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드비젼에 전화해서 두 어린이 후원하고 있는 것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월드 비젼에서 온 책자에 저 더러 빨갱이라고 말하는 목사 여러 명이 이사 명단에 올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고민하다가 오늘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진 기도회를 보고 욱 하는 마음에 바로 전화했습니다.
별 말 없이 처리는 해 주더군요 왠지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경제 사정이 좀 어려워질때면
'후원하는 것 만큼은 지킬 수 있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 했었는데....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저와 집사람이 각각 후원하던 아이들의 얼굴이 떠 올라 맘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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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겁네요
ㅎㅎㅎ 조회수 : 358
작성일 : 2008-08-05 23:50:19
IP : 121.190.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imi
'08.8.5 11:53 PM (61.253.xxx.187)님 힘내세요....그리고 다른방법으로 후원할수있는 방법 찾으면 됩니다.....아무리 이렇다 저렇다 위로하고 생각하라고해도....아닌건 아닙니다.....
2. ㅠㅠ
'08.8.5 11:53 PM (61.109.xxx.136)어려운 결정 하셧네요
3. 진진이네
'08.8.5 11:59 PM (121.161.xxx.28)휴...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저도 똑같은 경우입니다...
아이 사진도 여러 장 받았는데, 괜스리 죄스럽네요.
ㅜㅜ4. 아꼬
'08.8.6 12:00 AM (221.140.xxx.105)갈등과 분노가 많으셨겠네요. 저도 흉흉한 시국이 개선될 때까지만 찜찜함을 촛불에 후원하자 그럽니다.
5. 개독교가
'08.8.6 2:40 AM (211.196.xxx.40)반성할때까지 할수 없습니다. 후원이 확 끊겨야 이 개독교도 자체반성 소리 나올겁니다. 안 그럼 명바기가 후원해주든지 하겠지요. 하긴 것두 우리 세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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