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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보고 왔어요.
초반에는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탄력이 느껴지는 영화더군요.
시나리오는 다소 무리한 감이 있긴 하지만- 이건 뭐 박일병 구하기도 아니고- 전반적으로는 참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인지라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정말이지 아주 많이 늦었지만 베트남인들에게 전쟁에 참전한 국가의 한 시민으로서 사죄드리고 싶네요.
아! 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요량으로 글을 쓴게 아닌데....
수애가 위문공연당시 불렀던 노래는 워낙 유명한 곡들이라 다 알겠는데, 첨 듣는 노래가 있더군요.
'간다고 하지마오'-가수 김정미라고 하던데.
이 노래 많이들 아세요? 저나 신랑이나 첨듣는 노래인지라. 멜로디도 귀에 쏙쏙들어오고 경쾌하고. 넘 곡이 좋아서요. 혹 이 가수나 노래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1. 김정미...
'08.7.26 4:24 AM (121.176.xxx.149)김정미.... 신중현 사단의 가수였습니다.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인기를 누리지도 않았구요.... 그렇타고 무명이냐? 더더욱 아니구요.
싸이키텔릭.... 이라고 있습니다. 몽롱한 상태에서 노래 또는 음악하는 듯 한것을 지칭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히로뽕 한대 맞고 노래하는 듯한 상태라 보심됩니다. 그 싸이키텔릭한 대표적 가수입니다.
김정미의 LP.... 무지 비쌈니다. 예전에 100만원이 넘은걸로 아는데.... 요즘은 더 비싸겠지요. 수년전에 CD 로도 발매되었습니다. LP는 엄두를 못내는 가격이라 구입을 했죠. 잘 듣진 않습니다만.... 지금 야밤이라 CD 속지에 신중현과 그의 가수들에 대한 계보와 김정미에 대한 자세한게 적혀있는데....2. 일편단심
'08.7.26 7:44 AM (222.98.xxx.245)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건
[남은 쥐를 모두 잡자]....
시사회 보는 중에 크게 웃을 수도 없고...
사람들이 키득거리는 소리가 많았습니다..3. 김정미...
'08.7.26 7:49 AM (121.176.xxx.149)사이키델릭 싱어 김정미
김정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신중현 사단에 발을 들여 놓았다. 신중현은 자신의 작품을 가장 잘 소화해 낸 가수로 펄 씨스터즈와 함께 김정미를 꼽고 있다.
김정미는 제2의 김추자로 불러질 만큼 김추자의 창법을 닮았다. 김추자와 김정미. 모두 신중현에게 창법을 지도 받았기 때문이다. 김정미는 김추자에 비해 성량은 풍부하지 못하지만 신중현 음악 스타일에 걸맞는 창법 특히 사이키델릭 창법에서 독보적인 가수였다.
김정미의 노래가 지니는 매력은 우선은 섹시하다는 데 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한편의 애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중략....
김정미의 녹음이 담겨있는 음반으로 지금까지 13장이 확인되었다. 그간 지구레코드 자료실에 신중현 사단 음반의 마스터 테입이 수 십년 동안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사장돼 있다가 이렇게 뒤늦게나마 근래에 일고 있는 신중현 열풍을 타고 컴펙트디스크로 재발매된 것을 김정미를 비롯한 신중현 사단의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애호가 여러분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이다.4. 김정미...
'08.7.26 7:57 AM (121.176.xxx.149)그리고....
1971~77년 김정미의 활동과 신중현 사당 연보....
가 길게 실려 있고....
후기가 감동입니다.
본 책자에 수록된 모든 글과 사진은 지난 10년간 신중현 사단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한, 가장 많은 자료를 수집 소장하고 있는 한 연구가로부터 무상으로 입수한 것이다
중략.... 1999년 이 연구가는 지난 40년간 나온 신중현 사단 음반 자료의 99%를 이미 수집하고 이를 모두다 컴퓨터에 입력 목록으로 정리하여 한권의 책으로 재본까지 해서 지니고 있다.
지금은 이 방면에 신경도 못쓰는 사람이 무슨 이름이냐며 아우런 댓가도 없이.... 이름 석자 조차 세상에 밝히기를 한사코 마다한.....
이상..... 도움되시길.....
CD 음반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건 너무 하잖아요.
2. 생각해
3. 난 정말 몰라요.
4. 담배 꽁초
5. 너와 나
6. 갈대....(제가 젤 좋아하는 곡입니다.)
7. 당신이
8. 나는 바보인가 봐
9. 너를 갖고 파
10. 셋방살이
11. 너를 보내고5. 삼복더위
'08.7.26 9:06 AM (211.106.xxx.76)전 그세대에 청춘이었던지라 생생하네요.
김정미의 콧소리 '간다고 하지마오' 대표곡이랄수있죠.6. 노래
'08.7.26 9:06 AM (121.174.xxx.233)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9FrU&articleno=9797724#ajax_hi...
김정미가 부르는 간다고 하지 마오
http://chiwoone.com/bbs/../data/file/music/554868567_3d9d66b8_B1E8C1A4B9CC+-+...7. 윗님
'08.7.26 10:50 AM (211.201.xxx.148)덕분에 동영상 잘 봤습니다. 73년생인 저는 처음 보는 가수네요.
팔다리를 흐느적거리며 추는 춤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ㅋㅋ
사이키델릭은 잘 모르겠고 개다리춤을 변형시킨 동작같기도 하고..
암튼 노래는 단순하면서도 흥겹네요.
영화 빨리 봐야겠어요!8. 나도
'08.7.26 12:07 PM (125.190.xxx.32)수애가 너무좋아 그거보러 갈려구하는데... 기대만땅!!!!
9. 한시민
'08.7.26 12:20 PM (58.225.xxx.175)노래님~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10. 노래님
'08.7.26 1:35 PM (124.63.xxx.79)노래 잘 들었습니다.
흥미롭습니다11. 은덕
'08.7.26 1:42 PM (219.240.xxx.2)가수 김정미에 대한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그리고 노래님 덕분에 원곡 넘 잘들었네요.
아주 괜찮은 가수를 뒤늦게나마 알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 영화 강추하니 한번들 보셔요. 후회하지는 않으실거에요.12. 저두
'08.7.26 2:42 PM (218.148.xxx.12)잘들었어요.. 기대를 별로 안하고 가서 그런지 전 재미있게 봤어요.. cd 사고싶네요^^
13. 늦기전에
'08.7.26 4:44 PM (211.192.xxx.23)도 부르지 않았나요,,신중현 인물은 인물인듯..진짜 여가수들도 대단하구요...
14. 김정미...
'08.7.26 5:38 PM (121.176.xxx.149)늦기전에.... 이건 김추자가 부른것 같은데....
신중현의 계보를 이어가는 또 하나의 가수가 있는데.... 신중현에게 반한.... 일본인 가수입니다. 곱창전골이라고....
신중현의 노래 제대로 부르더군요. 오늘 넘 많이 적었나....?15. 도대체
'08.7.28 2:24 AM (222.234.xxx.133)저런 희귀자료는 어디서 입수하나요..
대단들하신것 같아요.16. 전
'08.7.28 7:45 PM (211.108.xxx.247)님은 먼곳에... 넘 재미없었는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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