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경제형편은 어떠세여??
저희가족들 조차도 크게신경쓰지 않지만 님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경제감은 어떠세여??
어제 심부름 장을 보는데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사람도 많이 한산하던데......ㅋ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야지 해야지는 하고 있는데 어떻게 경제가 흘러갈련지...휴 걱정이 앞서네여..
1. ..
'08.8.27 12:53 PM (59.5.xxx.104)가계부채 위기 제2환란 '뇌관'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08.27 11:31 | 최종수정 2008.08.27 11:36
40대 남성, 인천지역 인기기사
가계 빚에 허덕이는 가구가 갈수록 늘어가면서 가계발 신용위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값이 급락하면서 자산가치가 떨어질 경우 집을 판매하려는 과정에서 가계발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97년 외환위기가 기업발 외환위기라면 가계발 신용위기는 더욱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어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2. 엊그제
'08.8.27 12:56 PM (121.134.xxx.149)동네 구멍가게 가서 우유 사려다 깜짝 놀랐어요.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종이팩우유 1000ml 짜리 2천원 주면 50원인가 거슬러 받았는데 225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돈이 모자라서 250원 외상했다는...^^;
3. 꿀아가
'08.8.27 1:03 PM (122.199.xxx.253)빠~~~듯 합니다. ㅎㅎ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아껴가면서..
후덜덜덜~하면서 사는거죠. 뭐..ㅎㅎ4. 하바나
'08.8.27 1:05 PM (116.42.xxx.253)요즘 경제가 어디 있습니까!
강만수가 있을뿐이지요5. 유리성
'08.8.27 1:13 PM (121.133.xxx.137)죽을 맛이지요...
하나부터 열까지...에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들이 얘기한다고 저 위에 있는 사람들 손끝하나 움직이겠어요...
강부자들인데...ㅠㅠ..6. ...
'08.8.27 1:21 PM (219.250.xxx.23)지갑 닫기로 했어요 ㅡ,.ㅡ
왠만하면 안쓰고 안사입고 재활용하고,,
이명박의 끝이 어찌 될지 지켜보기로...7. 흠..
'08.8.27 1:23 PM (125.178.xxx.31)imf 때도 적자 안내던 친구 남편 (직원10명 정도의 사업)
요즘 적자랍니다.
우리 냄편도 몇 개월 적자.
가지고 있던 자산 싸게 처분했는데.. 잘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나가면 돈이라
이렇게 82에서 놀아요.8. ..
'08.8.27 1:26 PM (211.215.xxx.16)그 전과 비교해서 사는 수준은 비슷한데
늘 허덕여요.
월급이 마이너스로 슬쩍 가더니 올라올 줄 모르네요.
저걸 어떻게 갚나 걱정입니다9. 게으른주부
'08.8.27 1:32 PM (121.135.xxx.232)솔직히 자영업자랑 달리 월급쟁이는 뭐.. 월급은 같으니까요.. 근데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오늘 정말 오래간만에 크리스피크림 가게에 가봤더니 한더즌에 8천원 하던게 1만원 하더군요.
(제가 샀다는게 아니라 가격이 그렇더라고요..)
일일이 느끼진 못해도 가구며 식료품 전부다 올랐을 텐데 가계부 써보면 지출금액이 많아졌을 거에요.
아무튼 남편아 직장에 계속 붙어만 있어다오 ㅠㅠ10. ㅡㅡㅡㅡ
'08.8.27 1:36 PM (121.139.xxx.177)자영업인데
정말 사상 최악입니다
아이엠에프때보다 더한것 같아요
올봄만 해도 나름 괜찮았는데 요즘은 사람들 지갑에 만원짜리 몇장보인는 사람들이 드무네요
사실 제 지갑에도 몇천원있을떄도 있구요11. 저는
'08.8.27 1:40 PM (222.107.xxx.36)소비심리가 위축된건 확실해요.
저도 먹는거에 소소하게 돈 쓰긴 하지만
목돈 들어갈일은 아예 안만들어요
옷도 안사입고, 당분간 사입을 계획도 없습니다.
수입만 유지된다면 살아갈 수는 있을거 같지만
모르죠12. 저도
'08.8.27 1:45 PM (220.75.xxx.176)저도 나가면 돈이니 이렇게 82에서 놉니다. 신발 한번 안신어보고 하루 보내는 날도 많네요.
장도 최소한으로 보고 냉동고에 넣어둔 오래된 떡이나 옥수수 쪄먹고, 이곳저곳 얻어온 감자 쪄먹고 이러고 삽니다.
애들 간식사러 어제 슈퍼갔다가 이리재고 저리재고 한참 고르고 골라 담아왔네요.
무조건 싼 먹거리 먹일수도 없고,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식품 골라먹이려니 아이들 간식과 먹거리 골라 사오는것도 일이예요.
맞벌이하다 외벌이로 돌아선지 한달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다시 뭐든 닥치는대로 돈 벌러 나가야하나 란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일감도 없고 아이들도 엄마의 빈자리 티가 너무나서 외벌이로 돌아섰더니..
외벌이도 맞벌이도 쉽지 않네요.13. 한숨만 나와요
'08.8.27 2:19 PM (221.165.xxx.142)외벌이 월급쟁이 인데요.. 요즘 한숨밖에 안나와요.. 아직 3살 딸아이 하나라서 돈들어갈일이 많은것도 아닌데 언제나 마이너스네요..아파트 구입하면서 대출받은게 항상 부담돼서 이번 휴가도 집에서 그냥 놀았네요. 빨리 빚부터 청산해야지 뛰는 대출금리가 무서워요..
14. 매일세끼씩
'08.8.27 2:27 PM (222.234.xxx.4)과일을 디저트로 달고 사는 제 딸에게 요새는 그럽니다.
하루 걸러 한 번으로 좀 줄이자고^^;;그런데 더 무서운 건 이게 시작일 거라는 공포감입니다.
요새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신경쓰이고 걍 집에만 있어요.15. ..
'08.8.27 2:27 PM (125.182.xxx.16)주식 좀 가진 게 있는데 빠져나올 시기를 놓쳐서 매일같이 재산이 쪼그라붙고
있습니다. 무서워서 인터넷 증권 계좌에 들어가보지도 않은지 꽤 되네요.16. 생일
'08.8.27 3:15 PM (59.22.xxx.113)오늘 제 생일이지만 선물 어쩌고 입밖에 내지도 못하겠네요.
미역국도 안 끓이고 팥밥도 안 했어요. 그냥 귀찮기도 하고 돈드는것도 신경쓰이구..
그냥 간단하게 저녁만 먹기로 했답니다.17. ..님
'08.8.27 3:20 PM (122.42.xxx.40)저랑 똑같으시네요 안들어간지 한 한달 되었습니다
솔찍히 무서워요
삼양 주식사러 들어가긴 가야하는데 겁이나서 못들어가요18. 무서운물가
'08.8.27 3:53 PM (211.206.xxx.118)물가 오르는걸 보니 무섭긴 무섭더군요
g시장에서 트리오 한박스 만원대였는데 며칠전에 보니 이만원대더군요
어제 사이다 1.5리터사러갔더니 1200원하던데 1600원 하고... 이만저만 아니네요
무조건 안써야할꺼같아요 아낄수 있는건 최대로 아껴야죠
저도 지르는거 무지 좋아했는데 이제 안하려고 맘 굳게 먹었습니다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살겠죠?19. 힘들죠
'08.8.27 4:09 PM (125.178.xxx.190)남편 건축쪽 일을 하는데 두달째 월급 안갖고 왔어요 ㅠ.ㅠ
카드론 대출 받아서 애들 학원비 내고 생활비 쓰고 있어요.
애들 학원비라야 다른 집에 반밖에 안되는데 그거라도 끊어야 되는건지..
전 맞벌이 하다가 애들 학교때문에 그만둔지 6개월 되었는데
다시 직장알아봐야 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많습니다.
대출이자.. 소비물가..다 올라가는데 월급은 오히려 10%감봉에 안나오기까지 하네요.20. 노을빵
'08.8.27 4:19 PM (211.173.xxx.198)어제 생선사러 나갔다가 깜짝 놀랬어요
좌판에 생선이 몇가지 없어서..아저씨에게.." 오늘은 종류가 별로 없네요 다 파신건가요" 했더니
요즘 어부들이 고기를 안잡아서 팔게 없다는겁니다,
유가때문에 출어를 못하는거지요.. 아저씨랑, 올겨울에 얼어죽는 사람 많이 나오겠다며 걱정을 했습니다. 답답합니다. 얼어죽고 ,속터져죽게 생겼습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순차적으로 오른다는데, 올겨울 가스값때문에 벌써 걱정이네요21. 코스트코도
'08.8.27 4:19 PM (219.250.xxx.42)오랜만에 갔더니 가격들이 엄청나게 올랐던데요.
추석 앞두고 너무너무 심란하기만 합니다.22. **
'08.8.27 6:40 PM (125.191.xxx.16)솔직히 말해서 버스비 이명박정부 들어선 다음에 알았어요
그 전엔 거의 차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젠 차 보다는 버스타고 다니는날도 많아요
에지간한면 기름값 아낄려고
일하러 나가기전에 최대한 머릿속으로 동선 짜고 나가요23. ...
'08.8.27 9:39 PM (116.39.xxx.70)코스트코 환율올라서 비싸진것 같더군요..가기가 겁납니다.
이젠 냉장고 비우며 살고 있습니다.
슈퍼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24. ...
'08.8.27 9:39 PM (220.78.xxx.82)동네 음식점들이 자꾸 문을 닫아요;; 여긴 경기도 신도시라 입주한지 4년좀 안된 곳인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앞에 상가가 그래도 골라서 들어갈 정도는 됬는데..이젠 뭐 딸랑 하나
남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미소야라고 그거 하나 딱 남고 줄줄이 문닫네요.그것도 1층 몫좋은
자리에 있던 음식점들이요..어차피 외식 하기도 께름한 요즘이지만 어쩌다 남이 한거 먹고 싶어도
차타고 나가야 해요.정말 자영엽자들 장사 안되는거 피부로 느껴져요.25. @@
'08.8.27 9:44 PM (211.213.xxx.120)작년에 새차 뽑아서 지금은 차 세워두고 걸어 다닙니다.
남편이 직장이 가까워 20분정도 걷고 저도 시장다닐때도
걸어 갔다가 시장봐서는 짐이 있어 버스 타고 오면서 생각해
보니 20년전 생활인듯 합니다.26. 구름
'08.8.27 10:23 PM (147.47.xxx.131)예,,,, 모두들 고생이 많습니다. 경제도 정치도 외교도 남북관계도 모두 20-3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하네요. 머 그때 방식으로 살아야지요. 걸어다니고, 버스타고, 안먹고, 안입고....
27. ```
'08.8.27 10:34 PM (118.36.xxx.56)몇년동안 올리브오일과 포도씨유 썼는데 요즘엔 그냥 콩식용유로 음식해 먹어요.
튀김용으로만 쓰려고 큰 병 사다놨었는데 가격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28. 자영업
'08.8.28 1:52 AM (211.209.xxx.117)요즘 무지 힘듭니다..
작은 소매업들이 문을 닫으니 수금 안돼서 중간 유통업자들도 죽으려 하고 공장들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소매업이 잘돼야 공장들도 잘 되는데 ..수금 안돼서 죽겠다고 저 아는 공장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문 닫는곳들이 많은가봅니다..29. ...
'08.8.28 10:44 AM (218.157.xxx.194)그래도, 추석, 개천절 연휴때, 항공권 벌써 다 동나서 예약을 못한다더군요...
30. ...
'08.8.28 11:06 AM (207.46.xxx.28)저도 남편이 자리변동으로 안 좋은 자리로 옮길수도 있다는 이야기 듣고 걱정이 먼저. 지금 있는 자리는 몇년동안 계속 갈 수 있는데 새로운 자리는 프로젝트 쪽이라서 프로젝트 끝나면 어찌 될 지 모르는 자리인데. 남편 나이도 많아서 걱정. 속없는 남편을 이제 바꿀 수 없으니 제가 아껴야죠.
31. 부익부
'08.8.28 11:09 AM (211.58.xxx.28)빈익빈이 아주 뚜렷해지고, 그 격차는 더 심해지고... 무섭습니다.
32. 힘들어요
'08.8.28 11:32 AM (58.226.xxx.187)IMF다 경기침제라 해도 끄떡 없었는데..이번만큼은 우리도 비켜가질 않네요...
더군다나 남편이 1년간 일이 없어요...33. 구름
'08.8.28 11:37 AM (147.47.xxx.131)없는 사람들 다죽고 난다음 있는 사람들 땅을 치겠지요. 같이 사는 세상을 모르고....
34. 반성
'08.8.28 11:56 AM (118.46.xxx.43)합니다.. 이렇게 경제도 어려운데 여기 회원장터만 들어오면 지름신한테 당하네요;;;
35. ㅠㅠ
'08.8.28 12:50 PM (210.121.xxx.54)울 신랑 두달전 백수 됐어요.
후우~
대출금 열심히 갚는다고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어깨가 쳐진 남편보면 불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