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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유지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내일부터 새 삶을 살려고합니다
걱정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 그런데
'08.10.26 10:14 AM (128.253.xxx.111)별거를 하시는데 왜 직장까지 관두셔야 되나요?
직장에 대한 애착이 있으신 거 같은데, 친정 들어가셔도 애들 맡기고 일 계속 하셔도 되지 않나요? 오히려, 집안일 부담도 줄어, 일이 더 잘 되실 거 같은데...2. 로얄 코펜하겐
'08.10.26 10:14 AM (121.176.xxx.138)그러다가 건강 잃으실라..
저희 언니도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둘에 직장일에 가사일에.. 형부랑 같이 버는데도 욕심에.
갑자기 갑상선이 부어서 가보니 갑상선 저하증 이라네요.
굉장히 피곤해 하고.. 폐경도 빨리 온다고 해서 참 걱정입니다.
이렇게 하세요. 몸이 시키는대로^^
싱거운 얘기지만, 건강 한번 잃고나면 돌이킬수 없답니다.3. 단순히
'08.10.26 10:16 AM (122.100.xxx.69)돈문제 때문이 아니라
님은 지금 직장을 그만두면 뭔가 마음의 끈이 허물어질거 같다는 글읽고 난후 느낌이예요.
친정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고
저같음 별거를 택하되 친정으로 들어가지는 마시고
아이과 꿋꿋하게 살아가시다보면 남편이 직장이든 아님 별거중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되든 한후
합치시면 될듯한데요..
만약 남편이 본자리로 안돌아올수도 있다는건 감안하시고...
일단 저라면 그런 결정을 내릴거같아요.4. ..
'08.10.26 10:28 AM (219.254.xxx.185)5. 음
'08.10.26 10:34 AM (125.129.xxx.41)1번에 한표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직장에 나가면 일하느라 스트레스가 오히려 풀립니다.
님이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님을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있는 줄도 모릅니다.
의외로 중년의 남성이 새로운 일을 하기는 힘듭니다.
저는 남편의 세계관을 존경하는 차라 옆에 의지가 되는 것으로 큰 만족을 느끼며 삽니다.
남자가 일하고 여자는 살림해야 한다는 생각 고정관념일 수 있습니다.6. .....
'08.10.26 10:57 AM (118.216.xxx.149)1번이요...
7. .
'08.10.26 11:25 AM (122.32.xxx.149)부모님이 부유하더라도 막상 아이 데리고 부모님 밑으로 들어가면 원글님 생각처럼 맘이나 몸이나 그리 편하지 않을겁니다.
제 주변에도 전업으로 살다가 남편 잘못으로 이혼하고 혼자 살 능력이 안되 아이 둘 데리고 부모 밑에서 사는 사람이 있는데요.
경제적으로도 그다지 풍족하지 못해요. 아이에게 들어가는돈, 본인에게 들어가는돈... 부모님이 미리미리 척척 알아서 주시지도 못하고
본인이 부모님께 그때그때 달라고 하자니 죄송스러워서 돈 달라는 말 잘 못하고... 그런 눈치던데요.
그쪽도 친정이 꽤 풍족한 편인데도 그래요. 결국은 대학대 전공살려 아르바이트자리 구하더군요.
그리고 이혼하고 자식들까지 데리고 나이든 부모님 밑에 들어가 사는거... 아무래도 마음이 편할수가 없죠.
왜 별거하시면 직장도 그만둔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 밑으로 들어가시더라도 직장은 유지하시는게 나을거예요.8. ..
'08.10.26 11:29 AM (61.254.xxx.183)남편 분에게 가사와 육아를 상의해 보세요.
그 후에 별거든지 이혼을 생각하시고 직장은 절대 그만 두지 마세요.9. 저라면
'08.10.26 11:31 AM (210.103.xxx.39)1번이죠..
남편은 힘들게 하기고 기쁘게 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곁에 있는 것으로 큰 힘이 된다입니다.
제가 좀 사고가 보수적이긴 하지만, 남편의 그늘은 크다가 지배적인데요..
생각을 약간 다르게 하시면 또다른 해석이 나오지 않을까요?
님이 능력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예요~~~~
저도 항상 갈등속에 살지만 아이가 있고 아이가 보는 아빠는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빠가 제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해도 제가 감싸안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아이들앞에서는 연기(?)더라도..제 생각이 틀릴 수 있지만, 결국 노후에 올망졸망 아이들은 떠나고 곁에 남아서 의지하며 살 사람들은 남편과 나------노력중입니다..저도!110. 저도
'08.10.26 11:34 AM (211.187.xxx.166)굳이 고르자면 1번인데요, 몸이 힘드시면, 친정부모께서 님에게 돈쓰는 것에 큰 불편 없이 팍팍 주시는 타입이시면 도우미 아줌마 한분 붙여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가사일에서만 벗어나도 훨씬 나으실테니까요.
11. 으이구...
'08.10.26 11:40 AM (118.216.xxx.149)이와중에 직업묻는분은 좀...ㅡㅡ;;;
메일주소까지....좀 그렇네요ㅡㅡ;;12. 저도요
'08.10.26 11:41 AM (218.49.xxx.224)1번이요.
이런 상태서 남편과 떨어지게 되면 가정이 회복되기 어려워질것같은데요..
다른걸로 속썩이지 않으니 시간이 더 걸려도 철들때까지 좀 봐주심 안될까요?
남자들 늦되는 사람많아요..13. 좀
'08.10.26 12:39 PM (211.192.xxx.23)극단적 선택인것 같네요,,
왜 친정으로 가면 직장을 그만드시는지요??나중에 합칠것 에상하고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로 아이는 부모님이 돌봐주시고 원글님 직장 다니셔도 되잖아요..
아니면 부모님 능력있으시다니 지금 상태에서 도우미같은 부분으로 지원을 받으시던지요,,,
아직 남편한테 완전히 정이 떨어진건 아닌데 여기 바람피우고 욕하고 때리는 남편들보다야 백배 낫습니다..
무조건 갈라서는게 아니라 남편분 마인드를 바꾸던지 원글님이 좀 더 편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14. 직장은
'08.10.26 1:31 PM (125.181.xxx.77)제발 손 놓지않으시길 바래요...
힘들면 별거도 좋지만 직장 놓으면 후회 많이 할듯합니다...
어차피 님 혼자 벌어서 사는거면 별거해서 혼자 아이들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그렇게 살다 너무너무 힘들면 마지막에 친정을 생각하시고요..
솔직히 남편분이 철이 들어서 제대로 돌아올지도 의문인데 직장까지 관두고 기약없이 친정 신세지고 사는건 아닌거 같아요...15. 남편만 나가면
'08.10.26 1:36 PM (222.98.xxx.175)남편만 나가면 되지요.
불필요한 남편만 제거하고 님과 아이만의 가정을 꾸려서 별거를 하시지 왜 친정에 들어가면서 직장을 그만두나요?
친정이 지방이신가요?
결혼하면 친정도 맘 편한곳이 못됩니다. 결혼해 성인이 되었으면 죽든 살든 자신의 삶은 자기가 꾸려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님과 아이가 왜 나가야 하나요? 가정에 기여를 못하는 남편이 시댁에 들어가면 되지...
직장은 그만두지 마세요. 원글님 그나마 없으면 정신적으로 무너져요.16. 저도
'08.10.26 4:53 PM (119.196.xxx.17)1번이요...
가정이라는 울타리 무시 못 해요.17. 할로윈
'08.10.26 6:35 PM (58.226.xxx.220)의상 마트에 가면 많아요..
제친구도 별거중인데.. 우선은 급하지 않으시면 아이생각해서 좀더 있어보세요..
이혼녀로 살아가기에 힘든 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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