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질)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주택가 골목에서 후진하는 차에 치이셨는데 불행 중 다행히 배낭을 메고 계셔서 차는 배낭을 먼저 쳐서 그나마 좀 완충작용을 한 듯 한데 암튼 앞으로 넘어지셔서 머리 두개골에 금이 가고 심하게 붓고 피멍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염좌로 하여 3주 진단 나왔는데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고 원래 뇌경색 증상이 조금 있었는데 이번 일로 더 심해지실까 걱정입니다. 저번주 생로병사의 비밀에 엄마 케이스가 나왔는데 교통사고후 뇌경색 증상이 급진전되어 중증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내용을 보니 더 걱정이 됩니다. (신경정신과는 23일 예약했음)
지금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선 특별히 조치할 게 없다고 하고 엄마는 병원에 계시는걸 너무 힘들어하셔서 (잠을 통 못주무셔요) 내일 퇴원하고 통원치료 (신경정신과, 안과 등등) 하시겠다고 하네요.
암튼 오늘 오후에 보험사가 와서 보험처리 및 합의금 등을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 저희 가족은 이런 경험이 전무한 지라 이 일을 어찌 진행해야 하는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혹 아시는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 아직은...
'08.12.5 10:39 AM (221.148.xxx.184)합의 하시면 안되구요~아직도 힘드니깐...통원치료 더 받겠다..하시면 됩니다...
2. 은하철도999
'08.12.5 10:44 AM (118.32.xxx.153)일단은 보험회사에서 합의를 이야기하면 환자가 사고 이후에 통증으로 호소하는 부분이 있음으로 충분하게 검사를 받아 본 후 이상이 없다고 하면 그때가서 합의하겠다고 하셔도 됩니다. 검사상에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음으로 천천히 합의하시는게 좋습니다
3. 아나키
'08.12.5 10:47 AM (123.214.xxx.26)교통사고 나서 합의해본 적 있어요.
어머니 상태가 두개골에 금이 갔는데, 어떻게 염좌로 3주밖에 진단이 안나왔는지....
희안하네요.
제가 입원했을때 교통사고라고 환자들 오는거 보니깐요.
말짱해도 일단 2주부터 시작하던데...
합의는 빨리 안하셔도 되요.
보험사에서는 빨리 처리 하고 싶어서 당장 합의를 안하면 뭔일이 날것처럼 얘기할지 모르지만...
절대 빨리 하지 마세요.
치료 다 받고 천천히 하셔도 돼요.
저도 애기땜에 바로 입원 못하고 통원만 좀 받다가 갑다기 못움직여서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바로 입원안하고 나중에 입원하고,사고나고 바로 MRI 안찍고 지금 찍겠다고 한다고...
의심하더라구요.
이번 사고땜이 아닐 수 있다고...
결국 보험으로 찍기는 했지만요.
합의금이라고 해봤자 3주 나왔으면 얼마 되지도 않을꺼에요.
그냥 치료를 충분히 받으시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교통사고라 걔들이 정형외과가 아닌 다른과까지 지불해줄지는 모르겠네요.
미리 확인해 보세요.
치료 잘받으세요4. 기차놀이
'08.12.5 11:09 AM (221.138.xxx.119)스스로 닷컴이라는 싸이트가 있어요.
교통사고를 스스로 소송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싸이트인데요...
많은 자료들이 있어요. 꼭 소송건이 아니라두요.
질문도 할 수 있답니다.
아마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도 과거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답니다
어머님의 쾌휴를 바랍니다.5. ...
'08.12.5 12:11 PM (121.134.xxx.252)6. ---
'08.12.5 12:44 PM (124.49.xxx.169)좀 더 있다가 합의하세요.
저희 이모부... 미니버스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셨는데 사고 당시 벌떡 일어나기까지 하셨어요.
그때 잠시 입원.
그리고 2주인가 3주정도 일상생활 하시다가 병원에 실려가셨어요.
머릿속에서 상처가 아주 작게 난 것이 아물지 않고 결국 머리에 피가 고여서 수술하셨어요...
조금만 늦었더라면 마비올뻔했구요..
어머니 상태 주의깊게 보세요. 저희 이모부 사고후에 산도 타시고 그랬었는데, 수술하신거예요.7. ......
'08.12.5 1:11 PM (125.130.xxx.94)지금 당장 3주가 나와도 추가진단이 계속 나옵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는 하셨는지요? 경찰에 신고하십시요. 후진은 운전자 100%과실이기
때문에 말섞을 이유도 없습니다. 어머니께 충분히 잘 설명하시고 입원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입원하시고 나으실때까지 계속 진단이 나올겁니다. 6개월입원하고 거동이
불편하시면 장애진단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면 보험회사도 안절부절 할거에요.
문제는 보험회사를 벗겨먹자는게 아니라 아마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노인네라고 깔보면서
별의별짓을 다할거라는 겁니다 (저희 엄마가 바로 이경우셨어요)
자고 있는데 와서 사진을 찍어가고 뭣좀 물어볼려고 전화 좀 하면 퉁퉁대고
어찌나 싸가지가 없는지 제가 사고보험처리하는 놈들은 인간말종들이라고까지
욕을 했겠습니까. 저도 이런 직업적 편견을 가질지는 몰랐습니다. 여튼.
입원하셔서 받을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으시고 간병인 필요하시면 간병인비도 선지급
해달라고 해서 다 받아서 치료하세요. (간병인비 처음에 사지마비 아니면 안된다고
펄쩍 뛰는데 따지고들면 다 선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나으시면 그때 합의하시면 됩니다.8. 해피쏭
'08.12.5 3:53 PM (121.50.xxx.11)무조건~빨리 합의하자는 보험사의 말을 듣지 마시구요.
제가 알기로 2년이내에 보험료 청구하면 다 받을 수 있으니까요~
어머니 상태가 호전되시면 그때 보험회사랑 합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통원치료 하시면서 상태보고 나중에 합의하겟다고 하세요~~
당장 괜찮아 보여도~한참 지난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030 | 서울대역에 있는 라붐아울렛.. | 라붐 | 2008/12/05 | 553 |
424029 | 겨울에 아이들과 갈 만한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3 | 드릉드릉 | 2008/12/05 | 792 |
424028 | [역전세란 대응방법]전세살고 계시는분들 참고하세요 5 | 아고라펌 | 2008/12/05 | 1,590 |
424027 | 급질)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8 | 딸 | 2008/12/05 | 758 |
424026 | 생태마을 | 꽃다 | 2008/12/05 | 163 |
424025 | 지금 부산에 눈이오네요~~~ 10 | 눈 | 2008/12/05 | 525 |
424024 | 마늘다지기 ? 10 | .. | 2008/12/05 | 683 |
424023 | 너무 외로워서... 14 | 40대후반 | 2008/12/05 | 2,160 |
424022 | 7세 남아 기침에 때문에 고민입니다. ㅜㅜ 12 | 속이터진맘 | 2008/12/05 | 613 |
424021 | 과외로 고1을 드라마틱하게 등급 올릴 수 있나요 13 | 허심탄회 | 2008/12/05 | 1,112 |
424020 | 오늘 환율이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제목수정^^) 4 | 인천한라봉 | 2008/12/05 | 1,425 |
424019 | 은행의오지랖2 4 | .. | 2008/12/05 | 626 |
424018 | 왕짜증 2 | 정말짜증 | 2008/12/05 | 359 |
424017 | 아파도 일해야 하는 대한민국.. 1 | 콜록 | 2008/12/05 | 230 |
424016 | 의료보험료 얼마씩 내세요? 17 | 비싸다 | 2008/12/05 | 1,167 |
424015 | 노래 제목 알려 주시어요 2 | 노찾사 | 2008/12/05 | 287 |
424014 | 왜 코트를 안입을까???? 54 | 중고생들 | 2008/12/05 | 6,246 |
424013 | 오래된 쌀로 떡을 만들수 있나요? 12 | 닉네임 | 2008/12/05 | 1,214 |
424012 | 싸이트좀 3 | 위기의주부들.. | 2008/12/05 | 274 |
424011 | 주식 팔았는데 잘한거겠죠? 3 | 마음이 심난.. | 2008/12/05 | 887 |
424010 | 아니 왜 미용사들이 전부 <커트단발>을 모르는 거예요??!!! 27 | 으아아악~~.. | 2008/12/05 | 2,481 |
424009 | 성인 수면조끼 1 | 추천 | 2008/12/05 | 1,904 |
424008 | 홈드라이를 쓸때 주의할점이나 꼭 알아야할것들을 알려주세요 | 질문 | 2008/12/05 | 142 |
424007 | 임아트에 대한 나름 소심한 복수... 21 | ... | 2008/12/05 | 1,381 |
424006 | 경제가많이 어려운가봐요 8 | 무서워요 | 2008/12/05 | 1,683 |
424005 | 내가 생각해도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다.. 싶은 순간 있으신가요? 2 | 재미로 | 2008/12/05 | 323 |
424004 | 집주인이 돈이 없다고 전세금을 주지 않아요 9 | 이을 어째 | 2008/12/05 | 1,560 |
424003 | 김냉 어쩌죠? 4 | 가을바람 | 2008/12/05 | 429 |
424002 | 축하해주세요.. 13 | ㅠㅠ | 2008/12/05 | 1,073 |
424001 | 남편의 고쳐지지 않는 버릇 12 | 기분저하 | 2008/12/05 | 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