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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남편 자랑 너무 하지 마세요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08-12-10 13:13:24
오늘의 주제는 바람인가 보네요~~ㅋㅋ
제 친구중에 남편이 바람폈던 친구가 하나 있어요.
연상녀랑 바람이 났었다는데..그냥 친구가 용서해주고 사는데...
이 친구 입만 열면 남편 자랑이에요.
얼마나 남편 자랑이 침에 마르는지..
무뚝뚝한 우리 남편하고 비교해서 쫌 샘나요.
바람 한번 피고 그후로 무지 잘하는 남편이 나은지...
아니면 바람펴서 들킨적은 없지만(몰래 폈을지도 모르지만..ㅋ)
멋대가리 없는 밥돌이 우리 남편이 나은건지...
바람 한번피고 너무 너무 잘해준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밑에 남편자랑 너무 하지말라는글에 초공감이 가서 올려봅니다.
IP : 59.28.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8.12.10 1:17 PM (116.121.xxx.249)

    선수들이 여자한테 잘해주는거에요
    집사람한테 잘하고 나가서 못된짓 다 하고 다닌답니다
    한번 바람난 남자 고치기 힘들어요
    화려한 경력으로 잘해주는건지 왜 모르는지
    경험담을 말씀드리는겁니다

  • 2. 더불어
    '08.12.10 1:17 PM (203.244.xxx.254)

    너무 의지하지 마세요..너무 잘해주지도 마시고....ㅠㅠ

  • 3. 로얄 코펜하겐
    '08.12.10 1:19 PM (121.176.xxx.77)

    가부장적인 남자들은 아내 함부로 하면서도 바람은 바람대로 피더군요.
    각자 스타일이 있는듯..

  • 4. 우리집 냥반은
    '08.12.10 1:19 PM (218.156.xxx.229)

    맨날..여대생들하고만 있는 직업인데...쉣.
    제가 그랬습니다.
    들키지만 말라고...
    들키는 순간. 그러니까..제가 알게되는 순간...가만 있을수는 없는 거 아니냐고.
    에효.

  • 5. 기차놀이
    '08.12.10 1:33 PM (221.138.xxx.119)

    남편자랑만 하면 좋겠어요 저는..
    제 친구는 남편자랑도 모자라서 자식자랑, 동생자랑, 친정부모자랑...
    아휴~~~ 정말 짜증나요.
    남이 좀 자랑하죠... 그럼 그 자랑은 얼마나 듣기 싫어 하는데요.

  • 6. 울집 남편도
    '08.12.10 1:37 PM (61.253.xxx.161)

    일의 성격상 늘 여자가 주변에...
    요즘은 결혼 안하고 나이 사십 가까이 되도록 솔로들이 왜그리 많은지
    유부녀보다 그런 애들이 더 무섭습니다.
    물불 안 가리고 들이대는 것들도 많아서...

  • 7. caffreys
    '08.12.10 2:56 PM (203.237.xxx.223)

    자랑할 거리나 있으면 좋겠네요.

  • 8. 이상하네
    '08.12.11 10:42 AM (222.234.xxx.29)

    그냥 자랑 좀 들어주면 안되나요? 전 친구들이 자랑하면 잘 사는 것 같아 참 예쁘고 다행스럽다 싶은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왜 남들 잘 살고 좋은 모습 보면 배 아파 하죠? 그냥 참 좋은가 보다~이렇게 예쁘게 봐 줄 수는 없는 건가요? 전 매일 앓는 소리 하는 친구보단 대놓고 자랑하는 친구가 더 솔직하고 귀엽습니다. 자랑들 많이 하세요.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자랑할 거 있음 하며 살아요.

  • 9. ..
    '08.12.11 12:05 PM (218.209.xxx.158)

    어쨌든 같이 사는 남편인데 바람핀거 남들이 알기땜에 저것들이 제대로는 살고있나 하는 색안경끼고 볼까봐 괜히 더 남편 칭찬하는것은 아닐까요??한번 바람핀놈은 또 바람필 확률이 많죠..

  • 10. caffreys
    '08.12.11 12:05 PM (203.237.xxx.223)

    윗님! 사람들 앞에서 늘 자기 자랑 자기 자식, 자기 친척, 사돈에 팔촌까지
    자랑만 하는 사람이 귀엽다구요?
    어쩌다 적당히 하는 사람이야 귀엽겠죠.
    그런 사람 어느 집단에서도 환영 안해요.

  • 11. 저도 자랑하는 사람
    '08.12.11 12:19 PM (220.75.xxx.235)

    저도 은근히 자랑하고 거기에 나 이렇게 산다..이러구 잘난척 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행복해에 더불어, 우리 시어머니 나 너무 이뻐하고, 동네 아줌마들이 나 너무 잘 따르고 좋아해..
    뭐 이런 얘기요..그건 주변에서 평가해줘야하는건데 본인 입으로 떠벌리면 좀 그렇더라구요.
    그저 겸손하고 침묵이 금이죠.
    진짜 자랑하고 싶다면 한턱 쏘면서 자랑해야 인정 받죠??

  • 12.
    '08.12.11 12:33 PM (125.186.xxx.143)

    보기 훈훈한 자랑은 시댁식구 자랑인거같아요 ㅎㅎㅎ뭔가 지나치게 오바해서 떠벌리고 자랑하는 사람들은...분명 뭔가를 의식해서인거 같구요..

  • 13. 저도
    '08.12.11 1:04 PM (211.196.xxx.173)

    절대 자랑 안해요. 친구들 중 그닥 부부금슬 안 좋은 애도 있는데 가슴에 대못박을 일 있나요?
    그냥 남편이 잘해주는 건 한 십분의 일로 축소해서 얘기하고
    흠은 살짝 부풀려서 얘기하고....그 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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