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셋인데, 남편 월급이 200안쪽이라 솔직히 형편이 좀 어려워요...ㅠㅠ
시댁은 좀 많이 잘 사시는 편이라 죄송스럽게도 항상 도움을 받습니다.
아들 하나이다 보니 시부모님께서 좀 많이 도와주세요..
작게든 크게든 말이예요..
물론 정기적 도움이 아니라서, 아이들 병원비(조금 많이 나올때 있죠..입원비같이) 내주시거나
돌잔치 비용 대주시거나, 소소한 용돈을 주시거나..
그래서 도와주시는데도 항상 형편이 어렵네요...ㅠㅠ
생신때는 그냥 무리해서 용돈을 드리기도 하고,
식사대접을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명절땐 참 애매해요..
돈으로 드리자니, 여윳돈 없어서 매번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서 드리기도 하는데,
돈이 아쉬운 분들이 아니니 안받으시기도 하고, 받으신다해도 다시 돌려주시죠..
예를 들면, 제게 용돈을 주시거나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셔요..
선물을 드리자니, 솔직히 어지간한 것들 다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
사드릴 것도 마땅치않고...
만약 과일 상자같은거 하면 혼나요..
이쪽저쪽에서 선물도 많이 들어오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께선 뭘 행복한 고민을 하느냐,,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전 매번 참 곤란하네요..
뭘 드리면 두분이 좋아하실런지...
그저 가서 빡새게 일하는 방법밖엔 없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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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도움 받는 시부모님 추석에 뭐해드리죠?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8-09-08 13:01:43
IP : 59.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w.p.
'08.9.8 1:10 PM (121.138.xxx.68)그래도 안해드리는 것보다는 하시는 게 나아요.
건강식품 좋아들하시는 것 같고.. 간단한 카드 같은거 쓰시는거 어떨까요.2. 동설화
'08.9.8 1:41 PM (218.145.xxx.135)글쎄요 저희두 거의 비슷한 입장이라...집에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절때 선물 하나 해 드리고 싶음에도 부모님께 도움받는 입장에..
선물도 돈드는 것인데 쓸데없는 짓한다고 늘 혼이 나곤하죠^^
그래서 저희는 명절에 부모님께 마음의 감사의 편지를 드리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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