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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너무 약하다고 하네요..

한의원에서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8-09-18 12:36:32
명절때 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맏며느리임)
힘이 들었는지 어깨죽지랑 등쪽이 너무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맥을 짚어보더니 너무 약하다고 기가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기를 보충하려면 한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집에서 꾸준히 영양제 먹고 있다고 하는데도..
그런 것 같고는 회복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너무 살이 쪄서 한약먹기 겁난다고 했더니
살찌는 것도 기가 너무 약해서 혈액순환이 안되기때문에
그렇다는 군요.

솔직히 남편도 생각나고 애들도 보약먹이고 싶어서..
저는 별로 생각이 없더라고요...

혹시 기를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이라든가..등등
민간요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IP : 116.121.xxx.2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9.18 12:37 PM (59.19.xxx.201)

    저도 한의원갔더니 손에 맥이 팔순노인처럼 팔~~~~~~~~~~딱 이렇게 뛴다고 너무 기가 약하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녹용들어간거 먹어요

  • 2. ..
    '08.9.18 12:40 PM (211.224.xxx.159)

    한의사들 단골 레파토리네요

  • 3. ....
    '08.9.18 12:42 PM (211.110.xxx.247)

    운동 하세요 .고루 챙겨들고 규칙적 운동 그만한 보약이 없지요

  • 4.
    '08.9.18 12:47 PM (125.186.xxx.143)

    저도 기가 약해요. 한의사인 동생이..운동 하라고 하대요-_-;;

  • 5. 저도
    '08.9.18 12:49 PM (60.254.xxx.44)

    한의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잘 안 잡힌다고 해요. 약 먹었는데 살,,로만 간것 같습니다.
    좋은 공기 마시고 슬슬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몸 약한 사람이 격렬한 운동 해도 가끔 운동이 안되고 노동이 될 경우가 있거든요.
    하루에 40분 내외 정도 가벼운 운동이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입원해 있어서요.^^

  • 6. 저두
    '08.9.18 12:51 PM (220.77.xxx.155)

    저랑 증상이 완전히 똑같네요
    저두 맏며느리인데요 추석때 3일동안 일했더니만
    어제는 더 심하게 아파요
    어깨 날깨쪽이 아파서 잠다가 신랑한테 망치로 좀 때려달라고 했어요
    지금 임신할려고 한약복용중인데...이 약빨이 딴대로 갈까 겁나네요

  • 7. 저도
    '08.9.18 12:58 PM (59.19.xxx.201)

    근대 전 운동하고는 다르다 하던데

  • 8.
    '08.9.18 1:00 PM (211.170.xxx.98)

    보약팔려고 세일즈 하는 거죠 머..
    한의학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무조건 기가 약하다 허하다 스트레스때문이다...이런 소리만 하면서 약파는 한의사들 외판원이나 다를바가 있나요?
    운동하세요. 걷기랑 스트레칭.
    인스턴트 음식말고 자연식 위주로 좋은 음식 드시고요.

  • 9. 저도
    '08.9.18 1:02 PM (123.248.xxx.66)

    저도 올해 목과 어깨가 뻐근해서 한의원가서 몇일 침맞았는데 효과 없었어요.
    평소 바른자세와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좋을것 같아요

  • 10. 여의사
    '08.9.18 1:03 PM (121.169.xxx.32)

    저혈압증세도 좀 있고
    천식증세도 있어서평소 좀 약했는데 동네에 영업이 잘되는 한의원에 갔더니
    호들갑 덜며 이몸으로 어떻게 애둘을 낳았는지 의아스럽다고 떠들더군요.
    천식증상 없애도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잘먹고 일정 체중 유지하니 (비만도 빼빼도 아닌)
    모든게 정상이 돼더군요. 한약으로 고치는거 절대 아닙니다,.
    설사 일시적으로 좋아진해도 그때뿐이에요.

  • 11.
    '08.9.18 1:04 PM (218.238.xxx.181)

    출산이후 여자들 그런증상이 많아요
    단순히 한약팔아먹으려는 레퍼토리라고 생각하는게 참...
    육아와 가사에 힘든 여자치고 순환이 잘되고 기가 약하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답니다
    자기가 운동챙겨서 잘 하고 영양제 밥세끼 잘 챙겨 먹는 사람 말구는요

  • 12. 저 역시 ^^
    '08.9.18 1:17 PM (211.205.xxx.39)

    저혈압이라 가끔 상태 안좋은날 재면 꽤 낮게 나와요.
    어느날인가 한의원갔더니 치료받아야할 정도로 낮다고...
    기가 너무 약하다고...
    근데 전 감기약도 시간맞춰 먹는 거 못하는지라....
    약 먹으라는 건 못하겠더군요.
    그냥 꾸준히 몇년 운동했더니 혈압도 그리 많이 떨어지는 날은 별로 없는 거 같네요.

  • 13. 저에게
    '08.9.18 1:19 PM (121.145.xxx.173)

    기 도 약하고 맥이 안잡힌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우리 아파트에서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아줌마인데요.
    팔십 먹은 노인네 보다 맥이 안잡히고 나이 먹으면 일어나 걷지고 못한다나 뭐라나...
    한약 안 먹어도 아직 팔팔하게 잘 지냅니다.

  • 14. 저도요.
    '08.9.18 1:29 PM (221.162.xxx.34)

    기 약하단 소리...
    울나라 여자들 90%는 한의원에서 들었을걸요??

    그다음 약 지어 먹으라 권하구요.....
    에고공~~~
    그냥 약 팔고 싶다 하면 될것을!!!!!!
    과학적인 근거가 뭐냐고 묻고 싶어요.....

  • 15. 짜증
    '08.9.18 1:36 PM (211.35.xxx.146)

    저는 아직 한의원에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우리 시어머니 그말 한번 듣더니 정말 일년에 2번씩 꼬박 보약안해드리면 난리
    기가 너무 약하다는데 보약안해준다고
    그말 그냥 보약팔려고 하는말 아닌가요?

  • 16. ..
    '08.9.18 1:52 PM (125.177.xxx.11)

    흐흐 한의원서 다들 하는 소리에요
    물론 진짜 약한 사람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원인부터 찾아보세요 그리고 나이들면 영양제나 ..좋은거 먹고 식사도 꼬박 잘 챙겨 먹어야해요

    노인분들 기 약한거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젊은사람보다 더 건강하면 안되죠 ㅎㅎ
    너무 보약 많이 드시면 돌아가실때 힘들다고 하던데요

  • 17. 윗님
    '08.9.18 3:28 PM (125.178.xxx.15)

    한의원에서 다들 그러겠어요
    울 엄니는 기가 넘치고 저는 기가 넘약하다고 한자리서 그러던데....

  • 18. 에이~
    '08.9.18 3:36 PM (222.238.xxx.156)

    다 그러진 않겠죠.
    저희 동네에서도 한의원 좀 갔는데
    의외로 기가 넘치니 할 거 없다는 소리 들은 아줌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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