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욕설에 ‘넷심’이 뿔났다

[망둥이도 뛴다]

유인촌 장관 욕설에 ‘넷심’이 뿔났다

2008년 10월 25일 (토) 17:21   쿠키뉴스

  

[쿠키 정치]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국감장 욕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다음 아고라, 개인 블로그, 카페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유 장관에 대한 비난과 항의글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유 장관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확인 감사에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사진 찍지마 XX.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며 욕설을 했고, 이 장면은 한 방송사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나도 한마디’ 코너에는 25일에만 수백 개의 글이 게재됐고, “도대체 국감 자리를 뭘로 아는거냐”, “한 국가의 장관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모여 국정 감사를 하는 자리에서 화난다고 욕설을 하느냐.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 등 욕설 파문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항의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찍지마 XX를 유행어로 만들자”, “국감 자리에서 그 당당하신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등 우회적인 표현으로 유 장관의 부적절한 언행을 꼬집었다.

25일 다음 아고라에 유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돼 이미 1400여 명의 네티즌들이 서명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유 장관의 욕설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려놓고 있다.

문광부는 “유 장관은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장·차관-낙하산 대기자는 이명박 졸개들’ 등 인격모독적 표현에 대해 정회 직후 고흥길 위원장 에게 유감을 표명했다”며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다.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오해를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 TV로 다 나왔다. 국민들을 바보로 아느냐”, “변명하니까 더 구차해 보인다”는 등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망둥이도 뛴다]

원문: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2676912&year=2008&key=p...

[구름이]

찍지마 XX 나도 문광부 직원들 한테 써 봐야겠네.

[구경꾼]

자질부족..이나라가 망할려고 작정을 했지.

[...]

그럼 18이라고 한건가요?
양촌리에서 그렇게 가정교육을 받았나??
김혜자씨랑 최불암씨가 땅을 치고 울겠다

[.]

대통령은 범죄자에 장관은 욕쟁이에 정말 막장 정부네요

[감사]

차라리 감사하네요
인촌이가 완장을 치고 국민을 발아래로 보고 깝치더니, 본색이 여실히 드러났네요
양촌리에서 순한 양의탙을 쓰고 이장이나 하고있었으면 우리가 어찌 이 인간의 본색을 알았겠어요

대통령은 사기전과 범죄자, 장관은 쌍요남발 언어폭력~~ 막장막장 이런 막장이 없죠

[3babymam]

나경원 -> 주어 경원
유인촌 -> 시발인촌

요사이 이렇게 부르더군요...
새로운 동방신기 입니다...

좀더 기다리면 나머지 맵버 체워질것 같다는...
아님 내가 아직 모른고 있는 맵버가 있나??

[욕도 욕이지만..]

그건 제가 사과하지요...
이말에 더 화가 나더이다.
장관께서 "사과"한 마디면 끝인가요?
왠지 속에서 불끈 화가 치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