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올랐다더니 마트에 가면 정말 살것이 있어도 몇번을 망설이다가 사게 됩니다.
어제도 하나로 마트에 갔었는데 등갈비, 돼지고기 찌게거리, 오징어, 짜짜로니 (유기농에서 짜장라면을 팔길래 사볼
까 하고 들었다가 하나에 1800원이라는데에 놀라서 그냥 내려놨어요.) 비빔면, 또 머 샀더라....
브로컬리, 양배추, 전분가루, 주방세제 이렇게 샀는데 40000원이 넘더라구요.
이렇게 장을 봐도 그날그날 필요한건 또 슈퍼에서 사다 먹게 되는데... ㅠ.ㅠ
요즘 물가 오른거 피부로 팍팍 느끼고 있어요.
그나저나 친정에는 절대로 나가셔서 소고기나 냉면같은거 될수있으면 드시지 마시라고 당부드리고 왔는데
도통 시댁에 가면 너무 무감각하셔서 제가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아 말씀도 못드리고
냉면에 만두 시켜서 같이 먹는데 저도 그냥 먹어 버렸어요... 애들도 같이 먹고.
다른건 몰라도 다만 먹을거리는 정말 안전해야 할텐데요..... 요즘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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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요.
먹을거리들 조회수 : 175
작성일 : 2008-08-05 22:05:51
IP : 222.238.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08.8.5 10:58 PM (221.139.xxx.180)저희집 식료품비 환상입니다. 엥겔지수가 너무 높죠...
그런데 예전만큼 안쓰는거 같은데 지출은 장난이 아니네요...
물가는 오르고 먹거리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바른 식품을 먹이자는 일념으로 좋은 재료만 사다보니 더 그런가봅니다...
한숨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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