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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진압..오늘 전견들이 미쳤네요ㅠ
가슴이 저릿저릿 먹먹해지고... 몸을 움직일 수가 없네요.
목숨을 걸고 민주화를 이루어냈던,
지금은 쉽사리 몸을 내던질 처지가 아닐 386 우리의 용기있는 몇몇 가장들의
전대협 깃발이 올랐습니다.
그들이 진군가를 부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지금은 여자시민과 어린아이가 함께 전견들에의해 잡혀있네요.
회원분들 참가하셨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섬찟한 빨간 색소를 발포했고.. 도로는 피같은 붉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는 멀리 사는지라 참가는 못하고 오마이뉴스와 칼라티비를 함께 보고있습니다.
부시가 뭐길래
왜 우리 시민들을 짓밟고 때리고 무자비하게 잡아가는건지...
남의 나라 대통령 방문 반대하면 불법인가요?
저는 도저히 이 나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후진국형 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나는 일이
왜 제 나라 제 조국에서 일어나는지...
오늘 전견들은 눈이 뒤집힌듯 합니다.
기자며 뭐며 닥칠것없이 쌍욕을 해대고
미친듯이 덤벼들어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상부지시가 있지 않았다면 이러하진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애쓰는 우리 시민들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오늘 시청광장에 모여 부시를 환영하던 무지한 단체들.
그들과 섞여 살아가야하는 지금의 시국이 답답할 뿐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낀건.
조선에 중독된 언니에게 아고라책을 선물하고, 그책이 언니의 손에 버려졌을 때 였습니다.
같은 나라의 국민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우리 이웃들조차 진실을 모르고 살아가거나
진실을 외면하고 살아간다는것에 더 큰 좌절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답답합니다..
모든게 다 답답합니다..
ㄱH 같은 시국 2008 . 8
1. 인천한라봉
'08.8.5 11:11 PM (219.254.xxx.89)지금 또 시작하려나봐요.. 시민이 폭력 견찰물러가라니, 견찰이 일어났대요..
그래도 존심은있나봅니다?
오늘진짜 심란하네요..2. 가영맘
'08.8.5 11:13 PM (221.139.xxx.180)쓰레기 봉투를 사러가야하는데 발길이 안떨어지네요...
제발제발 2MB는 주인님 따라 미국가서 골프카나 몰았으면 합니다.3. ㅎㅎㅎ
'08.8.5 11:13 PM (121.190.xxx.126)도대체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부우시를 위해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4. mimi
'08.8.5 11:14 PM (61.253.xxx.187)대체 연행하는 기준이 뭐고.....왜 불법시위자라는거죠? 최소한의 기준과 형평성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누군가의 재산을 빼앗거나 해하는것도 아니고...기물을 파손하는것도 아니고...구호외치고 행진하는게 그렇게나 범법자인가요??? 뭐가? 왜?
5. ..
'08.8.5 11:16 PM (121.131.xxx.12)저..다시 나가렵니다..
전경들한테 피켓이라도 들이밀어야지..
때리지 마세요.. 당신들 직장 상사입니다.
아니라고 하겠지요..매번 그러는 것처럼
그러면 그래야지요. 그럼 이 전경들은 누굽니까? 당신은 안그랬을지 몰라도.,..
사람들은 "전경"으로 안다고.
어찌하였든 당신들은 전경이었으니까..
아들을 전경으로 보내신 부모님들... 정말..화나요..6. 아참내
'08.8.5 11:18 PM (124.56.xxx.11)뿌쒸가 지 행님이라도 되나.
너무 오바하는건아닌가? 혹 쥐박이혼자 미국산 쇠고기먹은거 아니야.7. 쥐잡기..
'08.8.5 11:18 PM (220.116.xxx.135)정말 누구를 위해 같은 국민들이 서로 대치하고 고통을 당해야하는지...정말 넘 억울하네요...2008년,,그리고 쥐박이..딴나라당..또라이트..조중동...절대 잊지 못합니다..아니 잊지 못합니다...
8. 인천한라봉
'08.8.5 11:19 PM (219.254.xxx.89)직장상사 문구 좋네요..
지금 또 진압하네요.. 아.. 쥐박이 부시랑 오붓하게 즐길 시간에.. 우린 왜 이래야만한하..나..9. 저도 요샌
'08.8.5 11:26 PM (58.225.xxx.186)제가 잘가던 곳에 촛불 관련 글을 올리면 적어도 호응은 있었는데..
요새는 올려도 호응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 살아가는 얘기들은 잘 만 합니다
국민이라고 같은 국민이 아니라..정말 치가 떨립니다
무관심한 국민들이 더 무섭습니다
싫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싫어서 견딜수가 없어요
그리고 전의경들은 위에서 시켜서 한다는 그 구차한 변명 언제까지 계속 할 건가요?
사람이 못할 짓 해놓고 그러는 것은 변명이 아니지요
반드시 제대 후 사회에서 발도 못 붙이게 해야 합니다
젊은 치기에 일인당 2만원 준다고 그돈 받아서 휴가 갈 생각에 어린아이까지 잡아가니 좋던가요
모두가 쓰레기입니다10. 세시리아
'08.8.5 11:29 PM (125.185.xxx.160)저도 촛불을 들고 있지 않지만 너무 괴롭네요.......촛불시민들이.....너무 불쌍하고 애쓰럽습니다.
어찌 자신의 국가 국민들을 저리도 버린 자식처럼 저리도 구박하는지요....오늘 병원가서 조선.동아 일보를 보았는데 정말 누구를 위해 촛불을 들고 있는건가요? 이나라 선량한 국민들을 ...우리의 선량한 국민들을 위해 많은걸 희생하며 바쳐가며 자신의 안위조차도 ..내놓으며 저리 애쓰는 촛불을 어찌 저들보다 가난하고 더 희생이 클지도 모르는 서민들조차....(조.중.동과 거짓밖에 보이지 않는 정부에 의도데로...) 촛불을 .............위해 박수와 감사와 위로는 커녕 같이 매도 하는 이도 많으니..더더욱 오늘의 ....저 모습을 보니.........촛불 국민들이 너무 감사함과 함께.......가슴이 아립니다.....미안합니다.11. gondre
'08.8.5 11:31 PM (220.70.xxx.114)쥐새끼 한마리가 전국을 다 망쳐 놓고
국민들 갈갈이 찢어 죽이네요.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12.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08.8.5 11:34 PM (220.75.xxx.195)저도 전, 의경 부당한 대우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의경 제도는 폐지 되야합니다.
어떤식으로든 부당한 대우 받게끔 저도 제 위치에서 반드시 차별할겁니다.13. 언제나
'08.8.5 11:44 PM (218.238.xxx.189)그래 왔어요.
몽골의 침략 때도 집권층은 제 한 몸의 부귀영화만 생각했고
삼별초만 제주도까지 밀려가 저항했어요.
윗놈들이 나라 팔아 먹었을 때도
민초들은 이국 땅에서 독립군으로 고된 삶을 살았고요.
다 역사책에서나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돌고도는거군요.
하지만 앞서가는 소수가 역사의 방향을 바꾸어 왔음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