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리모델링 질문합니다
용기내서 질문합니다.
서울 강북의 자양동에 나홀로 20년 된 아파트인데요
건물이 오래되니 여기 저기 보수공사가 많아지는 지금 시점에서
아파트 전체적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려고 해요.
저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 찬성을 해야 하는건지 반대를 해야 하는건지
확신이 안서요.
찬성하는 쪽의 생각은
주변에 40평대가 없는 상황에서 40평대로 확장해서 새 아파트로 만들어 놓으면
자산가치가 엄청 오를 것이다는 것이고...
제 생각에도 여기 위치가 좋아요.
초중고가 3분거리, 지하철 2,7호선, 이마트5분거리, 롯데 백화점(곧 입점)등
주택으로 살기엔 너무 좋은 곳이예요.
저는..
인터넷 열심히 검색해서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찾아 보고는 있는데
유가, 식량, 모기지론, 금융위기설...등의 현재 경제 상황이
대출금 2억 이상 투자를 해서 과연 그 이상의 자산 가치를 얻을 수 있을까가
막연히 불안하고 이걸 어떻게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현재 우리 아파트가 거품빼고 5억5천하는데
(부동산에 나온 시세는 6~7억)
리모델링 비용 2억에서 2억5천 들여서 45~6평대로 만들어 놓는다면
9억 이상의 가치가 나와서 대출금 이자가 부담이 없는건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좀 보태주세요.
단 한마디라도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1. 흠
'08.9.18 12:38 PM (147.46.xxx.79)위치가 괜찮네요.
또 20년 나홀로라면 주위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끼기도 애매하고.. 리모델을 할 수밖에 없는 조건인 것 같네요. 하지만 요새 부동산 생각하면 사업 시기가 애매한 것도 사실이구요.
최근에는 40평대 큰 평수가 별로 인기가 없고 또 리모델로 40평대면 구조나 낭비공간이나 여러 모로 좀 그렇잖아요.
그 집에서 계속 사실거라는 가정하에서 저라면 대출금 융자가 부담이 없다면 (2억 융자가 그럴리가 없겠지만) 찬성할 거 같은데요... 요새 분위기에 30평대에서 주변에 40평대가 없다지만 비교할만한 근처 40평대로 수평이동을 해도 2억이면 충분할 거 같아요. 리모델 후 40평대는 그냥 40평대 값 절대 못받아요. 그리고 현재 주변 40평대 시세가 9억이라도 이게 급속도로 떨어지는 중이니까 급매 잘 잡으면 8억 이하로도 가능할 거 같은데... 30평대 거품 뺀 가격이 5.5억이면요.
그럼 중간에 전세금 융자도 골치아프고... (시공사에서 저리로 해결해 주겠지만) 걍 주변 40평대 사서 이동하고 싶은 데요?
하여간 리모델은 재건축도 어렵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마땅치 않은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심이...2. 흠
'08.9.18 12:42 PM (147.46.xxx.79)하나 더요... 참고로 사업 추진 단계에서 나온 건축비.. 나중에 틀림없이 더 올라간다고 보셔야 해요.
중간에 복병도 많이 나오고 이거 저거 설계 변경도 많이 되거든요. (리모델은 재건축보다 더 변수가 많아서요.) 자재비도 오르구요.3. 그냥
'08.9.18 1:12 PM (203.142.xxx.230)제가 9억을 가지고 있으면 그냥 리모델링한 아파트 40평대 사느니(구조도 이상해질 것 같은데,,,) 신축 계단식 40평대 사겠어요.
4. ..
'08.9.18 1:24 PM (219.250.xxx.56)저희랑 비슷한 동네네요..저희 쪽 아파트들도 다 리모델링한다고 난리에요..
하지만 현실성이 없어보여요,,부담금에 이주비까지 엄청 많이 들면서
겨우 10평 늘어난 아파트..그것도 세로로 길게...별로 메리트가 없죠..
그리고 돈이 얼마나 더 추가 될지 아무도 몰라요..
실제로 강남에서 한 아파트에 한 동만 리모델링 찬성해서 넓은 평수로 리모델링 시켰더니
가격이 더 떨어졌다죠...모두들 리모델링 할때쯤에 가격 높이 쳐서 팔고 나간다는 심리인데
그렇게 한꺼번에 내놓으면 누가 사겠어요,,,구조도 안좋은 아파트를...
진짜 그 돈으로 다른 아파트 사서 올수리해서 들어가는 게 낫죠....
다 건설회사와 꾼들 농간에 넘어가서 그래요..
정확하게 돈이 얼마가 어떻게 들어가고 이주비는 어떻게 할건지 따져보고 경제성에 대해
깊이 생각안해봐서 그래요,,,일단 리모델링 추진! 하고 내세우면 당장 집값이 올라갈 것
같아서 그러는데 이제는 15년 이상 된 아파트 치고 리모델링 안내세우는 아파트가 없어서
가격에 별로 도움도 안되어요....하여간 전 반대합니다..5. 메이
'08.9.18 1:36 PM (121.161.xxx.113)그새 댓글 달아주셨네요.
역시 82 좋아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댓글들 더 달아주시면 도움 많이 될것 같아요.
게속 부탁드립니다. 꾸벅.6. ..
'08.9.18 3:07 PM (220.70.xxx.23)아고라 부동산방에" 리모델링의 음모" 를 쳐서 읽어 보세요
끌어올줄 몰라 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3173 | 구내식당 영양사가 미인 직장동료에게 아는척을 하네요 5 | 이쁘고 볼 .. | 2008/09/18 | 1,217 |
233172 | KB카드 어떤게 좋은가요 3 | 카드 | 2008/09/18 | 527 |
233171 | 머니 투데이의 급부상 4 | 조심조심 | 2008/09/18 | 905 |
233170 | 요새 왜이리 더운거래요?? 11 | 아~덥다 | 2008/09/18 | 1,537 |
233169 | 헬스클럽 처음 7 | 운동절실 | 2008/09/18 | 825 |
233168 | 진드기 청소기, 팔면 사실래요? 2 | 팔아말아 | 2008/09/18 | 463 |
233167 | 출산후, 보약은....언제 먹는게 좋을까요? 4 | 산후 보약 | 2008/09/18 | 445 |
233166 | 이거...헤어진건가요? 33 | 눈물이 | 2008/09/18 | 8,622 |
233165 | 고1인데 키크기가 멈췄을까요? 12 | 키가작아 | 2008/09/18 | 2,112 |
233164 | 운동회때 먹을 도시락 추천해줘요. | 도시락 | 2008/09/18 | 225 |
233163 | 친구.. 14 | ........ | 2008/09/18 | 1,547 |
233162 | 돈보다 환자가 먼저인 치과의사샘~ 9 | 살기좋은세상.. | 2008/09/18 | 1,766 |
233161 | 대중앞에서 말할때 안떨고 말할수 있을까요? 11 | 소심 | 2008/09/18 | 831 |
233160 | 파프리카 사다 드시는 분 계세요? 14 | ㅇ | 2008/09/18 | 1,519 |
233159 | 아기 몇 주에 낳으셨어요? 8 | 낼 모레 3.. | 2008/09/18 | 447 |
233158 | 기독교인 친구들과 모임 다녀오면...... 19 | 공허한마음 | 2008/09/18 | 1,816 |
233157 | 갓난쟁이 키우는 엄마들 초상집갈때 어떡하시나요? 5 | 궁금이 | 2008/09/18 | 499 |
233156 | 헬스장에서.. 5 | 아자아자 | 2008/09/18 | 701 |
233155 | 현 (급질!!)현재 미국은 mmf를 환매하고 있다고 하는.. 1 | MMF | 2008/09/18 | 771 |
233154 | http://www.democracy2.kr/열린날 17 | 민주주의 | 2008/09/18 | 445 |
233153 | 넘더워 2 | 더위 | 2008/09/18 | 266 |
233152 | 고발정신 2 | 에버그린 | 2008/09/18 | 273 |
233151 | 기가 너무 약하다고 하네요.. 18 | 한의원에서 | 2008/09/18 | 1,823 |
233150 | 컴퓨터가 안되요 1 | 부탁 | 2008/09/18 | 155 |
233149 | 아파트리모델링 질문합니다 6 | 메이 | 2008/09/18 | 704 |
233148 | 스마트 파닉스 씨디내용 다운 받을곳? | .. | 2008/09/18 | 342 |
233147 | 입덧이 넘 심해요ㅜㅜ 8 | 이제 11주.. | 2008/09/18 | 427 |
233146 | 입주아주머니 소개 | 도우미 | 2008/09/18 | 293 |
233145 | 저도 드뎌 스텐레스 후라이팬 질렀답니다 7 | .. | 2008/09/18 | 894 |
233144 | 재취업 어디서 알아보면 될까요 3 | 재취업 | 2008/09/18 | 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