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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지갑을.
아파트입구에서 내리고 가방을 드는 순간 아차싶어서보니 지갑을 돈꺼내고
뒷좌석에 두고 온겁니다..막 뛰어가보니 택시는 저멀리 가버리고 없네요.
다리가 후둘후둘 거리고 집에 와서 베이비시터계산도 해야하는데ㅠ.ㅠ
일단 신용카드 정지시키고 집근처 파출소에 신고햇습니다.
혹여 기사분이 주우시면 파출소에 갖다주실까해서요..
신용카드에 은행보안카드에 주민증 어디어디 회원카드 아무튼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 한가지 단서는 여자기사분이었어요.
혼자 여기저기 택시회사에 다 전화해서 문의하니 전부 나오면 연락주겟다고만 하셔요.
이럴 경우 거의 못찾겟죠..어제 밤에 속상해서 울기까지 햇어요.
급한 일 생기면 왜이렇게 덤벙되는지 속상해죽겟어요..
1. ..
'08.11.16 12:42 PM (61.78.xxx.181)에구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택시에서 잊어버린적이있었는데요...
저한테 안돌아왔어요...
근데 택시특성상..
기사분이 지갑을 가져갔다기보단
그 다음 승객분의 양심에 달린것같더라구요...
기사분들은 그냥 운전하시느라 바쁘니까......
이건... 또....
제가 언젠가 한번 택시잡아타니
지갑이 얌전히 놓여있어서
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그때 잊어버린 경험도 얘기했거든요..)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승객분이 말씀해주기전엔 운전만하니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지갑이 돌아오길 기원할게요...
그게 돈도 그렇지만 안에 들어있는 잡다한것들이 더 사람 미치게 만들잖아요...2. ...
'08.11.16 1:03 PM (116.120.xxx.164)다음 손님이 타서 어떻게 손을 먼저 탈 수도 있구요.
그냥 길가다가 잃어버린 장소를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더 낫다고 봐요.
남편이 약간 만취한 상태에서 요금내다가 뭐가 흘린것같은데 안보여서 그냥 내렸는데
택시보내고 나니 정말 지갑이 없더라고...
(뭔가 찝찝해서 택시번호는 알아놔두었는데...
기사분께 연락하니 처음엔 아 그 지갑요? 담달엔 무슨지갑요?라고 답하더라는 생각이 들고..)
일주일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우리집과 반대편 시내의 우체통에서 발견되었다고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찾아가보니
주민증과 엄청 후줄그레해진 지갑과 몇몇 보안서 등등은 만져봐서 순서는 뒤죽박죽이고
돈되는건 하나도 없더라고 하네요.
현금은 아예없고 카드의 비번 오류도 나있고...
주민증 찾은것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3. 혹시
'08.11.16 2:57 PM (122.167.xxx.192)경기도나 지방 택시면 찾기가 좀 수월하실지도 몰라도
전에 남편이 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기사분들끼리 연락하는 망(?)으로 연락해서
몇시경 어느 동네에서 승객내려주신분.. 요런식으로
가방을 다시 찾았거든요
근데 기사분은 정말 모르시더라구요
뒷자리에 가방이 있었는지요 ㅠㅠ4. 뒷좌석
'08.11.16 9:08 PM (58.140.xxx.252)뒷좌석인 경우는 정말 운이 좋아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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