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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생각할래
동생들도 있지만 배다른동생들
어렸을때부터 무관심속에서 자라서그런가~ 식구들많은 사촌언니들한테도 따뜼한 말한마디 못들었는데
그언니들은 자기식구들끼린 죽고 못살면서 홀로있는 저한텐 냉정한 아이라고 했지요
잊을수 없어요 언니들의 저한테 살갑게 대한적도 없으면서 말한부러하며 상처준것 큰어머니의차별 자기딸은
이쁜것만 입히고 먹이고 저한테는 설젖이 시키시고~ 잊을수가 없어요
마음의상처는 커가니까 더커지네요 그러다 결혼하니까 그맘이 극도로 치솟아요
시댁의 무시, 없는자의 설움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도모르는 주눅이 몸에 배어있는 내자신도 싫고
전전 긍긍 6년을 안절부절하면서 쿨한사람처럼 해보려 노력도 해보고 아님 더 깍듯이 예의있는사람으로
비춰지려 무던히 애쓰려고 했지만, 어렸을때부터 몸에 벤 가정의 불운함은 없어지지도 않고 바꿔지지도
않네요. 사랑받으며 산 사람은 노력안해도 저절로 표정에서부터 베어나오듯이,인위적으로 비쳐질려고
무던히 노력해도 오히혀 더 부각되보이고 부자연스러워 수치스럽습니다
이럴바에... 이제.... 그만 가식적으로 노력그만하고
내 생긴데로.. 모르면 모르는데로 못배워서 못한다고 욕먹으면 한귀로 듣고 흘리고 그냥 나를위해서
나 자신만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테 피해안주고 나쁜짓만 안하고 나를위해서만 산다면 가정이있는(시댁포함)나...
그렇게 살면 안돼나요... 요즘세상에... 그렇게 살아가면 안돼는건가요?
1. ㅇ
'08.9.11 1:12 AM (119.64.xxx.39)토닥 토닥
꼬옥 안아드릴께요. 마음이 많이 다치셨나봐요. 지치기도 하구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나쁜짓 안하고 나를 위해서, 나만 생각하면서 살아도 돼요.
꼭 무슨 깃발을 높이 쳐들고 대의를 위해서 살아야만 사는게 아니란 말이죠.
남에게. 남을 위해 그만 애쓰시고 편안해 지시길..2. 코코
'08.9.11 1:21 AM (210.0.xxx.53)상처가 많구 깊으시네요 ㅡ
그런상처는 왜 안잊혀지나모르겠어요 ㅡ
더 깊어만가구 ㅡ
자꾸 상처 난곳에 소금뿌리면서 힘들고 아파하지마세요
물로잘씻고 어루만져 주세요 ㅡ 할수있음 내자신을 사랑하시구요 ^^ 힘내세요3. 그러세요
'08.9.11 1:23 AM (121.161.xxx.95)때론 시원하게 서러움 다 날아가게 통곡 한번 하시고....
힘내세요. 홧팅.^^4. 토닥토닥
'08.9.11 1:39 AM (61.66.xxx.98)한 인간의 귀함은 우주의 무게와도 같다고 합니다.
원글님은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남한테 피해안주고 나쁜짓만 안하고 나를위해서만 산다면 가정이있는(시댁포함)나...
그렇게 살면 안돼나요... 요즘세상에... 그렇게 살아가면 안돼는건가요?)
--->전 아주 바람직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마음껏 이기적으로 사세요.
그건 원글님의 권리입니다.
원글님께서 행복해지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요.
자신을 잘 돌보는 사람만이 타인도 잘 돌볼 수 있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5. 검질
'08.9.11 8:20 AM (121.188.xxx.77)주눅 들수록 본인이 더 초라해 지더라고요...사시는 방법 변신에 한표를 기꺼이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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