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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조종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아내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08-07-28 00:43:11
남편을 조종하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혼초부터 칭찬 많이 해서 밥도 짓게 해보고(지금도 물 맞추는 건 자기가 더 잘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고 세뇌시켜서 딸들을 많이 예뻐하긴 합니다.

근데 제가 싫은 부분은, 그리고 조종이 힘든 부분은 본인의 취미생활인 "운동"입니다.

저희 남편... 아침 출근전 테니스, 점심시간 한시간 테니스, 퇴근하고 한두시간 테니스
수요일 밤늦게까지와 일요일오후는 꼭 시댁이 있는 경기도에 가서 테니스를 칩니다.(저희는 서울 삽니다)

평일엔 9시정도에 들어오고 일요일은 성당갔다오면 그 뒤는 테니스라
맞벌이인데 저녁시간 아이들 둘 혼자 돌보는 거에 지치고
일요일에 어디 못놀러가는 거에 화가 납니다.
남편은 일요일 자기 테니스 갈때 시댁 따라가 놀라고 하지만 가면 그게 어디 노는 겁니까?
그리고 아직은 애들이 어려서 (3살 5살) 저 혼자서는 데리고 어딜 못다니겠어요.
(못다니진 않지만 힘이 많이 드네요)

결혼 초에는 같이 테니스를 해보려고도 했지만 운동신경이 둔해 잘 늘지도 않고,
이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적은 시간을 쪼개 레슨받기도 싫고하다보니
원망만 쌓여 터질 지경이네요

며칠전 광고를 보고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유혹과 조종의 기술!    그 사람이 진실로 좋아할 만한 것을 건드려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라... 뭐, 이런 내용이었지만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라 제가 원하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더군요.
차라리 선배분들께 여쭈는 게 낫다싶어 글을 올립니다.
남편이 운동을 줄이고 육아나 아내 같은 우리가정에 더 집중하게 조종할 수는 없을까요?

IP : 211.35.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8.7.28 12:59 AM (222.238.xxx.149)

    저라면 테니스채 부러뜨립니다.
    이 정도면 부부간에 이야기해서 될 일도 아니고 이판사판이네요.
    남편분 성질 봐서 강하게 나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 2. 타협..
    '08.7.28 1:11 AM (116.120.xxx.231)

    저라면 지금 하는 테니스 스케쥴을 반으로 줄이는걸 목표로 삼겟어요.. 아주 하지말라고 할 수는 없구요...내가 똑같이 애버려두고 취미생활하러 나가겟다고 하면 좋겟냐구요.. 외벌이 하시는 남편분들은 주말에 본인들이 쉬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 같아요.. 남자들이 나가서 일하는 만큼, 아내가 집에서 살림하고 양육하는거 그 못지않은 노동이고, 돈벌이 이잖아요.. 주말에는 똑같이 쉬고 똑같이 서로 돕는게 맞지요.. 그래도 남편도 스트레스 풀 창구가 잇어야 하니, 못하게는 하지 마시구요.... 50을 얻기 위해서는 100을 주장해야 50을 얻어요.. 50을 얻자고 50만 주장하면 30바께 못얻는거 같아요.. ㅋ 타협 잘 해보세요^^

  • 3. ...
    '08.7.28 1:19 AM (211.193.xxx.137)

    인격체인 남편이 로봇이 아닌이상 내맘대로 '조종'할수는 없겠지요
    배우자에게 '조종'이나 당할사람이라면 사회생활에서도 조종이나 당하는 똑같은 대접을 받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마시고 대화로 잘 풀어나가세요

  • 4. 저기요
    '08.7.28 1:24 AM (58.225.xxx.186)

    윗분은 글을 잘 읽어보면 조종이란 단어가 그런 용도(실제로 로봇처럼 조종한다는)로
    쓰이지 않았다는거 아실텐데 너무 그 한 단어에만 집착해서 걸고 넘어지시는거 같네요
    남자분이신거 같은데..제발 글 전체를 다 읽어주세요~~

  • 5. 저도
    '08.7.28 1:26 AM (116.120.xxx.231)

    ...님 제목만 보시고 글쓰신거같네요.. 저도 제목만 봣을 땐 그런 생각하며 클릭햇는데 내용은 전혀 ^^

  • 6. 운동중독
    '08.7.28 1:38 AM (220.89.xxx.103)

    운동중독이신거 같네요..

    저희신랑은 일중독, 낚시중독, 게임중독, 알콜중독 입니다

    울집에 비하면 아주 양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꾹꾹 눌러서 참고있지만 폭팔하고십네요.

    일주일에 5일은 술을먹고 회식이 아닐경우 대부분 집에서 맥주마시고요

    얼마전까지 게임에 중독되어있었는데 요즘 잠시쉬고있네요.

    요즘 아이때문에 각방까지 사용하다보니 싸워도 화해도 잘안되고 정말 미워죽겠어요..

    몸도 마음도 돈도 하나도 충족되는게 없으니 정말 짜증 지대로네요~~

    이제 30대초반인데 죽을때까지 이남자하고 같이 산다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요..

    아이때문에 그냥 사는거라고 밖에.....

  • 7. 이젠 채찍
    '08.7.28 1:41 AM (222.238.xxx.149)

    강하게 나가라고 첫 번째 댓글 달았는데요.
    상황을 보니 원글님께서 대화로 설득하다 지쳐서 같이 치려고도 해보고
    별별 노력을 다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제 생각엔 남편분이 원글님을 너무 말랑하게 보시는 것 같아요.^^;

    애들은 놓고 테니스채는 가지고 가시든 원글님이 먼저 외출하세요.
    남편분은 애들을 시댁에 맡기고 테니스를 치러가더라도 몇 번 겪으면
    남편이나 시댁에서 뭔 말이 나오겠죠.
    시댁에서 남편을 옹호하고 원글님을 나무란다고 하더라도 굽히지 마시고요.
    단, 평소에 아이들은 많이 사랑해 주실거죠?^^

  • 8. 저랑
    '08.7.28 1:51 AM (222.112.xxx.68)

    같은 고민하시는 분 여기서 처음 보네요. 정말 반가워요. ^^;;; 저도 결혼한지 7년됐는데 결혼하고부터 이 문제로 엄청 마니 싸웠답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네요. 워낙에 테니스에 중독되다시피해서 주말 오전시간은 무조건 테니스를 쳐야 되구요. 이제 저희 아이는 4살인데 어디 놀러가려고 해도 매번 오후에나 되야 갈 수 있다는거죠.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우면 어딜 가기 뭐해서 그다지 싸움이 안되는데 좋은 날씨에 어디도 못갈땐 정말 열불납니다. 남들한테 조언얻은 몇가지는 그 시간에 신랑만 기다리지말고 니 시간을 즐겨라 그러다보면 언젠가 신랑도 같이 시간을 보내고자 할꺼다 라고 하는데 제가 볼때 문제가 그리 단순하지 않은거 같아요. 최근에 저희 신랑이랑 테니스치시는 선배님 조언은 저보구 테니스를 빨리 배워서 같이 치라고 하네요. 부부가 같이 즐기다보면 대화도 많아지고 좋다는거죠. 근데 아이가 어려서 시간내기가 정말 쉽지는 않네요. 님도 아직 애가 둘이고 맞벌이시라면 정말 바쁘시겠어요. 근데 정말 제가 얻은 결론은 그냥 포기하고 맘을 비우던지 님이 같이 배워서 즐기지 않으면 힘들꺼 같아요. 남자들은 여자랑 달라서 자기가 좋아하는 거 대화로 푼다고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정말 같이 살기 힘들어요. 저도 이걸로 너무 많이 싸워서 정말 테니스하면 이가 갈릴 정도랍니다.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홧팅~~ ^^

  • 9. 확실한 조정
    '08.7.28 7:36 AM (121.88.xxx.216)

    방법은요....부인이 미치는 거에요. 어설피 미치지 말고, 어떤 계기가 있을때 완벽한 미침의 태도를 보여주고(저는 고속도로에서 뛰 내려 맨발로 역주행하며 한 20걸음 걸었더랬지요) 그리고 정신과 가서 상담과 신경안정제와 우울증 약 복욕을 지금 14개월째 하고 있는 상황인데

    남편은 싹 고쳐졌지만 문제는 이제 내 맘이 남편한테 안간다는 부작용이 있네요
    참 더불어 정신과 가면서 시댁에도 발길을 딱 끊었어요. 남편하고 살기 싫은데 시부모님께 며느리 역활한다는 것도 웃기고 그래서 시댁 친정 발길을 끊었지요.

    저는 골프와 음주가 문제였지만...5년간 적반하장으로 몰던것이 이 한 방에 기더군요.
    그런데...이제 문제는 저에요.
    그 동안 상처받았던 내 마음의 병은 언제쯤 회복이 되련지...

  • 10. 에고..
    '08.7.28 10:45 AM (218.155.xxx.170)

    울신랑은 자전거에 미쳐있습니다...
    첨엔 '그래, 암것도 안하는것보단 그래도 운동이라도 하니 얼마나 좋아..'라고 살짝 지지해줬죠. 근데 점점 비싼 자전거로 갈아치우고, 시간만 나면 자전거,, 자전거...
    초반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네요.
    일주일 바쁘게 살다가 주말이 되면 둘이 얼굴이라도 보고, 코엑스가 됬건, 어디가 되었건 살짝 산책이나 하면서 맛난것도 한번 사먹고 그러고 싶었는데
    분명히 예전엔 하루쯤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이젠 틈만 나면 자전거 타러 쌩하니 나가버리는거죠. 심한 경우엔.. 오전에 동호회 갔다가 잠시 쉬고 오후에 또 동호회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열 받죠...

    하루는 붙잡아 앉혀놓고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누구 보고 사냐고요.
    바쁘고, 피곤하고 힘든거 안다. 스트레스 풀어야 하는 것도 안다.
    그런데 일주일에 주말 하루 당신 쳐다보고 있는 나는, 그럼 내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야 하냐고요. 좀 유치뽕짝하지만 손가락으로 꼽아가면서 당신한테 나는 몇번째냐. 따져물었습니다.

    요즘은 타협했어요.
    토욜에 자전거 타러 가면 일욜은 저랑 무조건 놀아주는 날.
    일욜에 자전거 타러 갈꺼면 토욜은 저랑 놀아주는 날.
    물론.. 대신 저도 평일에 한강에서 자전거 탈때는 살금살금 따라 나가서 같이 타줍니다.
    (동호회 모임은.. 제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라서..ㅋㅋ)
    갈때는 즐겁게 보내주고, 대신 제가 찜한 하루는 꼭 보장받고 있어요.

    대화가 필요한거 같아요...-0-

  • 11. 딸기가좋아
    '08.7.28 11:06 AM (121.165.xxx.105)

    저희신랑도 연애초에 게임을(스타) 너무 사랑했어요.. -_-;;
    저희집에 와서도 게임만 너무 하길래..
    하루는 제가 정말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야구방망이 하나 들고 와서, 이놈의 컴퓨터 확 다 부셔버릴꺼야..라고 했더니..
    놀랬나봐요... 끊더라구요..

    그후로 지금까지는... 가끔.. 나 오늘은 오락해도 될까? 라고 물어보고 실컷합니다.

    운동도 마찬가지.. 몸만들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운동에 열중하더라구요...
    근데 게임할때만큼은 아니었구요...
    조금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서...
    나도 좀 배려하라고 했더니.. 조절하던데..

    결국은 배려의 문제같아요...
    끊임없이 얘기해주는 것 밖에는..
    제가 많이 한얘기는.. 나를 방치해두지 말라는거였어요..
    도대체 뭘 믿고 날 이렇게 방치해두냐고...
    이러다가 내가 너 싫어지면 어떻할거냐구..
    그렇게 딴게 좋으면.. 왜 나랑 사냐구요...

    또, 시댁에가면.. 시부모님과 함께 놀러가면 난.. 노는게 아니라.. 불편하다는거..
    남자들 잘 모르더라구요... 그것도 끊임없이 얘기해서 그생각도 바꿨고...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얘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희부부는.. 너무 우리끼리만 놀아서... 이거 넘 문제 아닌가?라고 생각할 지경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게 더 좋네..라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그래도 종종.. 가끔씩 친구들 부부 만나기도 해요.. ^^;;)

    이휴.. 자기만 사랑하는 남편들!!! 나빠요!!

  • 12. ..
    '08.7.28 9:25 PM (222.109.xxx.87)

    우리 신랑은 pc방 단골이라 짜장면도 얻어먹고 다녀요... 집에 들어오면 하루종일 잠만
    쿨쿨.... 속 터집니다...

  • 13. 원래쓴이
    '08.7.28 11:19 PM (222.106.xxx.107)

    확실한 조정님.. 그렇게 해보고싶은데 제 이성이 허락을 안하네요. 매일 애들 데리고 출퇴근하는데 차몰다가 확 밟아버리고 싶은 적도 수차례. 어제는 시댁 베란다에서 테니스장 뛰어다니는 남편을 바라보다 난간에 올라서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 남편은 어서 운동나가라, 이러시고 저 애들 데리고 호수공원좀 다녀올께요, 이러면(집앞이 호수공원) 밖에 나가면 애들 고생 너 고생인데 뭘 나가냐, 집에 있어라 흑흑
    남자들이 많이들 그렇지만 마누라 자식 자기집에 데려가는 걸 사람도리 하는 걸로 치잖아요

    오늘은 정말 정신과도 가보고 우울증치료라도 받는다고 뻥치고도 싶었지만
    그게 안되네요

    그냥 밝은 얼굴 싹싹한 태도로 오늘을 넘겼습니다
    저희 남편은 너무 효자라 어머니 얘기 조금만 이상한 톤으로 나오면 삼박사일 얼굴과 입이 굳어지거든요
    딸기가 좋아님, 끈임없이 얘가해 주는 것, 그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제 남편은 테니스와 시댁이 자기 아킬레스 건인지 입에 올리기만 하면 굳어지던데요

    아이들이 빨리 커서 울지 않고 업지 않고 다닐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낫겠지요!

    아내들이 이렇게 세월이 가기만을 기다리며 마음이 시들어가는 걸 모르는 남자들...
    정말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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