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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아 기침에 때문에 고민입니다. ㅜㅜ

속이터진맘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8-12-05 10:20:00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7세 남아인데.. 키는 125에 몸무게 24정도 입니다..
겉보기에는 크고 좋습니다. ^^;;
그런데 10월부터 지금까지 감기를 달고 있습니다..
병원은 정말 안 다닌데 없이 다녔구요..
좋다는 병원,, 민간요법(배즙, 대추생강차, 무즙, 수세미즙까지.. ㅠㅠ),, 안 해본 거 없구요..
하다 하다 이건 무슨 큰 병이 있나보다하고
부산에서 기관지로는 최고인 유명한 *모병원에 가서 정밀검사까지 몇일전에 했는데..
결과는 의사선생님말로 100% 깨끗하다네요.. 그만큼 확신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도 기침을 합니다.. 지금도..ㅜㅜ;;
약도 달고 먹으니 정말 속상하네요..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속이 터질 것 같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182.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5 10:30 AM (116.39.xxx.70)

    기침을 주로 언제 하나요??/?

    우리집은 주로 새벽과 아침에 많이 합니다. 집은 건조하지 않게 하고..
    일어나면 무조건 따뜻한 물에 꿀과 생강가루 넣어서 한잔 먹게 합니다.
    그럼 기침이 좀 잦아 들더군요.

  • 2. **
    '08.12.5 10:32 AM (119.149.xxx.95)

    도라지청도 먹여 보셨나요? 기침엔 도라지청이 최고던데요..
    울아이가 기침을 두달정도 하여서...수세미, 배즙, 모과차등..마지막 도라지청으로 끈겼어요.
    잠을 좀 많이 재웠어요..낮잠도 재우고요...
    저도 넘 속상했었는데요...집에서 자기전엔 네블라이져 하고 재우고 그랬어요.
    기침때문에 네블라이져까지 샀어요..

  • 3. 비법중에
    '08.12.5 10:32 AM (210.216.xxx.228)

    도라지가 빠져서 안 낫는거 아닐까요.
    저희집 아이가 밤새 기침해대서 제가 다 눈이 퀭 했었습니다.
    친정엄마표 배 도라지 수세미 생강을 즙으로 만든거 이틀밤 먹고 (자기전완샷)거짓말처럼 나았습니다.
    도라지 욕심껏 많이 넣으셨다고 하시더군요.
    병원 내내 전전 하다가 거짓말처럼 나았습니다.

  • 4. 혹시
    '08.12.5 10:37 AM (124.53.xxx.230)

    묽지 않은 코가 목뒤로 넘어가도 기침 많이 하는데..발을 따뜻하게하고 코도 따뜻하게..애가 할 수 있다면 소금물 (미지근하게 식힌 식염수 농도 정도)로 코를 하루에 한번 정도 씻어주면 ..괜찮아져요.

  • 5. 속이터진맘
    '08.12.5 10:41 AM (211.182.xxx.1)

    님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__)
    기침은 주로 오후 5-7시사이구요,, 잘때는 기침을 안 하네요..
    아참.. 도라지도 친청아버지께서 산에서 직접 캐신걸로 먹였답니다..
    도라지물을 끓여 계속 먹이고 있답니다..
    기침이 마른 기침을 한다고 어른들이 그러시더리구요..ㅜㅜ

  • 6. 저의 딸도..
    '08.12.5 10:41 AM (221.148.xxx.184)

    그래서....약을...근 2달 넘게...먹였었는데..안떨어지고....도라지청도 먹여 보구 했는데....전 한약 1재..먹였더니..바로 떨어지더라구요~

  • 7. 자연치유권유
    '08.12.5 10:53 AM (59.151.xxx.124)

    저는요...다큰성인인데두요...감기걸려서 기침이 최고2개월가량 한적도 있는데요.
    저희 엄마 과수원하는 시골에 10흘 머루른적있었는데 기침이 사라졌더라구요.
    병원에 짓는 감기약발도 안받아서 시중에 파는 종합감기약을 2주일 먹었다가 지금은 후각 기능이 많이 퇴화되어 냄새를 잘 못맡아요. 이런경우는 병원에서 치료도 못하나봐요.
    글구 ebs에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감기약 먹지말래요.
    감기약때문에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해서 감기걸리면 약먹어도 안나아요...
    해가 가면 갈수록 더 그래요. 제가 그경우이니까...
    지금은 절대로 감기약 안먹고 그냥 끙끙앓고 생강.대추 뭐 그런것에 의지하고 밥잘먹고 물 잘마시고 쉬어주고 그런걸루 대체한답니다.
    병원약 주지마세요...오래걸리더라도 힘들더라도 자연치유하세요...

  • 8. 두가지 방법
    '08.12.5 11:49 AM (125.189.xxx.27)

    제 경험담입니다.
    첫째는 한의원에서 진료하고 약 한지 먹으니 두달동안 병원약 먹어도 안되던걸 나았구요 (부산 당감동)
    둘째는 우리 딸아이 효험본건데요 해삼을 수산시장에서 사서 그릇에 2~3마리 넣고 소주 한컵넣고
    중탕해서 먹였더니 거짓말처럼 좋아졌어요

  • 9. 속이터진맘
    '08.12.5 12:04 PM (211.182.xxx.1)

    댓글 감사드립니다.. (__) ^^
    한약으로 슬슬 마음이 굳어지네요..^^
    자연치유가 제일이라는 말씀이 참 와닿는데...
    당장 기침하는 아이를 보면 맘이 안쓰럽고. 저러다.. 더 고생하는게 아닌가 하는 맘도 들고....
    한의원에 한 번 가 봐야겠네요..
    다시 한 번 윗님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__)(__) ^^

  • 10. 한약추천
    '08.12.5 12:18 PM (122.37.xxx.108)

    우리집 아들도 건실하게 생겼는데......
    기침을 자주 하지요....
    저희집 애도 한약이 잘듣는것 같아요
    어제도 한재 달여달라고 부탁했네요...

  • 11. 녹용
    '08.12.5 6:42 PM (222.98.xxx.175)

    시어머니 말씀이 기침에는 녹용이 최고라고 합니다.
    제 아이가 천식이 좀 있어서 작년 겨울에 기침 엄청해댔는데 올초에 한번 먹고 가을에 한번 먹고 요새 뭔가 이상하다...하고 생각해보니 올가을 겨울 내내 병원에 한번도 안갔더군요.
    녹용 말고도 녹용 안든 기침약도 지어줘요. 이것도 효과 좋아요. 우리 애는 한약 하루만 먹어도 기침 뚝 합니다.

  • 12. ^^
    '08.12.5 11:00 PM (122.254.xxx.144)

    댓글 감사드립니다...
    ^^
    완전 한약으로 맘 굳혔습니다..
    혼자 끙끙 고민했었는데..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한결 맘이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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