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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공개할까요 말까요?
저희는 결혼하기 전부터 서로 자산현황 다 알고 있어서요.통장 다 공개하고 합치고 했습니다.
비자금이라고 해야... 200만원 밖에 없는데요-_-;;
이번에 그간 모은 돈 합쳐서 예금 들려고 하는데... 요 비자금 공개할까요 말까요?
차라리 예금 넣을때 보태서 넣는게 이자도 더 받고하는데.. 더 낫지 않을까요?
저희부부는 돈 쓰는 거 투명하게 관리해서...남편이 제가 지출하는 거에 대해 잔소리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1. ...
'08.7.28 10:57 AM (203.142.xxx.230)200만원이면 이자 차이도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나을 정도입니다.
그냥 비자금으로 두세요.
비자금 가지고 바람 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다 가정을 위해 쓰이지 않겠습니까...
(원글님 명품가방 사는데 써도 다 결국은 가정을 위해 하는 일 ㅎㅎㅎ)2. 미뉘
'08.7.28 10:57 AM (220.93.xxx.172)음...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잘은 모르겠지만도요....
주변에 말을 들어보면 비자금은 가지고계신것이 좋을것같네요...
의외로 쓸일이 많다던데요?
저도 결혼하면 얼마는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쓰고싶을때 눈치안보고 쓸거에요~~ㅋㅋ3. 그래도..
'08.7.28 10:57 AM (116.122.xxx.99)공개 안하시는 쪽이 좋을듯 해요 ^^ CMA에 넣어두시면 그냥 은행 이자보다는 더 낫구요.
지금은 남편분이 지출하는 거 잔소리 안하시지만, 나중엔 변할 수도 있구요.
쌈지돈 조금이라도 갖고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더라구요. ^^4. 반대
'08.7.28 10:58 AM (125.241.xxx.74)난 이 공개 반대로세~ ^^
5. 비자금
'08.7.28 10:58 AM (211.170.xxx.98)일단.. 6.8%짜리 정기예금에 넣어둔 상태에요.. 당장 쓸일은 없고 해서.
일년 지나면 12만원 정도 이자 불더라고요.6. 들통
'08.7.28 11:03 AM (211.178.xxx.135)들통만 안난다면 가지고 계시는것이.
저는 친정에 무슨일 생기면 주려고 가지고 있었다가
남편이 알아서 난리났었어요.
장발장적 범죄라나.. ㅠㅠ7. .
'08.7.28 11:03 AM (121.152.xxx.197)저는 없는 셈 치고 꼭~간직하고 계시라에 한표 던집니다.
200만원 더 얹어서 생기는 이자 보다는, 불확실한 앞날을 위해 깊이 간직하고 있음으로써 얻는 심리적 든든함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요.8. ..
'08.7.28 11:03 AM (211.179.xxx.24)나도 비자금 공개 반대로세.
9. 저도요
'08.7.28 11:08 AM (58.225.xxx.186)그냥 넣어두시면 훗날 급할때 요긴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
이자율 높은 저축은행에 넣어두시고 잊고 사시면 될거 같아요10. 마눌아
'08.7.28 11:15 AM (118.176.xxx.28)저도 이거 공개 반대입니다!ㅋㅋㅋ
11. ...
'08.7.28 11:16 AM (211.208.xxx.23)공개반대
12. 파랑새
'08.7.28 11:18 AM (121.145.xxx.187)바자금 모아서 집 살때 보탰습니다.
애들 자라니 다시 모으기 힘들어서 못모으는데요 조금씩 모으다 보면 결혼햇수와 비례해서 모아지는 비자금 단위가 점점 커집니다.
생활에 활력도 되고 든든하고 남편 모르는 비밀이 있으니 기분좋고...
절대 알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비자금 마련하세요
신혼때는 간을 빼줘도 될것 같지만 세상살이가 그렇지 않답니다.13. 공개반대
'08.7.28 11:24 AM (58.140.xxx.194)여자가 갖고 있는 비자금 사용처가 대부분 친정에 쓰거나 다시 가정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더구나 2백만원이면 사실 아주 큰돈도 아닌데... 그정도는 애교로 갖고 계세요. 정말 작은 돈이라도 요긴하게 쓸때가 있을거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심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나쁜데(?) 사용하려고 갖고 계신것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비자금 갖고 계시라고 권합니다. ^^
14. 인천한라봉
'08.7.28 11:26 AM (219.254.xxx.89)절대.. 비밀!!
15. 라이스
'08.7.28 11:32 AM (203.248.xxx.46)저도 비자금 모아서 집살때 보탰읍니다.....근데 적반하장 고맙다는말은 커녕 이제껏 숨겨왓다고 아주 난리가 낫지요 결론은 이제 비자금은 절대 공개안하고 영원한 비자금으로 남긴다... 남자들 지들은 월급외 회사에서 생기는 꽁돈 다 뒤로 빼돌리면서 마눌만 비자금 챙기면 다 지돈이라고 난리...
16. 푸른양
'08.7.28 12:46 PM (59.29.xxx.101)오우,,,비자금 가지고 있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ㅎㅎ
저도 이 비자금 공개 반대로세~~~ ^^17. 저도절대반대
'08.7.28 12:49 PM (211.184.xxx.126)제가 멍청하게 200 있던거 공개해서 신혼때 컴퓨터 샀었는데요...........바보같은 짓이었져...ㅠ.ㅠ
그냥 냅둘걸........................................18. 아비노
'08.7.28 1:26 PM (118.32.xxx.169)제 성격상.. 저는 공개하는데..
잘 숨길 수 있으시면 숨기세요..
전 프리로 일하는 회사에서 8천원 들어온 것도 남편한테 다 신고하는 성격의 소유자라..
숨길 수가 없어요.. ㅠ.ㅠ19. ^^
'08.7.28 1:36 PM (121.139.xxx.141)공개하지 마세요
나중에 애기 생기고 그러면 남편모르게 사고 싶어지는것도 있고
정말 쓸일이 있어요
저도 한푼도 없었는데
야금야금 만들어서 요긴하게 써먹었어요20. 비자금
'08.7.28 2:03 PM (218.38.xxx.172)나중에 꼭 필요할때가 생기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비자금으로 남겨두심이...
21. 나도 반대!!
'08.7.28 2:30 PM (61.105.xxx.61)공개했다가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22. 비자금
'08.7.28 7:09 PM (211.206.xxx.197)비자금은 공개하는 것이 아니지요.
秘資金 이 글자의 뜻이 바로 비밀 자금 아닙니까?
공개하는 것은 비자금이 아니고.
나무꾼과 선녀에서, 선녀에게 옷을 건내주는 순간 애를 낳고 살아도
선녀는 하늘로 올라 가잖아요.
비자금은 나무꾼이 결코 내놓지 말아야 할 숨겨둔 선녀의 옷이 아닐까요.
내가 넘 거창하고 장황하게 풀어 제꼈네.
절대 내 놓지 말아야 할 쌈지돈입니다.
남편 한테 말하기 좀 거북할 때 쓸 돈이 쏠쏠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