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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숙원사업(?)
딸아이가 홀해 고3인데 이제 시험끝났다고
오랜 숙원사업인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답니다.
사실 어제 유명하다는 병원 몇군데 상담을 받아보긴했는데요.
주변에 지인중에 수술하신 분이 안계셔서 직접 듣질못해서요.
광고효과 아닌가 싶기도하고 너무 기업적이고 상업적것 같아 신뢰도 살짝 떨어지구요
안검하수가 약간 있어서 그 수술도 같이 해주어야 만족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딸애는 앞트임도 하고 싶어하는데
혹시 해보신 분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
처음 수술이라 혹여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네요
주변에 수술해보시고 검증된 의사 분 있으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지역은 서울이나 분당이면 가능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1. 어휴...
'08.11.18 7:56 AM (58.140.xxx.162)얼굴 코 높이고 님네 따님처럼 상카풀에 앞트임한 애 .....들을 쌍으로 에버랜드 모 놀이기구 타는 곳에서 장장 40분을 쳐다봐야만 했답니다.
첨에 딱 봤을때는 와 ! 세련되었다. 였어요. 키가 167정도...의 늘씬한 젊은 처자가 유행하는 옷차림으로 서 있는데 거기다가 얼굴까지 탱탱.....
그헌데 옆모습일때는 괜찮아 보여요. 앞모습일때는 좀 이상한 겁니다. 눈은 너무 모아져있고, 코는 위로 너무 솟아올라 콧망울이 얄쌍하게 되어서 실종......
난 처음으로 완전공사한 아가씨 알아차렸네요.
자신은 그렇게 오랜 숙원사업을 해 놨는지는 모르지만, 보는 사람들 괴롭게 만들다니.
원글님의 따님이 서세원 딸처럼 육떡지게 생기지 않았다면, 화장발로도 다 성형이 됩니다.
쌍카풀 만들기전에, 먼저 널널한 이시간동안 화장전문학원에 넣어주세요.
화장으로 커버해 보다가 도저히 속이는게 어려워지면 그때 병원가서 상담해도 늦지 않답니다.2. 저두
'08.11.18 8:16 AM (220.120.xxx.193)쌍거풀 없는 눈이긴 하지만.. 쌍거풀 수술 반대요 ^^;; 워낙 너나 없이 다 해서.. 차라리 없는 눈이 매력적인거 같아요.. 어휴님 처럼.. 차라리 화장하는 기술(??) 전문적으로 배워두면 평생 자기 얼굴에 맞게 이뿌게 하고 다닐수 있을거 같아요..
3. 저
'08.11.18 8:30 AM (116.127.xxx.182)쌍거풀 없는 눈인데요, 서른 넘으니까 저절로 하나 생기데요.
사십이 넘어도 덕분에 눈 위에 주름이 별로 없고 하나 생긴 쌍거풀만 있어요.
길게 생각했으면 좋겠는데...따님이....
저희딸도 저 보고 쌍거풀 수술 절대 안하고
나이들어서 저저로 생길때까지 기다리겠다고요...4. 만엽
'08.11.18 8:57 AM (211.187.xxx.35)제가 딸 쌍꺼풀 해 준 사람인데요.물론 처음엔 반대 오래 했답니다.눈꺼풀이 얇고 약간 긴데다가 작은 눈이 아니었으니 홑꺼풀로도 충분히 예쁘다, 미래에는 너같은 눈이 정말 아름다운 눈으로 여겨질거다 등등 설득해봐도 확고하더군요.
중3때부터 노래 부르던 애를 삼년동안 설득하다가 항복했습니다. 대학 들어가던 해에 해줬어요.
상담하러 갔던곳의 의사조차도 원하면 해주지만 너의 눈은 안해도 예쁜 눈이다 엄마 말이 맞다 할 정도였는데도요.
결과는 괜찮습니다. 백프로 만족이래요.
워낙 쌍꺼풀이 잘 나올 눈이라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시원해지긴 했어요.
딸 말로는
예전 눈은 미를 아는 사람들만 인정하는 눈이고
지금의 눈은 어느곳을 가도 첫눈에 드러나는 미라더군요.
대학 들어가면서 화장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자기는 쌍꺼풀눈이 더 쉽답니다.
어쩌겠어요. 당사자가 간절히 원하면 나쁜일이 아닌 이상 부모는 따라갈수밖에요.
설득해 보시되 본인이 죽어도 해야겠다면
병원 여러군데 잘 알아보시고 해주세요.
저는 해줬던 병원이 명동이었는데 망했는지 없어졌답니다.
우리 애가 너무 잘나와서 다 그런줄 알고 여러군데 소개해줬더니
그 중에 한 친구는 결과가 안좋았었거든요. 재수술하고 아직도 티가 납니다.
우리 애는 거짓말처럼 한달도 안되서 자연산처럼 자연스러웠어요.
지나가다 한번 참견해 봅니다. 이런 의견도 있다 하고요.5. 지나가다가
'08.11.18 9:27 AM (116.36.xxx.172)안검하수약간있는눈...
쌍꺼풀하고 눈이 잘 감기는지부터 알아보시고 하세요~~~
잘못하면 밤에 눈 뜨고 잡니다...6. .........
'08.11.18 9:45 AM (125.208.xxx.31)제가 몇년전에 수술했는데요..
제 눈이 살짝 안검하수에 눈과눈사이가 살짝 멀답니다(의사말)
의사가 대놓고 그러더군요.
앞트임하면 흉 남으니까 하지말자!라구요 (사실 본인 실력 별로라 그런듯 ㅋ)
그래서 그냥 찝기만 했는데 저 수술한 티도 안납니다 --;
저보다 일주일후에 한 친구는 앞트임에 지방빼고 했는데 4년 지난 지금도 앞에 짼 자국 있구요.
2년전에 서울에서 알아준다는 병원에서 거의 마티즈값 내고 수술한 친구
(앞트임, 안검하수, 코수술까지)
그 친구 지금봐도 티 많이 납니다.
본인도 후회하구요.
어지간하면 앞트임은 안하시는게 좋아요.7. ..
'08.11.18 9:55 AM (58.120.xxx.245)저 30대 후반인데 저 대학다니던 때도 쌍커플 수술은 너무 흔햇지요
열에 아홉은 인상이 바뀌고 너무너무 예뻐졌고
열에하나는 욕심부리다 눈의형태나 지방 생각안하고 굵게 만들어서 눈크게 만들어달라고
고집피우다 어색해진 경우지요
잘하는 성형외과가면 의사가 개인의 눈상태나 유행등등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잘해주던데요
취향상 쌍커풀 안한눈이 더 좋은 사람도 있겟지만
당사자가 숙원사업이라는데,,못시켜줄이유도 없는것 같네요
워낙 흔한 수술이라서,,
그리고 이뻐보이고 싶은 시기에 이뻐져야지 뒤늦게 생기면...8. .
'08.11.18 10:21 AM (122.32.xxx.149)저는 눈사이가 멀고 안검하수 있고 눈두덩이 지방도 많은 작은 눈이라 앞트임 하고 쌍커풀도 매몰법으로 했어요.
대신 쌍커풀 라인은 작게 했구요.
안검하수 흉이 상당히 오래 가긴 했어요. 그래도 몇 년 지나니 흉은 없어졌구요.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고3때 엄마가 해준다는거 무서워서 싫다고 하다가 대학도 졸업하고 나서 좀 늦게 한편인데요
왜 진작 안했을까 후회가 될 정도예요.9. ..
'08.11.18 10:39 AM (122.2.xxx.147)안검하수 있다면 쌍꺼풀 수술 신중해야합니다.
제가 안검하수가 있는데...쌍꺼풀 어릴때해서 오랫동안
수술한지 몇일 안된 눈으로 살았거든요.참 열등감이 심했어요.
재수술을 여기저기 유명하다는데는 다 알아봤는데...
의사들이 모두....자신하지 않을 정도로 망친 상태였어요.
10년 넘게 고생하다가....결국 안검하수 전문인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서 결국 재수술을 했지요.
저요..그 재수술하고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한지도 몰라요^^...
외모가 달라진 것 말고도...눈뜨기가 너무 편해서 살 것 같아요.
그 의사샘이 저는 내 은인이라고 생각되어서.....
나같은 환자 기억도 못하겠지만..1-2년에 한번은 고맙다고
편지로 인사하거든요.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줬으니.......
일반 성형외과는 절대 가지말구...꼭 안검하수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성형외과의사를 만나셔야해요...글구..재수술이
더 어렵거든요. 그 분은 안검하수와 재수술 전문이었어요.
가격도 다른 곳보다는 많이 싸게 받았구요.
혹시..제가 수술한 의사가 궁금하시면....이멜 주소 남겨주면
제가 알려드릴 수 있어요. 저 그 의사샘하고 사돈의 팔촌도
관계없어요.10. 만엽
'08.11.18 11:14 AM (211.187.xxx.35),,님 저도 알려주세요.
제 딸 친구(쌍꺼풀 잘 안된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어요.
다 잘나왔는데 걔만 티가 나서 제가 소개해준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거든요.
꼭 좀 부탁 드립니다.
frost2@paxnet.co.kr11. 강남
'08.11.18 11:16 AM (218.209.xxx.110)강남에 있는 성형외과는 거의 다 잘할거에요..전 10년 전에 재림성형외과에서 했는데 아무도 수술했는지 몰라요..제가 아는 애는 드림성형외과라고 했던거 같은데 거기서 눈하고 코 했는데 정말 이쁘게 됐어요..너무 이뻐서 혹시 수술한거냐고 제가 물어봤죠..
강남에 있는 병원 쭉 둘러보세요..12. 저두요.
'08.11.18 2:36 PM (121.161.xxx.211)..님, 저도 부탁드립니다.
딸이 안검하수가 있어요 ㅠㅠ
볼 때마다 답답해 죽겠는 데 무섭다고 아직 안하고 있어요. 대학 4학년...
꼭 좀 알려주세요.
hotaru426@hanmail.net 입니다.13. 시키세요!
'08.11.18 4:21 PM (125.181.xxx.43)제 동생을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제 동생은 늘 외꺼풀인 눈이 컴플렉스라 자신감도 없고... 사나와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듣고...
본인이 워낙 그런 얘길 많이 듣다보니 자괴감에 너무 힘들었었나봐요... 얘긴 안해서 몰랐었는데...
워낙 하고 싶다고 하고... 며칠 단식 시위까지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시켰었는데 (앞트임도 했어요)
좀 선해진 인상 탓인지... 예쁘다 착해 보인다 이야기 많이 듣고...
(홍대 앞에선 길거리 캐스팅도 됐었는데 제 동생 나이가 너무 많다고 피디가 아쉬워했었다는)
무엇보다 좋아진건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자신감이였어요~
그걸 보니 꼭 말릴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일단 인터넷으로 강남과 압구정쪽 성형외과 검색도 좀 하시고,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같은 곳도 가입하셔서 둘러보시면
코 전문, 눈 전문... 눈도 앞트임 예쁘고 티 안나게 하는 곳등 좀 더 세분화된 정보 찾으실 수 있으세요~
그렇게 알아보시고 두세군데 가보시고 의사가 신뢰감이 드는 곳으로 가격이랑 봐서 하시면 되실듯...
(너무 이것저것 막 권하는 곳은 별로라고 보구요... 오랫동안 한곳에서 병원 운영하고 있는 곳이 좋을듯해요
의료사고나 손기술 없는 걸로 소문나는 걸로 인해서 자주 옮겨다니는 의사들도 좀 있거든요~)14. 맘
'08.11.18 4:44 PM (124.54.xxx.151)..님
메일 주소 올립니다
shjya3@hanmail.net
정보부탁드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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