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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경제]김치 속 양념 발효땐 항암효과 더 높다
김치의 우수성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8-12-04 07:36:26
[틈새 경제]김치 속 양념 발효땐 항암효과 더 높다
입력: 2008년 12월 03일 17:58:07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가 ‘세계 5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선정한 김치는 마늘·생강·고춧가루·쪽파 등 부재료의 발효에 의해 항암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3일 “김치발효균을 이용해 마늘, 생강, 고춧가루, 쪽파 등 4가지 양념채소를 적숙 발효상태에서 위암세포에 처리해보니 발효하지 않았을 때보다 4%~10%포인트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진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4가지 양념채소를 넣고 김치를 적숙발효 상태로 발효시키면 암세포 성장억제율이 고춧가루의 경우 발효 전 46%에서 발효 후 56%로 10%포인트 높아졌고, 마늘도 47%에서 51%로 4%포인트 올라갔다.
쪽파는 38%에서 48%로 10%포인트, 생강은 29%에서 38%로 9%포인트 암세포 성장억제율이 각각 높아졌다. 항암제의 암세포 성장억제율이 79%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춧가루나 마늘의 항암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적숙발효 상태란 pH 4.2 안팎으로 ‘가장 먹기 좋게 잘 익은 상태’를 일컫는다.
농진청 연구에 따르면 이 시기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도 가장 높았다. 암세포 성장억제효과는 적숙기>담금직후>과숙기>초기로 나타났다.
농진청 김세나 연구사는 “김치가 가장 잘 익은 상태에서는 김치 재료들이 상호작용을 해 항암효과도 높아진다”며 “김치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효과를 내는 만큼 굴이나 젓갈 같은 다른 부재료가 들어갔을 경우에는 효과가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률기자>
IP : 119.196.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문
'08.12.4 7:36 AM (119.196.xxx.17)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2031758075&code=...
2. 그런데도
'08.12.4 8:18 AM (220.75.xxx.15)암 걸려 죽는 사람 점점 많아지잖아요.
다 김치 먹고 자라고 김치 먹고 살았을텐데...3. ......
'08.12.4 9:35 AM (218.49.xxx.224)암은 식습관, 환경, 그외 여러요인이 있지만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거 같아요.
4. 김치가
'08.12.4 11:44 AM (211.217.xxx.2)대장암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거...학계에선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맵고 짠 양념을
거의 세끼마다 매일 먹으니까요. 우연인지 몬지
우리나라 위암, 대장암 발병률 진짜 높구요.
김치가 워낙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
여기저기 김치의 순기능을 강조하는 기사
일색인데...그래도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듯.
가령 김치는 발효음식의 장점을 살려 먹되
지나친 염장과 고춧가루는 피하는 방식으로
담그거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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