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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질을 잘 한다는건.....
원서질을 잘 한다는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때처럼 무조건 점수총합으로 일렬로 세우지 않는 다는건 알고 있지만..........실제로 원서질을 잘 해서 내가 간당간당 하던 대학에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건가요?
그래도 이 세상에서 제일 정직한게 시험결과라고 항상 생각해왔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해왔고...
해서 조금 섭섭한 결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데..
가장 자신있었던 언어영역이 점수가 확 내려가는 바람에 언어가중치가 붙은 학과가 엄청 불리해져 버렸네요.
그렇다고 수리,외국어에 가중치를 주는 학과는 안전영역이라도 너무나 적성과 거리가 멀고...
아무 대학이든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할 것인가..........학교이름에 끝까지 집착할 것인가.....
선배 학부모님들 부디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1. 울아들은
'08.11.16 3:03 PM (61.253.xxx.253)학교의 지명도는 별로인 대학을 성적에 맞춰
적성에 맞는 과라고 거길 택하더라구요.
학교보단 과를 택하던데
전 과는 상관없으니 학교 위주로 택할 것 같은데
아들 생각에 따라 학교를 낮췄어요.
잘한 것 같아요.2. ...
'08.11.16 3:16 PM (118.223.xxx.81)같은학교라도 여러가지 전형이 있으니 수능100프로, 수능+내신전형.또 특별전형...등
내아이에 맞는 전형을 최대한 찾아야하고
같은 점수라도 백분위를 보는지 표준점수를 보는지에 따라 내아이가 더 유리한게 있을테니
잘 살펴야할것같아요.
선배엄마들을 보니 아이가 적성에 맞는 과를 가는게 원칙이긴하나
아주 동떨어진거아님 학교를 전혀 무시할 수없다.
내아이라면 남자아이면 학교에 비중을 더두고 딸이라면 적성에 더 비중을 두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물론 아이가 강력하게 어는 쪽을 원한다면 아이 의향을 따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3. 작년에
'08.11.16 3:21 PM (219.250.xxx.192)큰 애라 너무 요령 없이 원서를 냈어요.
둘째인 학부모들은 가,나,다 중 하나는 소신 지원해서 추추가라도 합격하더라구요.
(특히 이과는 의,치, 한,수의예로 빠져 추추합이 많아요.)
요즘 대학이 의외로 전공 학점이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제 2전공도 활성화돼서
여러 가지 알아보시고 특히 문과는 지명도 있는 대학 가서
제2전공, 편입등 하시는 게 유리해요.(실제 제2캠퍼스 가서
본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런 경우 제2캠퍼스라도 점수 높더라구요)
진학사, 씨스쿨, 대성 3개 정도 모의 지원하시면
대충 합격과 불합격 윤곽이 나와요. 학교 상담시 비슷한 점수 대 학생들 원서접수 상황도 꼭 확인하세요.(정보 빠른 학부모들 비슷하게 원서 쓰면 의외로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4. 모두모두
'08.11.16 5:13 PM (116.126.xxx.236)고맙습니다.
실은 아이는 강력하게 모대학 모학과를 고수해서 문제네요.
확실하게 가고싶은곳은 있고(실력이 모자람에도) 어쨌거나 만점짜리도 있고 하니 포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저 자신도 학교이름만 보고 생소한 전공하라고 우기기가 좀 그러네요.5. ...
'08.11.16 6:28 PM (59.5.xxx.176)요즘 학생들이 말하는 원서질 잘한다란... 자기 점수를 낭비 않고(?) 커트라인에 쎄이프~하는걸 일컫습니다 ^^ 또는 일명 빵꾸난 과에 얼토당토않은 점수로 들어가는 것도 포함이지요..
요즘 학생들의 언어 해석이었습니다~6. 작년에
'08.11.16 6:36 PM (219.250.xxx.192)가군 전체 수석 4년 장학금 되는 바람에 속쓰렸답니다(물론 안 갔지만, 원서를 엄청 잘 못쓴거죠^^)
2월 14일,15일이 합격 마감일인데
그날 밤 12시에 전화받는 사람(추추추합으로)이 가장 원서 잘 쓴 사람이래요.
장학금 받는 경우는 점수 엄청 낭비한 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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