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에 살아 아쉽게도 투표권이 없네요.
그래서 서울사는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너 꼭 투표하고 니네 부모님께 꼭 투표 하시라고 부탁드려..ㅜㅜ 제발.. " 이랬는데요.
친구 부모님 중 한분이 위 제목처럼 그러셨다네요.
"우리집은 애들 다 키워놔서 학교 갈 애들 없어서 교육감에 관심없어.. "
"내 손자들때 학교 갈때.. 그때 생각 해 봐야지.."
헉...... 헉...... 헉.......
정말 제대로 한대 퍽~ 맞은 기분입니다.
그 말듣고 그래도 하셔야 하는것 아니냐고 부모님 다시 설득시키라고 친구한테 이야기는
했는데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투표를 하실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읽어보고 그대로 친구에게 전해 주려구요.
그래도.. 다른 부모님들께서는 6번 찍어주신다고 약속 하셨으니.. 그나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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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은 학교갈 애들 없으니 교육감에 관심없다???
어이없다; 조회수 : 354
작성일 : 2008-07-28 23:44:06
IP : 218.48.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_ㅠ
'08.7.28 11:48 PM (59.3.xxx.78)그분은 그냥 포기하심이 어떨까요? 콘크리트에 헤딩한 기분이네요 ㅠ_ㅠ 교육 문제가 니문제 내문제 엿던가요 ㅠ_ㅠ 그분은 그렇게 사시라고 냅두고 다른분께 전화 드리는게 더 실용적일것 같습니다
2. 흠
'08.7.28 11:51 PM (125.186.xxx.143)오히려 다행일지도--;; 그런분들이 투표를 제대로 하겠어요?ㅡㅡ 우리표는 아니었을걸요 ㅋ
3. 정
'08.7.28 11:52 PM (116.122.xxx.89)저도 아이는 없습니다만
이명박 정부 심판의 의미로 반드시 투표하려 합니다.
하지만 명박 지지자시라면 대략 난감...4. 전요
'08.7.29 12:02 AM (60.196.xxx.5)결혼한지 10년 되었는데, 아이 없습니다.
그래도 투표합니다.
왜냐면 지금 현재 국민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이 선거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 개독교인이 아니고 기독교인인데,
울 교회의 초롱초롱 아가들 보면 투표 안할 수 없고,
쇠고기 반대 집회 안 나갈 수 없어요!5. nm
'08.7.29 12:18 AM (58.141.xxx.42)저도 교회다니지만 전요님과 같은 생각! 울 목사님도 비록 사석에서지만 6번 지지하신다 하더라구요 대통령선거때는 이렇다 저렇다 말씀 안하신 분이지만 교육감은 특별히 지지할 사람 없으면 6번 뽑으라면서요. 결혼하고 아이 키우려면 멀었지만..그래도 나라 꼴이 이래서야..
6. 이런
'08.7.29 10:51 AM (124.136.xxx.185)이기주의의 극치이군여 전요님 말씀대로 내아이가 아니더라도 주위의 맑은 눈망울의 아이들을 보면 또 정부의 행태를 보면 선거 안하곤 못베기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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