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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서 부부가 죽었는데 그집이 자꾸 끌립니다.
시댁 바로 옆집 새 집에 불이 났었어요.
화재로 부부가 죽었는데....
지금도 그집은 폐가처럼 방치되어 있고 ...
그 집이 볼때마다 무서운 것이 아니고 그집을 수리해서 들어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인지...
그런 집에 이사 들어가서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
'08.11.20 6:40 PM (118.32.xxx.155)불난집에 들어가서 장사성공하고 그 옆집사서 대박치고 나온경험있네여..
2. 인천한라봉
'08.11.20 6:40 PM (219.254.xxx.88)음..
기가 쎄시면 들어가세요!!
원래 그런곳에 들어가셔서 집터의 기를 누를정도로 기가쎄면 대박난다잖아요!!
그런사람 봤어요^^3. caffreys
'08.11.20 6:42 PM (203.237.xxx.223)좋은 집이었다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불났기 때문에 더 싸게 장만할 수도 있는 것이고.
끌리는 건 집이 이쁘구 좋았기 때문 아닐까요?
아니면 불나 죽은 부부의 귀신이라도 씌웠을까봐요?4. 처음에는
'08.11.20 6:42 PM (75.12.xxx.24)불난집이 엄청 무서워서 가위 눌렸었는데
수리하고 나니 엄청 좋더군요.
거기 살 때 행복했었습니다.
지금은 하여튼.. 다른사람한테 넘어갔는데 아직도 그집이 그립습니다.
그러나 그집에
사람은 죽지 않았었습니다.5. 글쎄요
'08.11.20 6:43 PM (220.88.xxx.244)그냥 불만 났던 집이라면 사도 되겠죠. 하지만, 사람이 그것도 2명씩이나 더구나 부부가 죽었다면 절대 안사고 싶을 것 같아요. 무서워요.
6. 근데
'08.11.20 6:45 PM (90.204.xxx.152)시댁옆집....괜찮으세요? ;;
7. 저도
'08.11.20 6:48 PM (121.134.xxx.53)윗님처럼... 불나고 부부가 죽은 그집 보다
옆집이 시부모님집인게 더 무섭다능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8. ..
'08.11.20 6:50 PM (118.32.xxx.155)저기위 근데님 말씀이 갑자기 "급질"님 생각나는것은.....
아마 이글 댓글 대박 기원해봅니다....근데님 그쵸?9. ㅎㅎ
'08.11.20 6:51 PM (211.211.xxx.15)저도 위의 근데 님 처럼..
시댁 옆집.. 괜찮으시겠어요?10. 옛말에
'08.11.20 6:52 PM (210.121.xxx.54)불난집에 들어가면 부자로 산다는 말이 있어요.
끌린다면 저 같으면 집 사서 수리해서 살 것 같네요.
솔직히 이래저래 사연 없는 집이 어디있겠어요!
우리집 터는 원래 공동묘지였거든요.11. 저희아파트에
'08.11.20 6:52 PM (58.120.xxx.245)화재도 아니고 방화로 일가족 죽은 집 있는데
거기도 누군가 수리해서 살더라구요
실상 별일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시댁근처면 시부모님 걱정많으실것같고 혹시나 뭐라도 안풀리는일있거나 사소하게라도아프면
그집 고집한 원글님 탓할수도 있고 본인 스스로 힘들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겟어요
살면서 벌어지는 크고작은 안좋은일들 무심히 그럴수도 있지 지나치실수있을지??12. 나무바눌
'08.11.20 6:54 PM (211.178.xxx.232)불난집보다
시댁옆집이 더 무섭다눈...ㅋㅋㅋ13. 사실
'08.11.20 7:07 PM (211.192.xxx.23)누가 안 죽은 집이란 있을수 없죠 ㅎㅎㅎ이상하게 끌린다면 뭔가 님에게도 신기가 좀 있나요??
전 지금 살고있는 집 보면서 누가 저 집에 사나,,부럽다,,그런 생각 했는데
퇴자맞을줄 알면서 남편 보여줬더니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쾌재를 부르며 샀어요..
집도 인연 같아요..14. ..
'08.11.20 7:07 PM (58.41.xxx.197)불타죽은 옆집 귀신들 좀 벙찌겠어요..
시댁보다 덜 무섭다니..15. 가지 마세요
'08.11.20 7:11 PM (121.145.xxx.173)좋지 않습니다.
불 난집 대박 난다는 말도 근거 없는말이고요.
만약 대박 난다고 좋은것만 생각하시는데 일이 안풀리거나,가족이 아프거나,돈을 잃거나
하는 나빠질 확률도 잠재되어 있는거잖아요
시댁옆에 살던 사람도 멀리 뚝 떨어져 살고 싶은 마당에...
모르고 들어간집은 몰라도 알면서는 들어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16. ..
'08.11.20 7:21 PM (211.203.xxx.68)예전에 대구 모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불 났는데
사업하시는 분들이 와서 거의다 샀다는 소문은 있었습니다.17. .
'08.11.20 7:42 PM (121.166.xxx.39)귀신들이 벙찌겠다는 점두개님 댓글 너무 웃겨요;;
18. *^^*
'08.11.20 8:15 PM (124.5.xxx.1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넘 재밌어여...19. 음...
'08.11.20 8:33 PM (116.44.xxx.89)저도 들었어요...불났던 집이라고하면 건축관계하시는분들이 일단 자기이름으로 빚을 내서라도 산다고해요...원래 그런집에서 살면 뭐든 잘된다하더라구요...그치만 왜 하필 시댁 옆집을...;;;;
20. 저라면..
'08.11.20 10:36 PM (211.244.xxx.34)불만 났으면 모르겠지만 사람까지 죽었는데 무섭지 않으시겠어요..
저희 이모가 해주신 얘기인데.. 어느 분께서 이사를 가셨대요.. 일이 유독 안풀려서 이상하다 싶어서 무당집을 찾아갔는데.. 그집 지하실에서 목매서 죽은 사람이 있는데 그집 왜 들어갔냐고 하시더랍니다.. 나중에 부동산과 이웃들 수소문 해서 알아보니 정말로 그런 사실이 있었답니다..
불난 것보다도 신혼부부가 죽었으니 얼마나 억울한 귀신이되어 구천을 떠돌겠어요..21. 왜
'08.11.21 9:50 AM (118.47.xxx.63)마음이 끌리실까... 원글님 본인도 이해불가 겠지만 저도 이해불가 입니다요^^
죽은 사람 + 시댁 옆집인데.......22. 헉
'08.11.21 10:07 AM (211.192.xxx.229)요즘 불나도 부부가 둘다 죽을정도는 이해되지않내요.
왠만하도 다들 탈출하잖아요.
아마 부부싸움이나 안좋은일 있었던거 아닐까요.
단순히 불난것만 아니니 전 쫌 꺼려지내요.23. 하하
'08.11.21 10:23 AM (221.148.xxx.2)갑자기 예전 시트콤의 박해미가 생각나네요
작두타던 무당을 기로 누루던...
웃어서 죄송24. 원글님
'08.11.21 10:33 AM (124.0.xxx.202)참 엉뚱하다고 밖에...
25. ㅜㅜ
'08.11.21 10:42 AM (210.115.xxx.46)제가 너무 까칠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불난 집에 들어가면 잘 된다는 게
남의 불행에 기대서 내 행운을 바라는 것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물론 원글님 속뜻은 모르겠지만)
얼마전 자게에서 삼풍백화점 자리에 들어선
주상복합 얘기도 논란이 있었잖아요. 안들어가시는 게 좋을것같아요.26. .
'08.11.21 10:43 AM (222.106.xxx.64)나쁠가능성이 있으면 피하고 본다...가 저의 생각입니다.
귀신이 있다없다 하지만 그집 들어가서 공연히 안좋은일 생기면
죽은부부때문이란 생각 안드시겟어요?
저같으면 그냥 안가겟어요..27. 부부가
'08.11.21 1:49 PM (218.237.xxx.106)그 부부가 글 쓴 분을 부르나봅니다.
28. 불난 집
'08.11.21 1:55 PM (211.40.xxx.42)지금사는 아파트 시공사가 제 남편회사여서
지금 사는집에 불이 났었다는걸 압니다.
아파트 자제 쌓아놓았는데 불이 나서 홀랑 탔다고 하더군요.
이 집 들어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제 집은 불난거와 상관 없는거 같아서요29. 가원
'08.11.21 2:10 PM (152.99.xxx.14)저라면 안 들어 갑니다; 시댁옆+불난집+부부까지사망.......... 저라면 100% 안 들어 갑니다^^;;
30. 랑이
'08.11.21 2:16 PM (58.235.xxx.224)푸닥거리 하고 들어가면 괜찬다네요
영혼한테 잘살게 해달라고 하고 들어가면 상관없다는데.....31. 저도
'08.11.21 2:42 PM (211.35.xxx.146)시댁옆집이라서 무서워요 ㅎㅎ
32. 뭔가
'08.11.21 3:24 PM (58.229.xxx.27)끌리는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왜인지 궁금해집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33. LG아파트
'08.11.21 3:36 PM (220.85.xxx.105)불이나서 부부가 죽은 좋은동네 LG아파트 생각이 언뜻 나네요.
34. ㅋㅋ
'08.11.21 3:48 PM (211.179.xxx.134)댓글들 보구 혼자 웃습니다,,,^^
35. gma..
'08.11.21 5:20 PM (125.191.xxx.70)저희집 이웃에 의사가족이 살았는데 그 집 아들이 자기집 마당에 있는 나무에 목메어서 자살했어요.
집주인이 급매로 집 팔고 갔는데.. 집 산 분들은 집의 사정을 알지 못했고.. 잘사셨죠.
근데 모르면 몰라도.. 알고서 산다면 살면서 벌어지는 뭇한 일들에 그집에서 있었던 사건들이 결부되지 않을까요? 전 분명히 신경쓰일거라고 생각해요. 나쁜 일이 생기면 역시 이집 오는게 아니었어..하고 두고두고 생각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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