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어제 술이 떡이 돼가지고 늦게 들어 왔어요... 그 이유를 물어보니 위의 상사가 본인이 할 일을
우리남편한테 이것 저것 시킨대요... 건축일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는일이 많은데 다른 사람은 못 믿어한다는 이유
로요.... 하루에 10번도 그만두고 싶다고 속에서 부글부글하는걸 꾹참는데 윗 사람은 함부로 못 그만두는 걸
악용한다고 그러네요... 혼자 뒤척이다 자는 모습 보니 너무 불쌍합니다... 마음 같아선 확 그만두라고 하고 싶어
요... 그럴수 없는 현실이 너무 버겁기만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제자신은 해줄게 없습니다...
그냥 넋두리 들어주는것 밖에 없네요...우리 남편은 마음을 비웠다고 그러는데 사람이니까 결코 쉽진 않습니다...
어떻게 위로 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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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기 살리는법...
기분꿀꿀....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8-09-30 10:20:48
IP : 222.109.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원할 해장국
'08.9.30 11:04 AM (121.170.xxx.177)저라면 시원한 해장국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힘내라고 옷좀 잘 챙겨주고 양말도 꺼내주고 .. 나름 제가 할수 있는 서비스를 총동원할꺼 같아요
밑고 짜증날때도 있는 남편이지만 직장생활도 힘들텐데 가끔 위로해줍니다. 애시켜서 아빠 힘내세요 노래도 쫌 부르게 하고 아빠안마하라고 시키기도하고 .. 뭐 그런 사소한것들..2. 딱히
'08.9.30 11:05 AM (121.170.xxx.177)직접적으로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 당장 회사를 그만두랄수도 없구 옮기는거 고려해도 바로 되는것두 아니구 .. 그래도 와이프 건강하니 어깨펴고 다니라고 큰소리 쳐줍니다.
3. 저도..
'08.9.30 1:46 PM (122.46.xxx.39)그럴 때 마다 아~~ 걱정마~~~ 내가 먹여살릴께~~ 까짓거 때려쳐~~~ 그랬답니다..
지금은.... 나 아무리 벌어도 당신만큼 못 버니까 찍소리 말고 그냥 일 해!! 그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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