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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에 손님이 오시는데..
시골집이라 많은 분들이 오시고 싶어하시는데 엄마가 몸이 별로 좋지 않으셔도 오신다는 분 만류하지 못 하세요.
특히 아빠가 원하시니....들어드립니다. 아빠도 엄마를 많이 도와드리고요.
제가 뭔가를 도와드라고 싶은데, 직접가서 설거지나 부침이나 해 드리고 싶은데,
은근 애아빠 눈치도 살짝 보이고, 작은아이(24개월)도 있고 큰아이도 유치원 끝나고 오면 3시도 못 되어 옵니다.
엄마도 뭔가 도와주었음 하시는데, 메뉴도 아직 확정은 없고 삽겹살 수육과 대하구이입니다.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제가 좀 해 드리고 싶은데....손님은 목요일 점심에 오시고 친정엄마가 시내에 잠깐 수요
일에 나오실 예정이라 그 때 드림 될 듯 해요.
가을 날씨라지만 음식이라 조심스럽고... 뭔가를 해서 드림 좋을까요?? 키톡 검색해도 잘 모르겠고...
여자 손님도 아니고 남자분들 60대시니 뭐가 좋을까요??
아님 그냥 아이 유치원 보내고 작은 아이랑 같이 가서 냅다 가서 도와드리고 점심드심 나올까요??
마음은 뭐든 도와드림 좋겠는데...상황이 안 따라주네요.
엄마는 제가 곁에서 같이 있어주면 음식 장만하시고 그러실 땐 마음이 편하다 하시는데.....
집에 있느니 그냥 갈까 싶기도 해요.
아침 차려놓고 애아빠에게 큰아이 부탁하고...
그런데 솔직히 제가 시댁엔 그리 잘 하는 며느리가 아니라...눈치가 보이는 것입니다....
1. 시댁일에
'08.9.8 12:50 PM (203.247.xxx.172)아들이 가서 돕는 걸 누가 뭐라하지는 않습니다.....
2. 규리맘
'08.9.8 12:58 PM (203.244.xxx.6)음... 시댁일에는 발벗고 나서지 않음서 친정일엔 나선다고 눈치준다면... 못된심뽀 아닙니까?... 내 부모일인데..
3. 띡히
'08.9.8 1:13 PM (121.152.xxx.129)어떤 음식을 해드려서가 아니라,
그 많은 손님을 치르는데 어머님 옆에 따님이 함께 거드는 것 자체가 맘 편하고 든든하실 것 같아요.
대가족 음식상 차리는 데에 어지간한 경험 있는 저라도
몸 불편한데 남편 손님 10명 치러내려면 당일에 누군가 있었음 싶겠어요.
전날 준비해도 되는 것 님이 몇가지 준비하시고, 목요일 당일에 가져드리면서 상차리고 설거지하는 거라도 거들어드리고 3시 전에 나오시면 안될까요?
차리고 치우는 것만 해도 큰일이더군요.
남자 어른들이면 술도 곁들이실테니까 매운탕 같은 얼큰한 국물이 필요하겠고요.
미리 준비해가실만한 메뉴는
수육에 곁들일 만한 걸로, 새로 담근 김치 또는 묵은김치 멸치 넣고 푹~익힌 김치찜(전날 준비가능하고 상하지 않음)
82히트레시피의 양장피
어른들이니까 샐러드는 별로고 배추,부추,양파..등 섞어서 겉절이(양념 미리 만들어서 가져가면 간편하고요)
부침개, 밑반찬 몇개 (남자손님들은 별로 신경안쓰니까 몇가지 구색만)4. 딱히
'08.9.8 1:23 PM (121.152.xxx.129)아이 아빠께 큰아이를 부탁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고
저녁 전에 오시면 되겠네요.
매번 연례행사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있는 이런 큰 친정일이고, 불편하신 몸으로 혼자 동동거리면서 일하실거 생각하면 종일 맘이 안편하실거잖아요. 남편분께 그 점 상기시키면서 협조 부탁하세요.
미리 눈치보시는 것 같은데, 그걸 못하게 한다면 남편분 맘이 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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