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어디서 사 입으세요?

[쥐는시궁창으로돌아가]

네 살, 한 살 아기를 둔 30대 후반 직장맘입니다.

친정엄마가 집에 와서 애들을 봐주시는데

저 청바지에 후줄근한 면티 입고 출근하는 거 보시고는

집에서 입을 옷을 입고 회사 간다고 나무라시며

이거라도 걸치고 가라 하시며 날씨에도 맞지 않는 바바리를 옷장에서 꺼내주시네요.ㅠㅠ

아무리 옷장을 뒤져도 괜찮은 남방 하나 없고

살은 찔 대로 쪄서(163에 63킬로) 인터넷에서 맞는 옷 구하기도 힘들고

주말에 애들 데리고 쇼핑하기도 쉽지 않아요.

여기저기 촛불에 기부하느라 돈도 없는데다

본래가 살 떨려서 비싼 옷은 잘 사입질 못해요.

저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산뜻한 기분으로 출근하고 싶어요.ㅠㅠ

뭐든 모르는 게 없는 82쿡맘님들 도와주세요.

제가 옷 사입을 만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매장 알려주세요.

[.....]

애도 없고, 혼자이지만 몇년째 쇼핑한다고 돌아다니는 거 귀찮아져서 인터넷 백화점 사이트에서 사요.

[.]

전 요즘 장터에서 삽니다.

[보세옷]

용산(용산 우체국뒤 쪽)이나 이태원 상가의 보세는 가격도 착하고 원단도 좋고 해서 자주이용합니다 ,
특히 큰 사이즈가 많아 자꾸 가게 되네요

[아리송]

http://ifemme.co.kr/

82쿡 장터에서 몇년간 좋은 옷으로??? 유명해진 분이세요.
작년 겨울에 드디어 쇼핑몰 오픈.
쇼핑몰인데..거의가 82쿡회원이어서...분위기가 화기애애해요. ^^
주인장 복이지요.
66+ 란이 따로 있구요.
메이커 옷 아니지만...아주 질 좋아요. 물론 아닌것도 있고 개인차도 다 다르지만...
거기 알고부터는...거기하고 아울렛매장하고만 이용해요. ^^

[음..]

위 아이팜므라는 곳...가격대비 옷의 질이 좋다고는 볼 수 없어요.
전 매번 기대하다 넘 실망해서요.
주인장 눈썰미가 있긴한데 옷의 질은 기대마세요.

[....]

집근처에 크로커다일 레이디 상설 할인매장이 있어요. 기본 3~40% 할인이고 매대에 누워있는건 70%까지 합니다. 여름 반팔티는 5천원 1만원짜리도 있던데요.(물론 오래된거죠.)
아줌마 브랜드라서 그런지 사이즈 넉넉합니다.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체중에 더 작은 키인데도 입을옷 많아요.ㅎㅎㅎ
참 여기는 경기도 입니다.

[참조]

http://www.inmycloset.co.kr/
여기옷도 넉넉해 보이는구만요.

[반짝이]

저두 장터에서 구입하다가 알게된 쇼핑몰인데
http://www.pink-jelly.com/ 요
니트 종류는 66 이상도 있구요
하의나 원피스류는 66 사이즈 이하가 많아요
상세 설명이 꼼꼼하게 되어있고 상세 사진도 자세한편이고
특히....쥔장이 질문 답변을 성실하게 해줘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편하구요
작년부터 가장 자주가는 쇼핑몰이예요.
그외에 제평스타일은 럭스 위즈,오렌지 플라워 자주 이용하구요
사이즈가 큰옷은 소위 말하는 명품 스타일 제평옷 파는 쇼핑몰에 더 많긴한것같아요.
가격이 문제지만...

[아리송]

참...저..아이팜므랑 관련된 사람 아니예요.
아랫분 댓글에...오해 살 수도 있겠단...^^;;;

그냥 회원이예요. 단골...

[화이바뻥튀기]

전 아울렛을 이용합니다. 근처 아울렛 검색한 번 해보세요. 신상 옷 말고도 브랜드 이월 싸게 구매 할수 있어요

[아이팜므]

질은 기대마세요
옷함샀다 그대로 재활용통으로보냈어요

[거기]

아이팜므 전 괜찮던데
사실 30대가 입기에 적당한 인터넷쇼핑몰 별로 없더라구요
정말 넘 아줌마 스럽거나
아님 넘 아가씨 스탈일색
괜찮은곳중에는 편하고 무난하게 실용적인곳이 몇몇곳

여기는 적당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던데요
비싼건 비싸지만
어짜피 보세류고 그가격에 그정도 품질이면 인터넷쇼핑몰중 무난한 편이던데요
스타일이 다른 쇼핑몰이랑 좀 차별화된것 같아 전 나름 만족해요

[아이팜므왕실망]

아이팜므 옷... 일반 보세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안보고 사는 옷이나 일반 보세보다 못한 경우도 있구요..
딱 그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맞고, 어떤것은 좀 비싸지요.

빨아보면 알아요.. 외출복으로 구입하는 건 너무 질이 떨어지는다는 것을요...

[음]

일단 백화점 가셔서 매장 쫙 돌아보시며 이것 저것 입어보세요.
요새 어떤옷 나오는지 구경도 하시고, 그중에 자기한테 뭐가 어울리는지도 보시고.
그러고 나서 그 중 마음에 드는거 비슷한걸로 인터넷 한번 찾아보시구요.
그래도 한두벌 정도는 좋은거 사 놓고 인터넷이나 보세에서 산 옷이랑 코디하시면
사람들이 다 좋은건줄 알아요 ^^
저는 정장 살때 투피스로 나오면 투피스 다 사고, 스리피스면 스리피스 다 사거든요.
(자켓+원피스+스커트 또는 자켓+스커트+팬츠) 이런식으로
살때야 낭비같지만 막상 입으면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요런데다가 니트나 블라우스같은건 좀 싼걸로, 스카프는 또 좀 좋은걸로~

[전]

캐주얼은 유니클로요 ㅎㅎ

[순D]

매장은 보세보다는 덕이동 아울렛이나 인터넷은 아이팜므 주로 이용해요.
전 대략 만족함다~

[^^]

닉넴이 넘 멋져서 댓글 달아요 ㅋ
저도 원글님하고 거의 비슷한 체격인데요(뚱~ㅋ) 주로 가리봉 아울렛 이용합니다. 마리오나 W몰 같은 아울렛 가보면 적당한 가격에서 고를 수 있어요. (살찐 상태에선 옷도 비싼 거 사기 싫잖아요) 이 몸매에 맞는 게 있을까 싶지만 막상 가보면 다 있더라구요. 특히 요샌 헐렁하게 입는 루즈핏이 유행이라 입을만한 거 많이 있어요.
저는 한동안 인터넷에서 열심히 골라서 샀다가 거의 다 실패한 뒤로 꼭 오프라인에서만 옷 사네요. 체격 좀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옷 샀다가는 거의 실패하는 거 같아요.

[단골..]

http://yoom.co.kr/
http://twang.co.kr/

[몇번]

위에분 말씀하신 아이팜므에서도 자주 이용하고있긴한데
그럭저럭 다른데 비해 저희 또래가 입기 괜찮은편인것 같긴해요

그렇다고 양심상 럭스위즈 이런데 파는 비싼 가격의 질을 원하면 욕심이라 생각하고
가격대비 만족하고 있어요
미샵이나 이런데는 좀 많이 미시스러워서 몇번 실패하고는 안사구요
다 개인차니까^^

체형이 그러시면 시간이 좀 있으시면 직접 나가서 사시는것게 더 나으실것 같아요
아울렛이나 백화점 세일매대도 괜찮구요
촛불기부도 하시고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