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니버셜변액보험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결혼 후엔 남편이 모르는 저의 비자금이 되었죠..
적립금 원금은 이천 좀 넘는데..
문젠 말 많은.. 유니버셜변액보험이라는 거..
10년 이상 장기투자해야 이득 보고.. 비과세되는..
오늘 날짜로 조회해보니 원금은 -30% 이상 까먹었고
그나마도 해지 않고 중도인출로 뺄 수 있는 금액은 천사백 가량이네요....
경제권은 남편이 갖고 있어서 저야 소소한 비자금 관리 차원이지만
그래도 이거라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구석이었는데
안타깝네요.. 해지할 수는 없고..
중도인출을 하면 적립금 까먹으니 투자원금 자체가 적어져 차후 이득이 넘 적어지는 건 아닐지 걱정되고요..
그래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꺼내 써야하겠죠..?
이거 담보 대출은 7.5% 던데 대출을 만드는 건 현명치 않겠죠..?
당분간 시장이 안 좋을 상황에 계속 투자하는 것보다는 잠시 입금도 정지하고..
대출은 만들지 말고.. 그냥 안타깝지만 중도인출해서 써야 할까봐요..
1/2인 팔백 정도.. 제가 당장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매달 넣던 50만원도 우선 불입 중지하고
6개월이나 1년짜리 정기적금같은 거에다 좀 모아놓을까봐요.. 경제 상황 지켜보면서요..
여기서 질문 하나.. 정기적금은 어디가 좋을까요..
예금자보호, 은행부도, 제1, 2금융권, 이런 거 상관 않고 이율이 높은 걸로요.. (큰 돈 아니어서요)
그리고 질문 하나 더 해요..
제가 이자 6.0~6.5%짜리 대출이 천이백 정도 이미 있는 상황인데
이것도 변액보험 중도인출해서 일부라도 변제해버리는 게 나을까요?
썩 높은 이자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다달이 나가는 이자 육만원이 좀 아깝네요..
아무튼 제게 신랑 모르는 돈 이천만원 있단 게 나름 든든했었는뎅
지금 상황은 살짝 우울하군요.. 내 돈 어디간 거죠 -_-
여러분같음 어떻게 하시려나요
요즘 세상, 돈 같지도 않은 천 이천, 어쨌든 전 이걸 갖고 무얼 해야 하나요..
요즘 분위기가 모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사실 할 수 있는 것도, 할 것도 별로 없으면서 마음만 조급하네요..
난 무얼 해야 하나..
1. 일산에서
'08.9.9 12:22 PM (125.142.xxx.173)저와 똑같은 경우시군요 ㅠㅠ
그런데 저보다는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네요.
지금 해지하자니 거의 500가량 손해를 보게 된답니다.
중도 인출 이런 건 안 알아봤는데, 만약 1400정도 뺀다면 보험은 그냥 유지가 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자를 내야 하는 건가요?
질문하신 분한테 외려 질문하는 꼴인데 혹시 여유 있으면 답 좀 해주세요.2. 변액
'08.9.9 12:26 PM (128.134.xxx.85)네.. 보험은 유지되는데 공짜로 되는 건 아니라 해요, 뭐 사업유지비?조로 매달 적립금 일부는 투자금으로 안 들어가고 회사로 주는 거죠.. 그러므로 해약환급금보다 중도인출가능금액은 적어요.. 얼마라도 잔고가 남아있어야 회사가 유지를 한다는 거죠.. 따로 이자를 내는 건 아니지만.. 같은 이치지요..
3. 일산에서
'08.9.9 12:30 PM (125.142.xxx.173)저도 기가 막혀서 일단 5년까지 유지를 한 후에 원금이라도 찾으려고 하는데...
이 판단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달이 50씩 들어가는데 불어나는 게 아니라서 정말 우울합니다 ㅡ,.ㅡ
오늘 님의 글을 보고 조금 상황파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해서 요모 저모 더 물어 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의 있게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4. 일산친구
'08.9.9 12:39 PM (118.33.xxx.168)변액유니버셜 다른나라에서 망한모델 우리나라가 고대로가져온겁니다. 보험사의 투자상품은 별로 권하고 싶지않네요. 변액.. 10년을이상 유지하면 수수료가 싸진다고 합니다. 10년..10년... 10년전을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까마득합니다. 그 10년안에 무슨일이 생길것이며 만약 생길수 엄청난 수수료를 내야한다.... 변액.. 한달 수수료 명목만 30%입니다. 전 펀드와 비교해서 유리한점을 눈에 불을키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네요.
5. 일산친구
'08.9.9 12:40 PM (118.33.xxx.168)변액.. 결정 빨리하셔야 합니다. 해지하시려면요.. 바로 해지하시던 초장기모드로 돌입하시던.. 초장기 모드라해도 10년후에 좋아진다고 확인한 사항은 전혀 없다죠.
6. 변액
'08.9.9 12:48 PM (128.134.xxx.85)원글입니다.. 일산친구님, 다른 나라에서 망했다는 건 못 들어본 이야기네요.. 오히려 선진국에서 오랜기간 검증이 된 상품이라고 알고 있어요.. 장기투자 노후대책 목적으론 괜찮다고요.. 다만 장기가 아니라 단기나 중기로 보기엔 맞지 않고, 우리나라의 현재 경제상황과에서 더 어려운 점이 있는 거 같아요.. 워낙 우리나라 보험회사에서 열렬히 광고하고 모집해서 상품 성격 잘 모르는 아무나 다 가입해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매달 일정수입 딱 띄어놓고 십 년 이상 묻어버릴 수 있는.. 고정수입이 안정적인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하기엔 좋은 투자방법이라 알고 있네요.. 저도 사실 가능할 거 같아 수입 중 오십만원은 없는 거다.. 생각하고 시작한 건데.. 막상 눈 앞에 돈 쓸 일이 생기니까 새론 대출 만들기는 싫고, 마침 떨어지는 주가와 맞물려 토막나는 변액이 아슬아슬해보이고, 남들 다 유동자금 만들어놓는 게 중요하다고 외치니 그 변액이라도 좀 일부 돌려 쓸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저 당장 돈 쓸 일 해결하고.. 경제 좀 풀리고 나면 중도인출한 것까지 모두 도로 넣어둘 생각예요.. 10년 이상 보고요.. 제 목푠 그걸로 남편 드림카 사주는 거거든요..
7. 일산에서
'08.9.9 12:48 PM (125.142.xxx.173)사실은 은행에 근무하는 양반 때문에 들게 되었더랍니다ㅠㅠ
방카슈랑스 시작할 때 은행 직원들 보험 파느라 야단이었잖습니까.
평소 잘 아는 은행 차장님이 하도 좋다고 해서 그야말로 인사차 들었는데
이런 낭패를 당하네요.
지금이라도 확! 깨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정말 갈등입니다.8. 원글님..
'08.9.9 1:43 PM (220.77.xxx.29)수익 어디서 조회해 보면 되나요?
저도 수익율 알고 싶은데 전화해서 물어보긴 좀 그렇고, (저도 불안해서 몇달째 안넣고 있거든요)
수익율을 조회할 수 있는곳이 있나요?9. 음
'08.9.9 1:48 PM (222.108.xxx.69)몇달전에 저흰 해지했어요 7년불입하고 10년유지해야 비과세 되더만요.
남편이 잘몰라서 그냥넣어두었던거 대신에 금액이 한달에 20만원이여서..
저희가 넣었던게 200정도되던데..해지하니깐 50만원나오데요
그래도 속편하네요.. 으휴...머리아퍼..10. .
'08.9.9 1:49 PM (203.238.xxx.68)그냥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유지하시는 게 나을 듯..말 그대로 10년을 보고 들으셔야 할 듯합니다. 급한 돈은 마이너스통장을 쓰던지 해서 갚고.
11. 저희도
'08.9.9 2:29 PM (220.120.xxx.193)변액 3년째 넣고 있는데.. 우리 형편에 부담되는금액이라 (73만원정도).. 그때 뭐에 홀려 그렇게 들은거 같기도 하고.ㅠㅠ 암튼.. 10년은 넣어보자.무조건 가자 해서 그냥 유지하고있습니다.이거 저희 노후자금이거든요..
12. 수익률은
'08.9.9 9:54 PM (125.186.xxx.21)보험회사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단, 가입자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요.13. 저도 4년째
'08.9.10 11:06 AM (116.126.xxx.216)넣고있는데, 20만원들어가니 어차피 안넣어도 모으지도 못할돈같아서 10년이상 유지할까 생각중입니다. 혹여나 나이더들어 꺼내쓰면 용돈이라도 되지 않을까싶어서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1040 | 헤지펀드 출연 5 | 조심 또 조.. | 2008/09/09 | 562 |
411039 | 수삼으로 인삼주 어떻게 담그는지... 1 | 술 | 2008/09/09 | 148 |
411038 | 조언을 받고싶어요 2 | ..... | 2008/09/09 | 283 |
411037 | 오늘의 미친테러에 대해~~~~~~~~~~`` ...펌>>> 8 | 홍이 | 2008/09/09 | 462 |
411036 | 과일을 홀라당다 깎으면.. 20 | 제사때 | 2008/09/09 | 1,160 |
411035 | 연휴에 아이들과 갈만한곳 6 | 어디든 갈래.. | 2008/09/09 | 608 |
411034 | 부동산 복비 계산 부탁드립니다 4 | bom | 2008/09/09 | 525 |
411033 | 조계종 홈피방문 어떨까요? 1 | 광팔아 | 2008/09/09 | 161 |
411032 | 역대 정부의 무역수지, 무역규모 비교 2 | 되찾아야할 .. | 2008/09/09 | 128 |
411031 | 유니버셜변액보험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13 | 변액 | 2008/09/09 | 1,082 |
411030 | 남편 문자메세지 26 | 가을바람 | 2008/09/09 | 6,034 |
411029 | 자격증 시험 떨어진줄 알았는데 붙었어요^^ 9 | ^^ | 2008/09/09 | 1,446 |
411028 | 하지마 1 | ........ | 2008/09/09 | 281 |
411027 | 분당 수내동,한우 쓰는 죽집 16 | 퍽 | 2008/09/09 | 781 |
411026 | 그냥 소박하게 사는 게 싫은가. 그게 얼마나 행복한건데. 16 | 평범이어려워.. | 2008/09/09 | 2,671 |
411025 | 기억하세요? 시아주버니 돈 해내라고... 12 | ... | 2008/09/09 | 1,551 |
411024 | 흑흑.. 오늘 아침 겨레가 없어졌어요.. 7 | ... | 2008/09/09 | 418 |
411023 | 떡볶기 레시피부탁드립니다 7 | 가을 | 2008/09/09 | 750 |
411022 | (19금) 성기에 멍이 들었는데요.. 12 | 질문 | 2008/09/09 | 13,676 |
411021 | 피아노 레슨 8 | 결정 | 2008/09/09 | 728 |
411020 | 한국을 비웃는 독일사람들 14 | 부끄럽습니다.. | 2008/09/09 | 2,008 |
411019 | 오늘자 한겨레신문 대박입니다 18 | 노을빵 | 2008/09/09 | 2,505 |
411018 | 하기싫은일.. 43 | 착한거 싫어.. | 2008/09/09 | 3,392 |
411017 | 코스트코에서 파는 자전거 2 | 자전거 | 2008/09/09 | 500 |
411016 | 도쿄에 이케아매장이 있는지요? 7 | 궁금 | 2008/09/09 | 498 |
411015 | 엄마가 어제 척수암 진단 받으셨어요 ㅠㅠ 4 | ㅠㅠ | 2008/09/09 | 827 |
411014 | 발톱무좀 치료법 알려주세요. 13 | 석진맘..... | 2008/09/09 | 1,325 |
411013 | 검찰과 경찰의 뜻 좀 설명 해 주세요 5 | 설명 | 2008/09/09 | 312 |
411012 | 얄미운 동네언니 24 | 임금님귀는 .. | 2008/09/09 | 3,930 |
411011 | 연예인 자살에 감춰진 본질은 무엇인가? 71 | 의문 | 2008/09/09 | 8,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