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늘 드디어 주식 팔았어요.
우리 사주로 가지고 있던 포스코 주식 다 털었네요.
작년에 76만원까지 올라갈땐 마냥 부자된것 같더니 그 가격의 반토막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나니 왜 이렇게 속상한지요..
코스피 쭉쭉 빠질때 진작 팔았어야 하는데 남편이나 저나 마냥 묵혀두면 좋아지겠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새 미네르바님 글도 그렇고 내년 경제 전망을 봐도 그렇고 봄되면 뭔가 큰 일이 터지긴 터질거 같아
지금이라도 어렵게 마음 정리했네요.
저희가 팔고 나니 가격이 쭉쭉 잘도 올라가네요.
그래도 잘한거겠죠?
근데 이 기분 뭔지..
가지고 있을땐 불안하더니 팔려도 속상하고..흑흑.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식 팔았는데 잘한거겠죠?
마음이 심난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8-12-05 09:48:55
IP : 216.250.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긍정
'08.12.5 9:53 AM (125.184.xxx.108)잘하셨어요.
저희도 우리사주 좀 있는데 구매가의 반토막난 상태랍니다. 완전 손해죠.
다 팔고 10주 갖고 있는데 ... 몇 년 갖고 있으면 세금혜택 본다 해서 일단 그냥 갖고는 있어요.
그리고 여름에 펀드 손해 보고 해지했는데
해지하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어요.
원글님도 잘하셨어요. 마음 고생이 제일로 나쁜거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2. 마음이 심난
'08.12.5 10:21 AM (216.250.xxx.216)윗님 고마워요.
그냥 맘이 싱숭생숭해서 누구라도 좋으니 잘했다고 말해줬음했어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글에 따뜻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___^3. 인천한라봉
'08.12.5 10:27 AM (219.254.xxx.88)우리사주는 팔기도 좀 힘들꺼같던데.. 힘든결정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030 | 서울대역에 있는 라붐아울렛.. | 라붐 | 2008/12/05 | 553 |
424029 | 겨울에 아이들과 갈 만한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3 | 드릉드릉 | 2008/12/05 | 792 |
424028 | [역전세란 대응방법]전세살고 계시는분들 참고하세요 5 | 아고라펌 | 2008/12/05 | 1,590 |
424027 | 급질)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8 | 딸 | 2008/12/05 | 758 |
424026 | 생태마을 | 꽃다 | 2008/12/05 | 163 |
424025 | 지금 부산에 눈이오네요~~~ 10 | 눈 | 2008/12/05 | 525 |
424024 | 마늘다지기 ? 10 | .. | 2008/12/05 | 683 |
424023 | 너무 외로워서... 14 | 40대후반 | 2008/12/05 | 2,160 |
424022 | 7세 남아 기침에 때문에 고민입니다. ㅜㅜ 12 | 속이터진맘 | 2008/12/05 | 613 |
424021 | 과외로 고1을 드라마틱하게 등급 올릴 수 있나요 13 | 허심탄회 | 2008/12/05 | 1,112 |
424020 | 오늘 환율이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제목수정^^) 4 | 인천한라봉 | 2008/12/05 | 1,425 |
424019 | 은행의오지랖2 4 | .. | 2008/12/05 | 626 |
424018 | 왕짜증 2 | 정말짜증 | 2008/12/05 | 359 |
424017 | 아파도 일해야 하는 대한민국.. 1 | 콜록 | 2008/12/05 | 230 |
424016 | 의료보험료 얼마씩 내세요? 17 | 비싸다 | 2008/12/05 | 1,167 |
424015 | 노래 제목 알려 주시어요 2 | 노찾사 | 2008/12/05 | 287 |
424014 | 왜 코트를 안입을까???? 54 | 중고생들 | 2008/12/05 | 6,246 |
424013 | 오래된 쌀로 떡을 만들수 있나요? 12 | 닉네임 | 2008/12/05 | 1,214 |
424012 | 싸이트좀 3 | 위기의주부들.. | 2008/12/05 | 274 |
424011 | 주식 팔았는데 잘한거겠죠? 3 | 마음이 심난.. | 2008/12/05 | 887 |
424010 | 아니 왜 미용사들이 전부 <커트단발>을 모르는 거예요??!!! 27 | 으아아악~~.. | 2008/12/05 | 2,481 |
424009 | 성인 수면조끼 1 | 추천 | 2008/12/05 | 1,904 |
424008 | 홈드라이를 쓸때 주의할점이나 꼭 알아야할것들을 알려주세요 | 질문 | 2008/12/05 | 142 |
424007 | 임아트에 대한 나름 소심한 복수... 21 | ... | 2008/12/05 | 1,381 |
424006 | 경제가많이 어려운가봐요 8 | 무서워요 | 2008/12/05 | 1,683 |
424005 | 내가 생각해도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다.. 싶은 순간 있으신가요? 2 | 재미로 | 2008/12/05 | 323 |
424004 | 집주인이 돈이 없다고 전세금을 주지 않아요 9 | 이을 어째 | 2008/12/05 | 1,560 |
424003 | 김냉 어쩌죠? 4 | 가을바람 | 2008/12/05 | 429 |
424002 | 축하해주세요.. 13 | ㅠㅠ | 2008/12/05 | 1,073 |
424001 | 남편의 고쳐지지 않는 버릇 12 | 기분저하 | 2008/12/05 | 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