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쿸 회원님께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해 12살 연상의 일본 며느리에 대해 글 올렸는데요
둘이 좋으면 결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저도 허락하고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1주년이 않되었는데도 지금은 이혼한다고 난리입니다.
딸 한명 있습니다.
제가 일본가서 보면 며칠 있는데도 둘이 자주 싸워요
아들 나이도 적고 성격도 강하지만 서로 지지 않을려고 시어머니가 있어도 싸워요
살림은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 외모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일본사람들은 알뜰하고 남편한테 잘한다고 애기 들었는데 완연 다릅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찢어집니다.
일본에 계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일본에서는 이혼 어떻게 하면 되나요 며느리는 변호사와 이혼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일본말을 못해서 타이를수도없고 답답합니다.
양육권문제 ,제산문제 등
아이는 아빠가 데려와야하나요
저좀 도와주셔요
오늘 안제환씨 사건 보니까 불안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을 받고싶어요
..... 조회수 : 283
작성일 : 2008-09-09 12:39:50
IP : 125.242.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설픈 조언
'08.9.9 12:58 PM (122.42.xxx.10)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이혼문제는
아드님과 며느님 둘이서 해결하게 놔 두시고
어머님 되시는 분께선 자리를 피해주심이 나을 듯 합니다.
양쪽 부모님 개입하셔야 더 어긋나기 십상 입니다.
아드님과 며느님 어찌됐든 사랑해서 결혼했고 아이까지 있는 성인이니
각자의 판단과 책임에 맏겨야 할 것이고
이런 상황에 님의 개입은 역효과만 가져오기 쉽습니다.
걱정되고 안타깝더라도 두 사람만의 시간과 자리를 주시고
님께선 거리를 두고 지켜보심이...2. 규리맘
'08.9.9 1:06 PM (203.244.xxx.6)아드님이 잘 알아서 하실꺼라 생각됩니다..... 괜히 개입하시면 나중에 원망 듣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에휴... 걱정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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