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면 안되나요? ㅠㅠ
듀오 가입해서
처음으로 한 사람을 소개 받았고
만나서 애프터 받고 한 번 더 만났어요.
실은 처음에 좀 별로여서 안보려고 했는데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시하셔서
혹시나 싶어 한 번 더 만났어요.
그런데도
좀....그래서
호감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분인건 알겠는데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호감이 아니라 가정을 이루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고
사실 당신도 내 이상형은 아니지만
나이도 있고 현실도 있는데, 사랑해야 결혼한다는 이상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뭐라 하네요.
나이 든 노처녀는 사랑해야 결혼한다고 하면 어리석은 건가요. ㅠㅠ
결혼은 현실인걸 알고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철 없는 건가요...
저 혼자 쭉~ 살아도 될만큼의 능력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 보고 싶어서 듀오 가입했는데..
그게 그렇게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ㅠㅠ ㅠㅠ
1. ..........
'08.10.5 7:19 PM (121.160.xxx.11)듀오에서 사랑하는사람을 만나길 힘들꺼같아요..현실적인 분들이 오시는곳이니..사랑에 학벌..직업 을 넘어서의 감정 아닐까요? 나보다 낮던 높던간에..요..그런곳 기웃거리지마시고...그런맘으로 기다려보시면 혹시나 좋은분이 나타날수두있지않나 생각해보네요..
2. 그냥..
'08.10.5 7:19 PM (121.183.xxx.96)사랑은 철없을때 할수 있는것 같고,
어느정도 나이 있다면(님 30은 넘었겠죠.)
적당히 괜찮다 싶으면,그때부터 사랑을 만들어 가는것 같아요.
님 글에 대한 똑 떨어지는 답은 아니지요?3. 사랑하는
'08.10.5 7:20 PM (115.138.xxx.87)사람과 살고 싶다고 하시면서 듀오에는 왜 가입하셨는지 궁금해지는 이유는 뭘까나.....ㅠ.ㅠ.
4. ..
'08.10.5 7:22 PM (116.126.xxx.234)저도 듀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겠다는 건 님이 잘못 생각하신거 같아요.
막말로 거긴 시장입니다.
조건에 맞춰 짝을 맺는 짝짓기 인간시장이요
그런데서 사랑타령이라니 남자가 황당했을거에요.
윗분 말씀대로 그런 곳 기웃거리지 마세요.5. 뭐
'08.10.5 7:22 PM (210.4.xxx.154)듀오든 그냥 지인을 통해서든 그저 많이많이 만나보세요..
인연이 있겠죠..6. 30살넘은
'08.10.5 7:25 PM (121.145.xxx.173)제 동생에게 선 볼때 마다 했던 말입니다. '**야 손가락,발가락 숫자만 맞으면 가라"
듀오는 조건을 맞춰보고 서로 싫지 않으면 몇번 만나고 결혼하는 곳입니다.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기 위해서 라면 듀오에서 사람을 찾으면 안됩니다.
차라리 인터넷 까페나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서 사람을 만나는게 맞다고 봅니다.7. 노처녀는
'08.10.5 7:27 PM (203.228.xxx.197)남자 만날 기회가 전혀 없어서 듀오 가입했어요. ㅠㅠ
제가 잘못했네요. ㅠㅠ8. 그냥..
'08.10.5 7:29 PM (121.183.xxx.96)근데요. 듀오같은데도 마냥 사람 만날수 있는거 아니지요?
10번인가 지나면 끝인것 같던데요.
어쨋든 회비 만만찮게 냈을테니...눈 똑바로 뜨고 괜찮은 사람 찾아보세요.9. 지나가는
'08.10.5 7:30 PM (116.37.xxx.71)노처녀 1인. 그래도 이왕 가입한 것이니 꾸준히 만나보세요. 아무리 시장이라고 나온 거지만, 대놓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남자분도 좀..그래요.. 어쩌면 자존심이 상했으니 그리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밝게 밝게, 여러 사람 두루 만나보세요
10. 꼭 만나요
'08.10.5 7:54 PM (218.103.xxx.165)꼭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아름다운 가정 이루세요.
그 남자분의 말에 오류가 있어요.
이상형이라 사랑하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만나서 사랑을 만들어가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할수 있어요.
다만 저도 노처녀 시절을 보내고 결혼한터라
첫눈에 혹은 감정이 마구 앞서서 하는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었다는거
그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이 좀 진중하다 싶으면 내 타입이 아니라거나 마음이 크게 가지 않더라도
한번 만남을 지속해 보세요.
만나봐야 알지요 여러번 만나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상형이 아니라거나 외모가 내 타입이 아니라거나 이런 이유로 그 기회를 묵히면 안됩니다.
이왕 가입한거 능동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만나보시고
다른 여러 자연스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세요.
한가지더,
사랑하는 사람을 찾겠다라는것 보다 평생을 동반자로 살 믿음이 가는 사람을 만나자 라는데
주안점을 두시길!
님의 인연이 곧 나타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11. 노처녀2
'08.10.5 7:59 PM (211.192.xxx.174)저도.. 얼마전에 선을 봤었어요..
제나이 33.. 그분나이 37...
근데 만나서 조금 이야기하자마자.. 다짜고짜... 본인은 올해 결혼하는게 목표래요.. 9월말에 뵜었는데.. 그래서.. 뭐.. 이야기도 안맞고 해서.. 그럼.. 올해 결혼하시는 분 만나야겠어요..
저는.. 지금 하는 프로젝트도... 끝나려면 한참멀고.. .. 아직 기필코 결혼!이게 아니니..
했더니..
그분하는 말이..
"저도 그렇고.. 그쪽도 그렇도 한~~참.. 늦은 나이인데...
일단 결혼하고.. 만나서 살다보면 정도 생기도 애기도 생기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뭐... 지금 이나이에 이상형 찾다가.. 다 놓친다고.. 더 늦기전에.. 결정하라고."
헛참.. 어이가 없어서... . 저는.. 아직은.. 늦었다고.. 생각안한다.. 그러고 말았는데..
왜.. 남자나이 37이랑 여자나이 33이랑 동일시 취급당해야 하는지.. 흑~..여잔 너무 불공평해요.
결혼이라는게... 삶에 있어서.. 중요한건데.. 나이에 휩쓸려서.. 가야 싶나 싶은데.
그 쪽은.. 그런생각들을 어리석은..생각.. 아직도 정신못차리신 생각..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럼서 다짜고짜.. 만나보자고. 하시는데... 올해 결혼이 목표이신 녀자분 만나시라했죠.
암튼..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여성인데...
노처녀라고 퇴물취급하면 정말..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도 뭐.. 열심히 살아야죠..! 아직.. 내게 주어진 일들도 많고 꿈도 많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인연 만나겠죠.! 노처녀는 님~같이 힘내요~!!!12. 결혼
'08.10.5 8:02 PM (121.188.xxx.77)해 보니 그 사랑 아무 것도 아니던데요.......에휴........연애 백번 해도 결혼해서 10일 살아 보는것이 사람 파악이 더 정확해요......사랑은 아니더라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합니다
13. 그남자분
'08.10.5 8:09 PM (58.120.xxx.245)이상하시네요
자기 거절햇다고 타박하시는것 같은데
돈내고 소개받은거든 우연히 만났든 사람이 결혼하고 싶어야 결혼하는거지
듀오에 가입햇다고 결혼 결정까지도 시장에서 쇼핑하듯 꼭해야 하나요??
물론 결혼 결정에 사랑이 절대 수는 아니지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결혼하고싶을만큼으 호감은 잇어야지
자기가 그렇게 사람만나 결혼하든 말든 하는거야 자기자유지만
왜 상대방에게 까지 강요하죠??
죽도록 사랑하는건 아니라도
사람끼리 강한 끌림이 있어야 결혼한다고 믿어요
나이먹고 소개받기 힘들어서 조건 정하고사람만나는 건데도
상대방이 별로라고 느껴진다면 정말 별로인거죠14. ...
'08.10.5 8:15 PM (211.245.xxx.134)아무리 결혼을 위한 만남이라해도 좋은감정도 없이 결혼하나요??
원글님이 그렇게 말했다고 이상형 아니라고 내뱉는 찌질한 남자
그만 만나시고 계약된 만남 끝날 때까지 기대하고 만나보세요
첫만남에 호감이 생기는 내남자다 싶은사람 만날수 있을거예요....15. 노처녀는
'08.10.5 8:27 PM (203.228.xxx.197)이상형만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객관적인 스펙은 제가 훨씬 나아요..)
불타는 사랑을 원하는 것도 아니예요.
사랑하고 믿고 같이 살만한 사람을 원하는데
두 번 만났는데도 전혀 공통의 화제가 없더라고요. ㅡㅡ;;;
제 판단에는 관계가 발전하기 힘들것 같은데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오시니까 부담이 됐어요.
제가 상대방에게 부응할 수 없으니까요.
미안하기도 하고....
그 분도 자신을 맘에 들어해주는 다른 분을 만나야하는데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제게 그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예의가 아닌것 같다고 거절했지만
그래도 짬짬히 자신과 만나자고 하시네요.
에휴... ㅠㅠ
평범하게 알콩달콩 살고 싶었는데...ㅠㅠ
지금 이 순간 결혼하신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16. 전
'08.10.5 8:30 PM (125.141.xxx.82)원글님 조금도 이상하지 않아요. 듀오든 어디든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랑이란 게 꼭 불붙는 연애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요. 대화가 통하고 호감이 가는 사람을 만나도 결혼해 살다보면 온갖 일이 다 있는데요.
그리고 거절하는 상대방 앞에서 '당신도 내 이상형 아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만날 가치 없다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 상심 마시고 다른 사람들도 만나보세요.
저도 30대 중반에 결혼했는데 서로 믿고 사랑하니 한 결혼이예요. 원글님도 좋은 인연 만났으면 좋겠습니다.17. 사랑하는
'08.10.5 8:40 PM (116.43.xxx.9)사람이랑 결혼하시길...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참 택도 없는 일 많이 생기던데..
남편사랑하는것 하나 만으로 버틸 수 밖에 없는 그런 일도 생기던데..
사랑없다면..
우리 부부는 혼인신고 하기도 전에 깨졌을 듯....18. 사랑해서
'08.10.5 8:44 PM (221.138.xxx.57)결혼해도 살다보면 우여곡절이 많은데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또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셔요.
나중에 후회하시는 일 없도록...^^
꼭 결혼하고 싶은 사람 만나지 않으면 굳이 결혼 하지 않으셔도...
살다보면 결혼 왜 했나 싶은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19. 전 원글님
'08.10.5 10:00 PM (58.124.xxx.160)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불타는 사랑은 아니어도 사랑하는 맘이 있어야 결혼하죠.
좀 더 노력해 보세요. 제 친구도 듀오에서 33? 일때 좋은 사람 많나서 지금 결혼해서 아들 낳고 아주 잘 삽니다. 남편이 전화해서 지금 뭐해? 하면 "자기 생각하고 있었지~~"그러던걸요. 헐...^^20. 댓글 짱!
'08.10.5 10:47 PM (210.210.xxx.196)아무리 부자라도 하루 세 끼 먹고, 자기 몸뚱이만한 공간에 몸을 누이고 잠자는 건 마찬가지인 것처럼, 결혼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생활이라는 점!
하지만, 상대방을 사랑(이 말을 다들 어떻게 이해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하니까 하나 남은 맛난 반찬도 양보하고, 예전 같으면 단꿈을 꿀 시간에도 짝꿍을 위해서 눈비비며 일어나 음식을 만들고 하는 거 아닐까요?
결국 듀오건, 친척 소개건, 소개팅이건, 단체 미팅이건... 상대방을 만나는 과정은 제각기지만, 사는 모양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건강도 잃을 수 있는 거고, 성격 좋은 줄 알았던 그 사람 주변의 사람들이 사실은 끔찍한 시월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내가 믿고 신뢰한 그 사람이 계속 그 믿음을 줄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거잖아요.
저는 거창하게 가슴 뛰고, 애절한 것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좋은 거 보면 같이 나누고 싶고, 맛난 거 혼자 먹으면 미안하고, 자다가 상대방 팔이 차가우면 이불 끌어다 덮어주고 그런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막차 탄 노처녀로서 원글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꿈은 이루어진다!!!!!21. 선택.
'08.10.6 6:59 AM (211.213.xxx.92)사랑 그것도 경제적 상황이나 시댁문제 그런걸로 변질이 쉬운거죠, 나만 그런가?
그보단 그 사람의 됨됨이와 두사람의 코드가 맞아야 하지요.
급 만남이지만 시간을 두고 자주 만나서 대화를 많이 하세요 절대 서두르지 말고.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데요,22. 댓글들이
'08.10.6 8:58 AM (220.75.xxx.251)아무리 선 시장이라해도 동업자를 찾는것도 아니고 조건만 맞으면 결혼한다라는 댓글이 이상하네요.
댓글 쓰신분들은 선시장에서 조건 맞춰서 결혼하신분들인가요?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끌리는 구석이 있어야 결혼하죠.
콩깍지도 없이 결혼해서 힘든거 어찌 감당하려구요.
콩깍지가 적당히 씌워야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고 열심히 노력하고 헤쳐나가면서 살죠.
원글님 꼭 맘에 드는 사람과 결혼하세요.23. dd
'08.10.6 9:25 AM (121.131.xxx.158)듀오에서 만나도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 있지요.
오히려 조건을 어느정도 걸러주니..그 중에서 맘에 맞는 사람 만나면 되잖아요
그런데..사랑없이 어찌 사나요?
미운정 고운정으로 사는게 사람살인데...
사랑해야 결혼을 하죠!24. 그럼요
'08.10.6 9:59 AM (222.107.xxx.36)그런데 그놈의 사랑이라는게
제일 갖추기 어려운 조건이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지니
그렇게라도 만나시는게 맞죠
마음 맞는 분이 꼭 나타나길 바랍니다.25. 좋아는 해야지.
'08.10.6 10:13 AM (58.102.xxx.38)듀오에서 사랑한다고 결혼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끌리기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죠.
그분은 호감이있었는데 거절당하니까 그런 비난을 한거 같네요.
나이 많으면 길가다 아무하고나 결혼하나?
근데..적어도 좋아는 해야 결혼하니까..듀오가입했다고 또 다 결혼하는 건 아니랍니다.26. 다리아
'08.10.6 11:06 AM (211.181.xxx.54)듀오라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 못 만난다는 법은 없지 않나요?!
제 친구는 듀오해서 거의 마지막 쯤에 조은 사람 만나서 연애 몇달하다가 결혼얘기 나왔는데,
막상 그쪽집에서 반대해서 헤어졌구요.
상처를 안고 곧이어 마지막 한번 남은 듀오 선 나갔다가 먼젓번 사람보다 더 맘에드는사람만나서
날잡았어요27. 다리아
'08.10.6 11:07 AM (211.181.xxx.54)글구 그 남자분은..사랑하는남자 만난다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할것이지, 상대방 생각을 고쳐주려고 설교하는 그 스탈이 참 맘에 안드네요.
28. 잘될거에요
'08.10.6 12:10 PM (222.232.xxx.5)저도 듀오 유사업체 가입 경험이있는데요. 전 여섯번 만나다 탈퇴했거든요.
저도 님과 같이 남자 만날 기회가 너무 적었고 이왕이면 조건도 이미 맞추어진 사람을 소개받으면
그 안에서 호감가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입했어요.
근데 실망스러웠던건 원글님 말씀처럼 그렇게 대놓고 너와 내 조건이 맞으니 결혼하자는 식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나오시더군요.
(나중엔 너한테 나정도 조건이면 괜찮지 않냐 시간 끌면 난 다음 맞선녀한테 갈 수도 있다 T.T)
그렇지만 듀오에서 만나게 되어있는 횟수는 다 채우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어떻든 그렇게 만나는 것도 남자보는 눈을 넒히고 내 이상형을 다시 설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니까요.
전 결혼정보업체에 탈퇴한 후 결국은 친구의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그 남자와 만났을 때 '이 사람이면 좋을듯'하는 느낌을 받았고 연애도 몇년 하다가 지금은 결혼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앞선 여섯번의 선(?)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남편을 알아보지 못했을 것 같아요.
원글님의 성향으로 봤을 때 조건만으로 결혼하긴 힘들거에요. 그러니 남들 생각에 좌우되지 마세요.
분명히 사랑하는 분 만나실 수도 있을 것이구요. 듀오에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활용하심이 어떨지요. 혹 듀오에서 좋은 분 만날 지도 모르고요.
아참... 그리고 상대방과 그만 만나실 때는... "사랑하는...." 보다는 다른 적당한 핑계를 찾으심이.
업체나 상대 남자에게 좀 안 좋은 소릴 듣게되고, 그로인해 업체쪽에서도 결혼생각 없는 회원이니
적당히 횟수만 채워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아무나 소개해 줄수도 있으니까요.29. 저도
'08.10.6 12:24 PM (210.205.xxx.223)노처녀로 있다가 결국 전문적인 소개업체에서 우리남편 소개해줘서 결혼했어요... 저도 그런데 가입하는게 너무 너무 싫었는데 (그래서 아버지가 등록하셨더라는) 주변에 소개해주는 사람도 점점 줄다보니까 어쩔 수 없더라구요. 우리 남편 ....완전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사랑합니다~~
만났을떄 좋은 감정 분명히 있었어요. 님도 맘에 드는 분 만나실 수 있어요~~~30. ..
'08.10.6 1:10 PM (121.129.xxx.49)사랑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 남자와 자고 싶긴 해야 결혼하는 거 아닌가요?
31. ,,,
'08.10.6 1:15 PM (220.88.xxx.42)윗님 대사 어제 드라마에 나온 듯해요 ㅋ
엠비씨 주말드라마인데 ㅋㅋ
거기서 그러더군요 ㅋ 사랑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당신과 자고 싶긴 해야
결혼을 할거 아니냐구 ㅋ
어느정도 관심이라도 있어야 결혼을 한다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평생 살 사람이면 사랑, 관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32. ..
'08.10.6 3:41 PM (203.244.xxx.254)저도 몇백만원주고 될때까지 해주고 클래스도 높은 것해봣었어요...
근데 듀오나 그런데가 처음몇번만 열심히 해주고 잘안된다 싶으면 연락이 잘안와요..
괜히 돈만 버리는 케이스가 생깁니다... 주변에서도 그런대서 성혼된경우 거의 못봤어요
부끄러워서 말을 안해서 그런진 모르지만 전 딱 한번봤어요 ,,저도 돈만 버렸구요.
커플 매니저를 잘 갈구세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그냥 미혼남녀 모임에 딱두번 나갔다가 두번째에서 우리신랑이 대시해서
결혼까지 했네요.. 근데 배경을 모르니 상당히 불안하고...그러긴합디다
아는 동생은 뒷조사하라고 하고 ㅋㅋ...
우선 상대방 신원보장은 되니 듀오 열심히 해보시고 화이팅하세요 ... 좋은 사람만나시구요33. 그 남자
'08.10.6 5:36 PM (117.20.xxx.41)매우 찌질하네요.
님이 마음이 들었는데...맘에 없다고 차버리니 앙심을 품고
고딴 얘기를 하는군요.
맘 쓰지 마세요.
왜 사랑없이 결혼하는게 가능한가요?
절대 가능하지 않습니다.
듀오같은 곳에서 만났더라도 결국은 삘 오고 사랑이 느껴져야
결혼하는거지..
그런 곳에서 만난다고 무조건 조건만 보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절망하지 마세요.
꼭 사랑하는 사람 만나세요. 화이팅!!!34. .
'08.10.6 6:01 PM (124.199.xxx.7)제 선배님. 참 까탈스러워 결혼 못하지 싶었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강요로 듀오 가입하고 열심히 사람 만나고 해도 인연 없나보다 할때쯤,
회원들 클럽 파티(?) 같은거 듀오에서 마련해서 하루 놀다온다고 가서는 몇 번 더 만나더니 결혼했습
니다.
벌써 5년전이네요. 너무너무 잘 살고 있구요, 듀오든 아니든 인연은 분명 있으실 겁니다.
많은 사람 만나시다 보면 '아. 이사람이구나.' 그런 느낌 있으실거에요.
좋은 분 만나세요. ^^35. 위의 점 두개님
'08.10.6 6:37 PM (58.140.xxx.217)어째...미모가 별로시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자는 미모가 王 입니다요. 안이쁘면 듀오서 아무리 직업좋고 집안좋아도 별로 취급을 안해줘요.
남자들에게 별로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클래스가 높아질수록 미모인것을.....36. ....
'08.10.6 6:59 PM (210.117.xxx.137)계속 만나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끌리는분 만나실거예요 저도 주변 어른들 소개해서
만나서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사랑해서 했겠어요?
지금 잘살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7775 | 미국에선 사람없으면 택배 어떻게 받나요? 5 | 미국 | 2008/10/05 | 809 |
237774 | 이젠 서인영 비호감이네요 22 | 우리 결혼해.. | 2008/10/05 | 9,895 |
237773 | 무플대응.. | 듣보잡 | 2008/10/05 | 133 |
237772 | <커버>당신 로또,누가 훔쳐가고 있다 1 | .. | 2008/10/05 | 537 |
237771 |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면 안되나요? ㅠㅠ 36 | 노처녀는 | 2008/10/05 | 6,097 |
237770 | 딸한테서운해요 3 | 씁쓸해요 | 2008/10/05 | 1,075 |
237769 | 기내에 무쇠솥 반입 되나요? 2 | 비행기 | 2008/10/05 | 570 |
237768 | 쒸레기통(단!분리수거) 무플대응 3 | 듣보잡 | 2008/10/05 | 145 |
237767 | "전교조, 주경복에 불법자금 제공의혹 1 | .. | 2008/10/05 | 293 |
237766 | 급!!! 컴터가 자꾸 자동으로 꺼졌다 켜져요 9 | 보니 | 2008/10/05 | 601 |
237765 | 우울한 날들입니다. 6 | 우울 | 2008/10/05 | 904 |
237764 | 아파트에서 많은배추 절일때... 4 | 마던나 | 2008/10/05 | 1,143 |
237763 | 지인분말이 외고는 꼭보내야한다고... 12 | 외고 | 2008/10/05 | 2,046 |
237762 | 결혼 20주년을 보내신 분들은 어떻게 7 | 결혼 | 2008/10/05 | 827 |
237761 | 조계사를 다녀왔습니다 8 | 운조은복뎅이.. | 2008/10/05 | 405 |
237760 | 프랑스에서 짐 부칠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우체국 | 2008/10/05 | 314 |
237759 | 고속터미널 상가에 누빔천(원단) 살 수 있나요? 3 | 아줌마좋아 | 2008/10/05 | 373 |
237758 | 튼튼한 2층침대는 어디에서 사나요? 6 | 고딩둘맘 | 2008/10/05 | 694 |
237757 | 의료 실비 보험 콕 찍어서 알려주세요... 7 | 보험문의 | 2008/10/05 | 793 |
237756 | 속보] 공정택, 내 이럴 줄 알았다!!! ...펌>>> 3 | 홍이 | 2008/10/05 | 740 |
237755 | 산부인과 의사분 계세요..? 5 | 희망이 | 2008/10/05 | 1,161 |
237754 | 원목가구.... | 싸고존 | 2008/10/05 | 291 |
237753 | 한원수씨연기.. ㅋ 8 | 화분 | 2008/10/05 | 1,836 |
237752 | 강풀 26년 영화가 무산위기라는데 3 | 흑 | 2008/10/05 | 887 |
237751 | 가장 재미있는 유치원 운동회 게임이?? 1 | 가을운동회 | 2008/10/05 | 1,050 |
237750 | 가짜 계란 확실한 구별법 있나요? 5 | 축복가득 | 2008/10/05 | 1,763 |
237749 | 연금추천해주세요. 2 | 추천 | 2008/10/05 | 413 |
237748 | 잇몸수술에 대해 1 | 레이저 | 2008/10/05 | 460 |
237747 | 집이 있는데 청약저축,부금에 대한 지식 좀 부탁드려요.. 3 | 청약궁금 | 2008/10/05 | 474 |
237746 | (질문)물빨래로 줄어든 마직물 옷 살리는 법? 2 | 물빛 | 2008/10/05 | 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