맞는데 허리가 허리가... 없어요. ㅡㅜ
아무래도. 보이는 곳은 다리일테니(롱티 입었거든요, 민망해서리) 다리에 맞추겠지요. ㅋㅋ
그래도 28바지에 몸을 쑤셔 넣을 수 있다는 사실에 그냥 만족할랍니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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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시도-그런데 이거 허리에 맞추는겨 다리에 맞추는겨?
애둘엄마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8-12-10 13:47:27
IP : 125.187.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으면땡
'08.12.10 1:56 PM (192.193.xxx.41)허벅지든 허리든 둘 중에 들어가는거에 맞춰야지요 ㅋㅋ
신체따라 다르겠지만 허벅지 큰 사람은 허리 남아도 허벅지 맞으면 사고
허리 굵은 사람은 허벅지 헐렁해서 허리에 맞춰서 사죠 ^^
대부분 허리 남는데 허벅지 맞춰서 살듯. 저도 그래요 ㅠㅠ2. ^^
'08.12.10 1:57 PM (210.95.xxx.27)공감백배!
저주받은 종아리라...허벅지보다 종아리가 더 두꺼워요ㅠㅠ
위에 박스스탈로 입고 스키니 입으면 날엽해보이고 이쁘더만
부츠컷으로 버티고 있네요 ㅋㅋ
4학년도 스키니입게 해주쎄요!!(박지선 버전~)3. ...
'08.12.10 2:16 PM (122.43.xxx.77)ㅎㅎㅎ 크게 공감 됩니다.
요즘 바지 사러 가보면 모두 그런 스타일 밖에 없어서..
저도.. 50대 중반 입니다만 용감하게 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바지를 입으면 배둘레에 핸들이 생기는 겁니다.ㅠ.ㅠ.
예전 바지들은 허리까지 올라오니 바지 속에 잘 넣어두면 그런대로
감춰졌었는데 이제를 절대 그게 안되더라구요.
윗도리를 펑퍼짐 하게 입거나 조끼를 입고 가리고 다니는데
습관이 안돼 자꾸 바지를 올리려고..
그래도 날씬해 보인다는 말에 힘입어 오늘도.. ^^4. 핸들...
'08.12.10 3:08 PM (203.244.xxx.254)으하하하하.... 윗님.. 핸들 너무 웃겨요...
전 다행히 뒷판엔 살이 좀 적어서 앞판에만 큰 혓바닥마냥 메롱~~ 나온다죠.
청바지 후크를 살포시 눌러준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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