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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잘하시는님..초보때 접촉사고도 났었겠지요?
인명사고 없는게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는것이겟지요?
남의 문, 엄한 기둥, 범퍼..
아주 살짝쿵 닿기만 한것인데도 견적은 50 이상..
차가 애물단지네요..
또 없이는 못다니겟고..
가벼운 접촉사고면 대행으로 여겨야지 하면서도 한번 이렇게 가벼운 접촉사고 후에는 운전하기가 싫으네요..
베테랑이신분들도 초보때 다 이런 경험들 있으셨겠지요?
용기 주세요
1. 용기내세요.
'08.11.25 8:22 PM (58.142.xxx.245)용기를 가지고 운전하세요.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습니다.
저 또한 초보 시절을 거쳤고, 현재도 운전을 잘한다고 하기에는 자신이 없네요.
그런데 저는 아직 접촉 사고도 낸 적은 없어요.
운전하시는 것도 성격인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운전을 오래 하셔도 접촉 사고를 내시는 분들은 계속 사고가 나더라구요.
좀 더 연습하시면 분명히 늘어요. 그러나 연습이라는 것이 사실 운전은 실전이기에 문제이지요.
심기일전 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2. 나안~
'08.11.25 8:39 PM (125.177.xxx.100)저는요, 사고라곤 면허따고 얼마 안되서 동네 정말 좁아터진 마트 주차장에서 (어느 정도냐면요, 코엑스 주차장 일방이 그 마트 양방이랍니다.) 살짝 맞은편 차 접촉한 정도... (제 과실이었답니다.)
그리고 저 만삭일 때 뒤에서 받으신 어느 어머님... ㅜㅠ 태교 생각해서 까탈 안부리고 잘 보내드렸죠.
좀 타고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3. 네
'08.11.25 9:59 PM (219.250.xxx.64)운전 하는거 좋아하고... 한 18년 경력되는...(그러고 보니 늙었다. 운전은 비교적 초기에
시작해서리) 암튼 차와 무지 친한 1인입니다. 초보시절 가벼운 인사사고 포함 사고 많이
났어요. 짜잘한 것들로만... 접촉이나 긁힘. 사이드 미러 파손 ...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러면서 늘어요. 살살 다니시면 큰 사고 안나요.4. 운행 첫날
'08.11.25 10:55 PM (218.37.xxx.211)새차 가드레일 들이박고 돈이 없어서 자차도 가입 안 했는데 견적 60만원 나왔습니다..
그것도 잘 아는게 가서리..원래는 80만원정도 나온다고.
주차하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그만 엑셀을 밟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다른 물적 사고나 인명사고가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
그때는 차만 눈에 보였는지..ㅋㅋ5. 저
'08.11.26 12:27 AM (211.51.xxx.48)요즘 운전연수 받고 있는데요, 20시간 받았거든요.
어제 오늘 연습삼아서 아이 학원 데려다 주고 오는데
그 전날 도보로 걸어서 운전할 코스 다 살펴보고
신호등이랑 차선변경이랑 어떻게 할지 미리 머리 속으로 그려보고
실전에 들어갔는데요.
우회전해서 큰 도로로 끼어 든 다음에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 변경하는데
사각확인하고 또 확인했는데
막 차선변경하려고 끼어드는 순간
난데없이 오토바이가 옆으로 나타나서 혼비 백산했다는 거 아닙니까?
집에 오는 길에 빨간신호등이라 브레이크 밟고 있는데
다리가 후덜덜 사시나무처럼 떨리데요.
정말 언제나 자신감있게 운전 할 수 있을지...
운전 못해도 속편하던 시절로 자꾸 되돌아가고 싶어지네요.6. 차라리
'08.11.26 5:05 PM (116.34.xxx.83)소소한 사고들이 난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사고 없이 운전 시작하게 되면 자만심이 생겨서 더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초반에 사소한 사고를 내게 되면 항상 경각심이 생겨서 조심하게 되죠..
저도 스키장 다녀오다 살짝 조는 순간 가볍게 접촉사고를 냈는데
호되게 걸려 300만원 나왔죠.. 그게 거의 가다서다 브레이크에서 발만 떼다 밟다 하는 속도여서
다친 사람도 없었는데요.. 하지만 제 잘못이죠..
그 후로 졸음운전은 커녕 집 근처 잠깐 나갈때도 바짝 긴장하면서 운전합니다..
잔병치레 하는 사람이 오래산다잖아요..
좋게 생각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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