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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민 미친짓일까요..
이년 전만해도 나라돌아가는 꼴이 그럭저럭 별탈없었고 환율도 높지 않은때라
지금의 고환율사태를 맞을줄은 몰랐는데 이미 비자는 수속중이고
날마다 높아지는 환율에 겁이 더럭납니다
예상은 서울에 아파트를 처분하면 그럭저럭 외국서도 기반을 잡을수있어서
큰걱정을 안했는데 요즘 아파트 시세가 떨어지고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만가니 너무 안좋을때 이민을 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집을 팔고 환전을 해도 초반 잡았던 예산에서 너무 밑도네요..ㅠㅠ
많은 손해를 감안하고서라도 이민을 가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많은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지맘
'08.10.7 10:43 AM (115.161.xxx.238)외국서 돈까먹는게 아닌 경제활동이 가능하시다면,,아이들 위해서라도 외국서 고생 한번 해보는거 괜찮을듯 싶어요.. 이민 확정되신거라니..부러울 따름입니다.
2. 이민자
'08.10.7 10:49 AM (121.144.xxx.80)당연 초반 일년은 돈을 많이 까먹지 싶습니다.그래서 더욱 걱정이 되네요...나라가 잘될때 떠나면 좋을텐데 이렇게 어려울때 떠나는 마음이 좋지만은 않네요..경제상황이 너무 안은데 자금도 별로 없이 타국에 정착하려니 마음이 심난합니다..
3. 저, 미국
'08.10.7 10:55 AM (128.253.xxx.111)사는데요,
만수와 명박이가 한국경제 죽쑤고 있기는 하지만,
아시다시피 세계 경제도 어려워지고 있잖아요.
이민이시라면, 새로운 장소에서 직업도 찾아야 하고 자영업을 하실수도 있고 그럴텐데, 불경기에서 그게 많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가시는 곳에 모든 기반이 확고하시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경제가 안 좋아지면, 특히 새로 직업 시장에 진입해야되는 분들이나 자영업하는 분들께는 정말 힘들지 싶어요.
하지만, 이것도 대략의 이야기고, 원글님의 사정에 맞춰야겠지요.
불경기라고 모든 사람이 직장을 잃거나 직장을 못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4. 제 생각도
'08.10.7 10:58 AM (211.108.xxx.50)지금은 한국경제만 어려운 게 아니에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지금 그곳에 정착을 한 사람들도 점점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거에요.
이런 시기에 이민을 가시려면, 이미 그쪽에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 있거나
자금을 많이 확보해서 떠날 수 있거나, 그쪽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일을 찾으셨거나 하지 않으시면 많이 힘드실 거에요.
가서 어떻게 살 것인지부터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어설픈 금액을 가지고 떠났다가 그거 다 쓰고 그냥 돌아온 이들도 여럿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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