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너무 쉬운 비정규직 해결책.

비정규직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8-07-28 21:34:41
기업들은 이익을 내기위해서 존재한다.

각자에게 전부 피와 눈물의 결실인 자본을 투자해서 기업을 운영하다가
모든 것을 날리기도 한다. 아니, 그렇게 손실을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정규직들도 경영진들의 이런 판단에 따라 회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또 필요하다면 회사의 이익을
높이기위해 적절하게 자리배치를 하고, 또 필요가 없는 인원은 해고도 하고, 또 필요하면 뽑기도 하는
자유가 대부분 선진국들의 기업에는 있다.

그런데, 희한한 귀족노조들의 땡깡이 장땡인 우리나라에서는 경영진에게 그런 권한도 자유도 없다.
이 당연한 경영행위의 권한이 경영진에게 없다보니, 위기시기를 대처할 방법은 필요인원의 상당수를
"비정규직"으로 뽑는 것이다. 이것은 애사심도 적고 아무래도 연속성이 떨어져
생산성도 떨어질수 있는 직원들을 뽑는 것으로
회사측에서도 전혀 반갑지 않지만.... 대안이 없어, 그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정상적수준"의 해고권한을 회사경영진에게 주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 경영의 권한을 돌려준다면,  회사는 '비정규직"을 뽑으라고 권장을 해도 정규직을 뽑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반떼가 잘팔리고, 소나타가 알팔린다고 해도,  소나타 라인에서 아반떼를 생산하는 것조차
노조의 거부로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귀족노조들에게서, 그런 양보를 받아낸다는 것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아예 불가능하다.  그러니, 시작은 국민들에게 "귀족노조"집단들의 집단이기주의와  "비정규직해법"
에 자신들이 앞장설 것처럼 하는 짓이
그리고 그 당연하고 쉬운 해법을 모른척 입만 나불대는 종북주의 민노당이
얼마나 파렴치한 집단들인지를 신정부는 국민들이 알도록 적극 홍보 해야 한다.
IP : 221.200.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8.7.28 9:55 PM (58.79.xxx.67)

    흠.. 순진하신건지 멍청하신건지 아니면 악의적이신건지.. 쩝..

    만일 한국경영진들이 정리해고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면 그럼 정규직을 더 뽑는다는게 의미가 없죠. 왜냐면 정규직의 가장 큰 장점은 월급이 아닌 [고용안정성]이거든요.

    한국의 고용은 일본의 그것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마저도 일본의 그것과 닮았습니다. 다른 나라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비정규직이라도 그렇게 월급이나 대우가 정규직과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는 정규직의 시간(보통 8시간 정도)을 끝내고 비정규직으로 추가 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뭔 말인지 이해가안되시죠? 한국에야 그런 제도가 없지만 예를들면 간호사라고 합시다.
    정규직 간호사가 정규고용시간 8시간 일하고 퇴근하고 새로운 간호사 비정규직 간호사가 옵니다. 이 비정규직 간호사 일을 퇴근한 정규직 간호사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웃긴건 비정규직이 하는 일이 시간당 임금이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수당이 붙음)

    그정도로 비정규직 자체도 잘 되어있습니다.

    정리해고를 가능하게 만들기 전에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자체를 없애고 임금과 복지수준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럼 또 "그럼 누가 비정규직을 뽑느냐?" 라고 하겠지만.. 뽑습니다.
    왜냐면 비정규직은 해고가 자유롭거든요. 그게 비정규직을 뽑는 최대의 장점입니다.

    이렇게 만든 다음에 정규직의 정리해고를 자유롭게 해야지
    비정규직은 개판으로 내버려두고 정규직의 정리해고를 자유롭게 하면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는건 개 풀뜯어먹는 소리입니다.

  • 2. 하바넬라
    '08.7.28 9:56 PM (218.50.xxx.39)

    그럼 회사가 휘두르는데로 가만히 내버려둬야 비정규직이 안생긴가는 말이네요
    질문하죠 그렇다면 노조도 없는 곳에서의 비정규직은 말이 안된다는 건데 실상은 많습니다.군소영업장의 비정규직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이보세요 웬만하면 한국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공부 좀 하시고, 민주화운동을 공부 좀 하시고 오세요

    민노당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어떤 이념을 가지고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좀 공부하세요

    정부야말로 편파적인 잣대로 국민에게 속임수를 부리고 있는 작태를 빨리 고쳤으면 하는군요

  • 3. ...
    '08.7.28 10:02 PM (221.140.xxx.173)

    노노데모류의 글에 너무나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개발의 편자일세~

  • 4. ^^
    '08.7.29 4:03 AM (211.176.xxx.214)

    님의 말씀대로 하면 비정규직이 주는게 아니라 정규직이 바로 비정규직 신세가 되는 거죠....위글이 진심이시라면 정말 순수한 분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39 [펌] "한미 협상 대표의 '서명' 문서는 어디 있나?", 민변, 농림부 장관 제소.. 6 어쩌다이런일.. 2008/07/28 384
220038 아~ 대한민국이여 1 영국신사 2008/07/28 139
220037 울산이나 부산에 옷만들어주는 곳 아시나요? 4 2008/07/28 375
220036 광주서 美쇠고기 유통점, 최초 물량 반송 9 역시광주 2008/07/28 528
220035 아마존 구매대행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 2008/07/28 350
220034 다시마 어케보관해야... 11 다시마 2008/07/28 681
220033 이틀남은 교육감선거를 위해 선거일은 업무 전폐하고 전화를 돌려야겠네요 12 이른아침 2008/07/28 214
220032 괜찮은 요양원 있으면 알려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08/07/28 417
220031 30후반 화장품 4 bb 2008/07/28 879
220030 연금 3년 또는 5년정도 빡세게 들어보신분? 계세요? 3 보험 2008/07/28 543
220029 신월동 성당 다녀왔습니다. 19 에헤라디어 2008/07/28 847
220028 등신외교 6 영국신사 2008/07/28 309
220027 친구의 열정이 부러워요 7 게으른아줌마.. 2008/07/28 1,313
220026 의약품수출입협회는 공신력이 있는 단체인가요? 1 또궁금 2008/07/28 132
220025 내일 모레 만나요, 오후 2시 서울 역사박물관. 절망인지 상식인지 님도 꼭 나오세요 17 풀빵 2008/07/28 631
220024 강만수가 8월중에 민영화할 공기업을 발표할꺼라네요.. 3 인천한라봉 2008/07/28 330
220023 말썽 아들 둘둔 아짐~ 9 에궁 2008/07/28 794
220022 사랑은 움직이는 거..일까요? 4 스물일곱 2008/07/28 501
220021 공성진, 촛불시위 배후로 김대중 전 대통령 지목 19 이그 2008/07/28 745
220020 이런 문제에도 신경쓰시려나? 시간강사와 전문대학생..참. 7 여울마루 2008/07/28 590
220019 아랫글 오늘의 스타되시는분이죠? 5 빨간문어 2008/07/28 473
220018 면보구하기 4 .. 2008/07/28 385
220017 퇴근후 배울만한건.. 뭐가 좋을까요?? 4 .. 2008/07/28 589
220016 포천에..아이들과 놀만한 계곡 좀 알려주세요...ㅠ.ㅠ 1 포천 2008/07/28 391
220015 회를 먹을 때 2 궁금해요 2008/07/28 420
220014 너무너무 쉬운 비정규직 해결책. 4 비정규직 2008/07/28 379
220013 닌텐도 어디가서 사요? 1 진호엄마 2008/07/28 299
220012 공정택 후보를 서울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2 어쩌다이런일.. 2008/07/28 520
220011 교육감선거 공약 정리??? 선거 2008/07/28 130
220010 7월30일교6감)어느전교조조합원이 네티즌에게 간절히 호소하는글입니다 4 기린 2008/07/28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