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잡수세요~ 가 높임말인가요??

..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8-11-20 19:09:23
아이한테 드세요~ 로 가르쳤는데
다른 어른분이 자꾸 잡수세요~ 로 바꾸시려하네요ㅠㅠ
제가 듣기에 잡수세요~ 하는건 왠지 높임말이 아닌듯한 느낌있는데...
잡수세요도 높임말 맞나요?
맞다면 굳이 드세요~만 강요하려는 제 마음에서 편해지려구요...
IP : 121.166.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0 7:11 PM (211.203.xxx.68)

    ' -드세요'는 예사높임말이라고 합니다.
    '잡수시다'가 존대말 맞습니다.

  • 2. **
    '08.11.20 7:11 PM (58.140.xxx.154)

    잡수세요가 높임말이 맞는다고 들었어요

  • 3. ....
    '08.11.20 7:11 PM (118.32.xxx.221)

    드세요 ->높임말
    잡수세요 ->더 높임말

    아닌가요??

  • 4. .
    '08.11.20 7:13 PM (121.183.xxx.96)

    잡수세요가 높임말이 맞긴한데,
    요즘은 잘 안쓰는 말이라

    아이라면 그냥 ...드세요 로 가르치는게 무난할것 같네요.

    왜 "영감"이란 말도 아주 높임말 이지만, 요즘은 쓰면 아마...그렇듯이요

  • 5. .
    '08.11.20 7:22 PM (203.239.xxx.10)

    잡수세요가 더 맞는 표현.
    아니 그게 왜 높임말이 아닌것 같다고 느껴지셨을까..

  • 6. 혹시~
    '08.11.20 7:34 PM (211.173.xxx.42)

    "잡수세요" 를 "잡숴~" 이런식으로 사용하는걸 들으셔서
    그런 어감때문에 높임말의 느낌이 나지 않으신건 아닌지..^^

    높임말 맞아요~

  • 7. 초등시험
    '08.11.20 7:44 PM (220.75.xxx.250)

    초등 시험문제에 나온게 기억나네요.
    드세요. 잡수세요. 둘 다 정답이었습니다.
    틀린말이 아닌데 왜 굳이 바꾸라는건지..

  • 8. ..
    '08.11.20 7:58 PM (218.52.xxx.15)

    "진지 잡수세요" 라고 가르치세요.
    어른들이 고녀석 참 제대로 배웠네 하고 칭찬하실겁니다.

  • 9. 드세요는
    '08.11.20 8:09 PM (211.49.xxx.124)

    원래 (수저를)들다라는 예삿말에 높힘조사 '시'가 붙은 형태입니다
    잡수세요는 어휘자체가 높힘말이에요 그 어른이 바르게 일러주신 것입니다...
    흔히 방송에서도 어이없이 하는 아범 어멈이란 말...도 행랑체의 하인에게 쓰는 말입니다
    맞는 말은 애비 에미라고 써야 맞습니다
    별 참견도 다하네 하실지모르지만 듣기 안타까와서 말해주셨을 거에요
    그나마 지적해주시는 분은 애정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저같은 소심한 사람은 속으로만 '집안이 원래 양반은 아닌가 보다'합니다 ^^

  • 10. 전에
    '08.11.20 9:27 PM (59.7.xxx.53)

    그 궁중 수랏간에 있었다던 요리연구가 분이
    무식하게 잡수세요 가 뭐냐구 아랫것들이나 쓰는 말이라면서
    젓수세요. (?)젖수세요(?)가 맞는거라구,,, 하데요.
    전 첨듯는 말이었거든요.

  • 11. 잡수세요
    '08.11.20 9:44 PM (221.162.xxx.86)

    가 더 높임말이에요.

  • 12. ..
    '08.11.20 10:21 PM (116.126.xxx.234)

    '젓수다'는 '잡수다'의 궁중용어인데 반가에서 젓수다라고 안쓰고 잡수다, 잡수시다로 쓰는게
    옳은 표현이지 궁중용어로 안쓴다고 무식하다는 그 요리연구가가 더 무식합니다.

  • 13. ..
    '08.11.20 11:46 PM (61.78.xxx.181)

    참 좋은 우리말인데
    자꾸 안 쓰게 되서 안타까워요...
    요즘은 다들 식사하세요~~
    이러잖아요..

  • 14. 잡수세요
    '08.11.21 8:29 AM (124.199.xxx.70)

    하지 않았다가 혼난 1인~~

  • 15. 드시게~
    '08.11.21 10:18 AM (222.64.xxx.128)

    장모가 사위한테 드시게~는 하지만 잡수시게~라고는 안하잖아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높이면 이상하니까..

    저 어려서는 "할머니,진지 잡수세요"가 너무 당연한 말이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530 강병규가 불법인줄 몰랐다는데.. 10 2008/11/20 1,021
251529 충격 머릿니발견 6 고민녀 2008/11/20 898
251528 그래도 명색이 아파트인데..너무 추워요 10 춥다추워 2008/11/20 1,690
251527 아줌마가 공부해야 나라가 산다!!! 5 공부하자 2008/11/20 873
251526 복음자리에서 무농약유자 팔고있네요 1 유자 2008/11/20 498
251525 방사능폐기장 입사 때문에 궁금해서요(답 구걸 중....아시는데로 라도^^;;) . 2008/11/20 156
251524 잡수세요~ 가 높임말인가요?? 15 .. 2008/11/20 1,261
251523 노무현과 이명박의 닮은점과 다른점 4 구름이 2008/11/20 589
251522 앞집,,중국음식 시켜먹고 빈그릇을 애매하게 두네요 18 에궁 2008/11/20 1,272
251521 아기 백일에 시어머니 못오시게 하면 서운하게 생각하실까요? 9 .... 2008/11/20 1,195
251520 입주전 빈 집에 짐 갖다놔도 될까요? 5 훌랄라 2008/11/20 651
251519 남편이나 본인이 중앙부처 공무원이신분들~ 5 나머지공부 2008/11/20 881
251518 중이염과술 이 맛이야!.. 2008/11/20 176
251517 이 두 문장 해석좀 해주세요... 2 영어공부 2008/11/20 264
251516 제 태몽 좀 봐주세요~ 3 태몽 2008/11/20 383
251515 찜방 4 솔로이고싶다.. 2008/11/20 470
251514 집고민.. 3 아파트 2008/11/20 777
251513 대구 특산물 14 뭐 사가고 .. 2008/11/20 564
251512 아끼는 분이 암웨이를 하겠답니다 19 다단계죠? 2008/11/20 1,690
251511 녹내장.. 1 검사했어요... 2008/11/20 372
251510 벌써 12월이 성큼 1 2008빠잉.. 2008/11/20 128
251509 따뜻하고 안에 기모 든 수유티나 수유하기 좋은 옷은 어디에 팔까요? 너무 추워 2008/11/20 120
251508 불이 나서 부부가 죽었는데 그집이 자꾸 끌립니다. 35 82터줏소녀.. 2008/11/20 10,071
251507 [펌]뉴라이트가 아닌 리얼라이트의 "공감보수" 달력 가지고 싶네요. 5 해원 2008/11/20 434
251506 장식장유리가 깨졌는데 살릴방법은? 3 장식장이 2008/11/20 222
251505 자동차보험중 자기과실로 인한 자차처리관련 질문요... 7 운전경력15.. 2008/11/20 1,506
251504 머리를 장식으로 단 분들..참 많지-대학생들은 왜 촛불을 외면하나?. 6 .... 2008/11/20 611
251503 코스트코 지갑 쿠폰 있으신분 질문요^^ 2 딸기조아 2008/11/20 356
251502 내가 만약 아기를 8 .. 2008/11/20 741
251501 내일 밍크입으면 13 밍크 2008/11/20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