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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산후조리..너무 고민돼요

24개월차이 조회수 : 690
작성일 : 2008-07-30 01:23:21
11월에 둘째 출산인데... 아직 조리를 어디서 할지 결정을 못했네요
첫아이랑 딱 24개월차이가 되는건데... 첫애때 노산에 산후조리시원찮아서 몸이 지금도 많이 아프거든요
이번엔 정말 제대로 하고 싶은데...
친정은 산후조리할 방이 마땅치가 않고.. 시댁은 시모님이랑 성격이 안맞아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왜 돈쓰냐고 시댁에 들어와 조리하라시는데... 조카들때봐도 기응환 과용하시는것도 걱정이고,
평소에도 제 의견 조심히 말씀드려도 전혀 들어주시는 척도 안하시는데 .. 조리하며 마음고생할게
눈에 보이네요...
첫아이가 엄마 껌딱지라 도우미쓰며 집에선 조리하면 제대로 못할것도 뻔하고...
그렇다고 2주 조리원에 있다 나오자니, 껌딱지 아들 충격먹을것도 안쓰럽구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고민만 하느라 여지껏이러고 있어요 ㅠㅠ
조언 부탁드릴께요 ....

IP : 218.236.xxx.1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매
    '08.7.30 1:29 AM (222.237.xxx.108)

    전 4월에 둘째 낳았는데....정석대로 조리원 2주,도우미 2주했어요.조리원이야 말할것 없이 편하고 좋지만...가격이 세서 더 오래는 못있겠더라고요. 도우미도...첨 써봤는데 편했어요~맘 같아선 한달 쓰고 싶더군요....~

  • 2. 24개월차이
    '08.7.30 1:33 AM (218.236.xxx.193)

    댓글 감사드려요
    조리원계신동안 첫아이는 어디에 맡기셨나요? 아이가 잘 적응하던가요?

  • 3. 전 둘째때
    '08.7.30 1:33 AM (116.39.xxx.99)

    큰아이 (36개월차이납니다)친정에 맡기고 친정동네 병원에서 아이낳고 또 근처 산후조리원으로 갔었어요.. 다행히 큰아이가 외할머니를 잘따르고 거부감없어해서 단하루도 보채지않고 근한달을 떨어져있었네요.
    힘드시겠지만 아이데리고 산후조리한다는건 너무 힘들거같고 잠깐이라도 외할머니나 친할머니댁에 맡기고 조리원가심이 젤 좋으실거같아요///

  • 4. 그래도
    '08.7.30 1:34 AM (124.54.xxx.81)

    조리원에 2주 정도 가시는게 몸을 위해서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돌보는거잖아요....
    시댁에 큰 애 맡기시고 이주 가계심 안 되나요??

  • 5. 전 친정
    '08.7.30 1:38 AM (122.35.xxx.52)

    방이 없으시다니 좀 그렇지만.. 저도 그정도 터울로 둘째낳았거든요. 조리는 친정에서 했구요.
    걱정되서 첫애때도 안쓴 침대도사고 그랬는데 첫애가 사랑많이 받고 큰애라면 의외로 질투하
    지 않아요.저희애도 너무 의젓하게 잘 있어줬어요.
    조리원에 가볼까 싶었는데 차마 큰애를 떼놓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하면 진짜 충격일거 같아서..또 막상 애낳고보니 저도 첫애낳고는 많이 아프고
    그랬는데 둘째라고 별다르게 더 싸매고 있을것도 아니고 걍 따뜻하게 있으려애쓰고
    보약먹고 손목아끼고 그 정도였어요.

  • 6. 음매
    '08.7.30 1:39 AM (222.237.xxx.108)

    큰애는 시댁에 맡겼었어요........출산전부터 폐렴으로 아프고 해서...큰애가 고생은 했어요~어쩔수 없죠...모

  • 7. 도우미
    '08.7.30 3:12 AM (122.35.xxx.227)

    구하세요
    조리원이나 도우미나 가격측면에서는 비슷하구요
    큰애가 껌딱지이니 조리원가심 더 애틋하세요
    그때 작은애는 걍 도우미가 알아서 하려니 하시고 큰애만 돌본다 생각하세요
    도우미분은 오히려 좋아하시겠어요
    큰애는 님이 알아서 봐주실테니...
    큰애가 안아달라고 하면 엄마 아파서 못 안아준다고 붕대 같은거 걍 손목에 둘둘 말고 계시거나 아니면 반창고 두어개 손에다 붙이고 엄마 아프다고 하면서 다 나으면 안아주겠다고 하세요

  • 8. 냐옹
    '08.7.30 9:40 AM (221.147.xxx.71)

    첫째와 18개월 차이인데..많이 껌딱지이기도 합니다.
    고심하다가 첫째 시댁에 맡기고 조리원 왔어요.
    그리고 정석대로 조리원 나가면 도우미 2주 쓸 참입니다.
    그땐 첫째도 시댁에서 데려와야겠지요....
    조리원 2주라도 가시는 게 몸 회복에 좋지 않을까 싶네요.

  • 9. 재봉맘
    '08.7.30 9:54 AM (152.99.xxx.133)

    저는 첫애 어린이집보내고 도우미 썼어요.
    24개월이면 어린이집 반일정도는 보내도 됩니다. (낮잠자고 간식먹고 오면 3시반경이죠)
    도우미분이 산후조리랑 둘째 봐주시면 되고.
    하긴 그래도 첫째때보다 둘째때는 조리가 잘 안되었어요. 모유먹여야하고 첫째도 들러붙으니.
    조리 잘하시길빌어요

  • 10. 재봉맘
    '08.7.30 9:55 AM (152.99.xxx.133)

    그리고 참. 저는 입주로 두달 썼어요. 밤에도 둘째는 맡기고요. 대신 조리원은 안갔어요.요즘 조리원 너무 비싸서요.
    좋은 분 만나서 맘편하게 했던거 같아요.

  • 11. 원글님
    '08.7.30 10:20 AM (58.140.xxx.218)

    엄마 껌딱지건 머건,,,,애는 2,3일이면 자기 밥그릇 다 찾아먹으니..아이는 시댁에 맞겨두시고,(조리까지 해준다고 하니 아이 맡아주실거 같습니다.) 님은 조리원서 한달 있으면 어떨지요. 눈 딱 감고 한달 버티세요.
    그리고 한달뒤에는 출퇴근 산후도우미 아줌마 한달 더 쓰세요. 아이는 시댁서 두달 꼭 채우고 데려오세요.
    두달 정도되면 어느정도 괜찮으니....

  • 12. ...
    '08.7.30 10:50 AM (121.130.xxx.147)

    시댁에서 조리해주신다고 하는 분 치고 제대로 조리해주시는 분들 얘기 못 들었어요. -_-;
    그냥 자기 아들 돈 아까워 그러시는 듯...;;;
    성격까지 안 맞으시니 그냥 큰 애만 잠깐 맡기시고요.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가 좋으실 듯.
    아니면 큰 애만 2주 시댁에 맡기시고 집에서 도우미로 계속 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큰 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ㅠ.ㅠ)

  • 13. 제가
    '08.7.30 12:39 PM (210.123.xxx.82)

    최근에 조리원과 도우미 둘 다 썼어요.

    일단 몸은 조리원이 훨씬 편했구요, 마음도 조리원이 편했어요. 음식도 훨씬 맛있고 밤에 간호사들이 신생아 돌봐주니 안심 되구요.

    조리사는 그냥 아줌마더라구요. 업체에서는 굉장히 전문적인 교육 받은 것처럼 얘기했는데 막상 집에 불러보니 그냥 동네 아줌마 수준이었어요. 저는 그 전에도 가사도우미를 썼기 때문에, 조리사가 아기 보는 것은 간호사에 비해 못하고 집안일은 가사도우미에 비해 못해서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리고 힘든게 밤에 아기 돌보는 건데, 입주 도우미로 안 하시면 몸 많이 축나요. 출퇴근 도우미는 여섯 시에 가버리는데 그러고 나면 하루에 15시간을 엄마가 아기 돌보는 셈이에요. 별 의미가 없어요.

    저 같으면 눈 딱 감고 큰 아이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고 조리원 가신 후에, 가사도우미 매일 반나절씩 불러서 청소와 아기옷 손빨래, 반찬 두어 가지 부탁할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산후조리사보다 가사도우미가 훨씬 만족스럽거든요.

  • 14. 저라면
    '08.7.30 5:24 PM (125.134.xxx.35)

    입주도우미 쓰겠어요.
    저도 둘째 임신중인데, 저흰 그나마 다행인게 작은 아이랑 40개월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그래도 큰아이가 엄마를 많이 찾고,, 혹시 어린이집을 미리 보내볼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너무 싫대요. 아주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난 어린이집 안갈거야, 집에서 노는게 더 좋아!!' 크게 외치더라구요.

    주위에 큰 아이들이 동생을 보면서 신경이 예민해진 아이들을 많이 봐서 저도 엄청 긴장중이긴해요.
    최대한 큰아이에게 자극을 주지않는 방향으로 찾다보니 입주도우미로 결정했어요.
    도우미한테 작은아이를 완전히 맡기고 조리하는중에 저는 큰 아이만 보려구요.

    그렇게 해야 덜 징징댄다고할까.. 암튼 다양한 경우를 많이 봐서인지..
    큰아이의 불만을 덜어주는쪽이 시간이 지나서 엄마도 편하다고 하던데요.

  • 15. 제가
    '08.7.30 6:23 PM (124.50.xxx.149)

    낳은 병원에서는 조리원개념이 아니라,, 딱, 1인실 산모실을 혼자쓰면서,, 식사만 해결해 주는곳이 있엇어요,,보호자 식사는 신청하면 3500원인가에ㅡ 먹을수 있어서,, 아가는 친정에 맡겨놓고,, 신랑만 왔다갔다 하고 혼자 신생아랑 푹 쉴수 있었어요,, 가끔, 큰아이 불러다 놓아주고,, 신생아는 계속 간호원들이 돌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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