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제에밝으신분들 도와주세요...
올초 올여름 계속 현금화하라는 시그널이 있었던 모양인데 전 잘 몰랐습니다.
인터넷을 하긴 해도 가는 곳만 가니... ㅠㅠ
82를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자주 드나들게 되었지만 촛불집회 관련 글들 위주로 봤고...
어느 순간 경제관련 글들도 읽기 시작했지만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뺄까? 하는 생각이 든 시점이 아마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30에 가까웠던 시점 같습니다.
이제 -5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금요일 반이라도 건져야지 하는 마음으로 펀드 해지하러 갔다가 막상 통장에 찍힌 반토막난 금액 보니 떨려서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ㅠㅠ
1억 조금 넘는 돈이 들어가 있는데 펀드를 나름대로 나누어 넣는다고 각 섹트별로 지역별로 나눴지만 전 세계가 동반하락이라... 섹트고 지역이고 나눈 거 아~무 소용없네요. ㅠㅠ
당장 급한 돈은 아닌데... 그냥 둘까요?
이리 물으면 너무나 한심해 보인다는 것 압니다.
그럼에도 이리 물을 수 밖에 없는 저의 모자람 황당해 마시고 안됐다 여겨주세요.
올려주시는 자료들 따라 차트도 보고 글도 보고 해도 다들 오신다는 감이 저한테는 안오고 글자들만 난무하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네요.
펀드에 들어가 있는 돈 아이들 컸을 때를 대비한 거라 길게 보고 넣은 거지만 지금 시점엔 다 없어지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말씀들 주시면 참고하여 결정하더라도 결국 결정은 제가 한 것이니 결과도 전적으로 제 책임임도 압니다.
그러니 너무 부담갖지 않으시고 생각하시는 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번째로 여쭙고 싶은 것은 펀드에 든 돈은 손실액이 커 어쩌지 못하는 와중에도 예금이라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나누어 넣었는데 예전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외국계라 개중 괜찮다고 하신 것을 본 듯 하고 BIS 비율을 따져봐도 괜찮은 듯 하여 현대스위스저축은행2에 세금우대 등 4500정도를 넣었습니다.
어머니께도 그곳에 넣으라 권했구요. ㅠㅠ
근데 얼마 전에 금융권의 신용등급이 하락하였다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bb급으로 하락했다는 뉴스 보니 참...
원래 세금우대가 프라임저축은행에 있었는데 프라임그룹회장도 구속되고 뒤숭숭해 6개월 넘은 것을 이자 포기하고 찾아 옮긴건데... 옮긴지 3달 다 되어 갑니다.
나머지는 6개월 짜리라 그냥 두고 볼까 하는데 세금우대로 넣은 건 1년이라 다시 이자 포기하고 찾아 우체국으로 옮기는 것이 나을까요? ㅠㅠ
아구 경제감각도 타고나는가 봅니다.
후배 하나는 언니가 여유돈 처음에 자기 맡겼으면 지금쯤 몇배 불려줬을 거라는데... 저는 몇년째 펀드에서 손실나고 나머지는 은행에 예금 넣어두는 거 외엔 몰라 오히려 줄었네요. ㅠㅠ
경제감각 없는 사람이 펀드 들어간 것이 잘 못된 건 알겠는데...
이젠 예금조차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미네르바님은 공부하라시지만 경제에 관한 건 나름 공부한다고 해도 도통 감이 안오니...
아직 공부가 부족한 건지... 경제하고는 완전 담을 쌓게 생겨먹은 건지...
저도 서글프고 괴롭습니다. ㅠㅠ
1. .
'08.11.16 5:01 PM (116.127.xxx.69)안타까워서 글 남김니다.
1. 펀드 원금 보장도 안되고 - 라서 은행가서 몸싸움 하는 상황도 나오는 현실에서
몇년동안 놔둬서 원금이 될런지는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일단 내일부터 환율이 상승을 더한다면 주식은 저번때처럼 800선 간다는 것이
고수들의 예측입니다.
그이후에 1200선을 회복할런지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미네르바님이 800에서 500선을 예상하셨는데 저는 거기에 1표 겁니다.
루비니교수가 세계경제를 U자 아니면 L자를 예상하셨던데요(V자는 물건너 갔다고 함)
V자가 되어야지 주식 회복을 바랄텐데 그것도 아니고
거기에다 한국은 삽질을 너무나 많이 하여 다른나라보다 더욱더 개판입니다.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2. 적금 - 예금자 보호가 된다면 원금은 보장되니 여기저기 옮기시는 것보다
좀더 상황을 보세요. 최악의 경우 몇개월후에 찾을수는 있으니 그것은 각오하시고
만기시 찾을때는 몇% 금리에 현혹되지 말고 우체국-> 기업은행 - > 농협 이런순으로
알아보심이 좋을듯
후배가 몇배를 불려줬을꺼다 그러는데 그 후배는 아주 고급정보를 얻을 위치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98%가 전부 천민인데...........
구름교수님은 제2금융권 질문이 나와서 현대프라임 얘기를 하신듯 한데, 그건 중요한것이 아니니...
저도 아직 대출 많은 아파트 아직 못팔아서 끙끙거리고 있으니 너무 혼자만 힘들다고 그러지
마십시오.
나름 예측하여 8월에 내놨는데도 아직도 그렇습니다.
촛불시민이신거 같은데 화이팅 하세요...2. .
'08.11.16 5:44 PM (116.127.xxx.69)그러나 내일 한중일 스왑으로 환율이 좀 내려간다면 좀더 상황을 보시데,
환율이 폭등할 조짐이 보이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3. 부족한이
'08.11.16 6:28 PM (59.11.xxx.121)답변 고맙습니다.
환율 보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솔직히는 저 같이 감이 없는 사람은 환율 폭등할 조짐을 알지 못하는 문제가 있지만요... ㅠㅠ
에구 제 2금융권 말하면서 특정 분을 거론 한 것은 옳지 않는 듯 하여 원글 수정했습니다.
후배는 고급정보를 얻을 위치라기보다... 저보다야 고급정보에 가깝긴 합니다만 ^^.... 타고난 경제감각이 있어요.
난 지금 뭐 해야 돈 벌겠구나 하는 감 평생 가져본 적 없습니다.
누가 뭐해서 돈 벌었다 해도 아~ 그렇구나... 하는 것으로 끝입니다. ㅠㅠ
후배는 공부도 나름 하지만 그보다 타고난 감이 있다고 본인도 생각하고 제가 봐도 그래요.
누가 땅을 사라 해도 난 어디 사야할지 몰라 가만 있는데 후배는 누가 말해 주기 전에 땅 사죠. ^^
펀드던 주식이던 돈 좀 넣어라 하면 난 넣어놓고 가만~~ 있는데 후배는 작년 말 뺐대요. ^^
아파트를 살 때 난 구조가 잘 되어 있는지 방 크기랑 위치랑은 괜찮은지 등만 보이는데 후배는 그 아파트 위치며 전망 등이 먼저 눈에 들어온대요. ^^
그 후배 뿐 아니라 다른 후배를 봐도 그렇고... 저도 공부라면 한공부한다 자부하는데 경제에 관한 건 공부해도 그냥 글자들의 나열이고 이해했다 해도 거기서 끝이고 전망은 완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더라구요. ㅠㅠ
근데 경제적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공부 이전에 이미 감으로 느끼고 공부까지 더해지면 더 정확해지고 이해를 넘어 전망을 하고 대처하더군요.
경제가 어렵지 않을 때는 난 돈 벌 사람은 아니구나 하고 말았는데 지금은 그나마 있는 것도 다 까먹게 생겼으니 황망스럽네요. ㅠㅠ
아파트... 얼른 매매되시기를 바래요.
저도 좀 줄여 볼까 하여 4월에 내놓았는데 (경제전망 때문이 아니고 제가 재테크에 잼병이라 규모를 줄여 있는 거라도 지켜보려구요 ㅠㅠ) 아직 안나갔어요.
저보다 님 아파트가 먼저 나가도록 기도할께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4. 구름이
'08.11.16 6:48 PM (147.46.xxx.168)우리 집사람도 현대스위스에 넣은게 있어서 확인해본거였는데
당시 믿을만한 사람에게 물어본건데.... 이젠 그쪽 정보도 못 믿는건지....
일단 내일 다시 물어보고 현대스위스 문제 있으면 알려드려야겠네요.
우리집도 맥시멈으로 (5천만원 한도) 있는데... ㅠㅠ5. .
'08.11.16 7:06 PM (116.127.xxx.69)한중일 스왑은 물건너 갔듯한데요....imf에서 빌려쓰나 모르겠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1... (이 imf돈 일본돈 인데..ㅠ.ㅜ)6. 인천한라봉
'08.11.16 7:07 PM (211.179.xxx.43)신용좋아 빌려준다니.. 아마 imf에서 쓰겠죠..?
정말 끝이다..7. 부족한이
'08.11.16 7:08 PM (59.11.xxx.121)구름이님 고맙습니다. ^^
저축은행 중엔 BIS 비율이 좋던데...
그 수치란 것이 6개월 단위로 발표되어서 BIS만 보고 들어가기도 힘든 것 같아요.
새로운 소식 듣게 되시면 올려주세요~8. 질문
'08.11.16 9:27 PM (118.216.xxx.188)현대스위스가 외국계인가요? 국내은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0090 | 온라인 서베이 참여부탁드립니다(촛불시위 관련) 1 | 김대경 | 2008/11/16 | 264 |
250089 | 안면도 안내 3 | 겨울바다 | 2008/11/16 | 366 |
250088 | 영어가 패션인가? 19 | 예비 학부모.. | 2008/11/16 | 1,637 |
250087 | 경제에밝으신분들 도와주세요... 8 | 부족한이 | 2008/11/16 | 1,181 |
250086 | 불안합니다. 8 | 화폐전쟁 | 2008/11/16 | 1,328 |
250085 | 에이, 성질뻗쳐서, 서울시내 좀 편히 걸어... 3 | 리처드 | 2008/11/16 | 616 |
250084 | 다초점렌즈 안경.. 5 | ** | 2008/11/16 | 855 |
250083 | 구매대행dkny 5 | 사이즈 | 2008/11/16 | 579 |
250082 | 아이구 성질나서.. 3 | 냐앙 | 2008/11/16 | 510 |
250081 | 어르신, 그래서 젊은이들이 싫어하는거에요... 23 | 리처드 | 2008/11/16 | 5,181 |
250080 | 수능 질문요.. 4 | 학부모 | 2008/11/16 | 594 |
250079 | 마사이족 워킹슈즈 신어보신분 계세요? 35 | 소슬 | 2008/11/16 | 5,352 |
250078 | 울집 강아쥐가 노래를 합니다. ㅋㅋ 14 | 꼭미남 | 2008/11/16 | 856 |
250077 | 이주일에 한번 운전대 잡을수 있어도 연수? 6 | 궁금 | 2008/11/16 | 514 |
250076 | 머신퀼트 하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5 | young | 2008/11/16 | 514 |
250075 | 국민연금이 이상한데.. 2 | . | 2008/11/16 | 783 |
250074 | mbc 생방송오늘아침 계모임을 찾고 있습니다. 1 | 생방송오늘아.. | 2008/11/16 | 492 |
250073 | 추워서요... 2 | 숯가마 | 2008/11/16 | 356 |
250072 | 안먹으면 구만이지? 미국소 벌써 1만톤, 200g씩 한국인 5천만명 분량이 벌써 소비 4 | 웁스4128.. | 2008/11/16 | 745 |
250071 | 건강연대 홈페이지 주소 알려주세요~ 1 | 건강 | 2008/11/16 | 133 |
250070 | 동네 정육점에... 미국 소고기 들어왔대요. 6 | 흠 | 2008/11/16 | 678 |
250069 | 엔화 헷지..지금 그냥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3 | 글로벌 호구.. | 2008/11/16 | 1,111 |
250068 | 위내시경후.. 2 | ... | 2008/11/16 | 660 |
250067 | 내인생의황금기 3 | 궁금 | 2008/11/16 | 1,301 |
250066 | 원서질을 잘 한다는건..... 6 | 고3모친 | 2008/11/16 | 942 |
250065 | 잃어버린 개, 다시 찾은분 계신지요.. 17 | 에효.. | 2008/11/16 | 761 |
250064 | 엄마~ 솔직히... 4 | 두려움 | 2008/11/16 | 916 |
250063 | 캐나다에 사시는 주부님 6 | 궁금합니다... | 2008/11/16 | 1,000 |
250062 | 큰일입니다. 이판국에 서민들 아예 숨통을 끊으려고 하는군요 48 | 구름이 | 2008/11/16 | 9,312 |
250061 | 아기방수요 6 | 솔이 어멈 | 2008/11/16 | 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