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선 아주버니 사업자금 해내라 성화고
신랑은 해내라는 돈 해주기로 혼자 결심하고 그거 못해준다는 제게 삐져있습니다.
며칠째 말도 안 하고 둘째 가지고 힘들어하는 마눌도 본체만체...
부부간에 제일 해서는 안 되는 말이 그만 살자는 말이라는데
요즘 제 맘이 딱 그렇습니다.
이 남자랑 이 남자랑 연관된 시집식구들이라는 사람이랑 더이상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이고 싶지 않네요.
이 남자랑 그만 살고 싶습니다.
혼자 아이 둘 데리고 살면 살지 하는 마음이 자꾸 드는게...
이번 추석 때도 시집에 가고 싶지 않고 얼굴 마주치는 건 더더욱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둘째 핑계로 그냥 안 가버릴까 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왜 나이가 오십이 넘어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형제지간에 힘들게 하는 건지!!!
이렇게 돈 얘기 나올 때마다 무조건 해주려고 하는 남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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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 조회수 : 295
작성일 : 2008-09-08 12:56:05
IP : 219.250.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돈
'08.9.8 1:04 PM (124.51.xxx.157)해달라는 사람이나
해주려고 하는 사람이나 정신 나갔네요.
형제간의 깊은 우애에 박수나 쳐드리고 모르쇠로 나가세요.2. 규리맘
'08.9.8 1:06 PM (203.244.xxx.6)ㅡㅡ 아니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오십이나되서 사업자금 해달라고 하는 인간은 대체 나이를 어디로 잡순겁니까?..그런게 우애인가요?..
3. 풍경소리
'08.9.8 1:41 PM (58.121.xxx.168)저번에도 이런 글 올라온 적이 있는데,
혹 그분이세요?
여윳돈이 있음사 해주면 좋겠지요.
남의 돈 갖고 성공하는 사람 많나요?
우리 주위에도
식구들 돈 떼로 빌려다가
다 망해버린 사람이 있어서
씁쓸합니다.
계속 댈 요량이 아니면
스스로 해결하는 하는 게 최선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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