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쇠고기 광고 45억원 썼다…정부, 파문확산후 두달간

.. 조회수 : 452
작성일 : 2008-07-26 02:45:53
쇠고기 광고 45억원 썼다…정부, 파문확산후 두달간
입력: 2008년 07월 25일 17:54:55
  


정부가 지난 4월 한·미 쇠고기 협상 이후 쇠고기 관련 광고 및 홍보에 45억여원을 쓴 것으로 25일 드러났다.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각 부처가 제출한 자료를 종합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파문이 확산된 5월 초부터 추가협상 직후인 6월27일까지 집행된 관련 정부 및 산하기관 광고·홍보비는 모두 45억783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영상물과 인쇄물 등의 제작비는 제외한 것이다.

부처별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4억2903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9억1423만8000원, 문화체육관광부가 5억2285만8000원을 지출하는 등 모두 28억6613만원을 썼다.

이들을 광고 부문별로 분류하면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다’ ‘광우병,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는다’ 등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홍보에 18억9557만2000원, ‘정부가 식탁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광고에는 4억4770만원, 추가협상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라며 설명한 광고에 5억2285만8000원이 투입됐다.

또한 농협중앙회(7억2284만1000원), 농촌진흥청(3억6579만1000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3억6579만1000원) 등 농식품부 산하기관들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광고·홍보에 17억1218만1000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가 5월13일 산하기관에 ‘한우홍보계획 수립추진 협조’ 공문을 보내 이튿날인 14일까지 홍보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면서 “잘못된 협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민을 호도하는 광고에 수십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기자>
IP : 124.63.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6 2:47 AM (124.63.xxx.7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7251754555&code=...

  • 2. 이건..
    '08.7.26 8:19 AM (122.45.xxx.3)

    어느나라정부인지... 정말!!

  • 3.
    '08.7.26 8:47 AM (121.151.xxx.149)

    어제 한우 시식회를 국회의원들이했는데 그건 우리나라 한우농가들이 내었다고하더라고요 한우농가들이 너무 화가난다면서 울분을 참지못한다는 기사가 있던데 이게 우리나라 국가 맞나고요

  • 4. ㅠㅠ
    '08.7.26 8:56 AM (58.121.xxx.168)

    잘못된 정부, 잘못된 협상, 잘못된 만남: 부시와 명박이,

    잘못된 광고,
    잘못된 진압,
    잘못된 인사,

    비도 오고, 우울하다.

  • 5. 파랑새
    '08.7.26 10:48 AM (121.145.xxx.187)

    본격적으로 뼈있는 미국소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쇠고기 찾는 사람이 더 줄어들텐데...
    한우를 살리자면서 자기들 먹은 한우값은 내고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
    미국소는 뉴라이트랑 시식회 할때 세금으로 사 먹였을 텐데...
    한우 시식회 할때 총리랑 한나라 국회의원들 입이 터지게 먹는거 나오던데...
    그 장면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더구만...

  • 6. 세금 꼬박꼬박
    '08.7.26 12:37 PM (61.98.xxx.148)

    연체 한번없이 내라는 세금 꼬박꼬박 잘내줬더니 내 금쪽같은 돈을 미국쇠고기 홍보 광고에? 정말 미치겠네 ... 에구 분통 터져.....

  • 7. 돈데크만
    '08.7.26 1:38 PM (211.54.xxx.68)

    아..피같은 내세금...

  • 8. 사탕별
    '08.7.26 2:26 PM (219.254.xxx.209)

    쓰레기들,,,,피같은 돈,,,,내 돈 ,,,,아까워 죽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433 딸아이성적 18 엄마마음 2008/07/26 1,844
219432 퍼날라 주세요 6 나영희 2008/07/26 353
219431 AAA 남편... 11 AAA 남편.. 2008/07/26 1,818
219430 웃어보아요 (유머 펌) 3 ^^ 2008/07/26 473
219429 롯데백화점이요~ 한겨레에 광고하는데요 6 착한토비 2008/07/26 571
219428 풋고추 길러먹으려면요, 9 새댁 2008/07/26 450
219427 님은 먼곳에 보고 왔어요. 16 은덕 2008/07/26 1,405
219426 [경제,주식] 시골의사님 7월 9일 전화통화 5 귀성 2008/07/26 1,254
219425 쇠고기 광고 45억원 썼다…정부, 파문확산후 두달간 8 .. 2008/07/26 452
219424 아주 쓴 약이요~~ 6 아이버릇 2008/07/26 242
219423 갑자기 생각나서 보령 머드 축제 6 HID 2008/07/26 473
219422 북한에 대한 부시의 태도 변화 5 .. 2008/07/26 300
219421 7월 30일 꼭미남 2008/07/26 190
219420 그때 집 파신단 분 파셨나 모르겠네요 2 궁금 2008/07/26 691
219419 사돈들끼리 친하게 지내시는 편인가여?? 11 minito.. 2008/07/26 1,014
219418 6번주경복지지]공정택후보 돌발영상---속뒤지버 집니다.. 9 수학-짱 2008/07/26 538
219417 펌)뒷목잡기용 따끈따끈한 농심이야기 8 나그네 2008/07/26 1,430
219416 돈씀씀이를 줄여야하는데 ㅠ.ㅠ 1 카드값 2008/07/26 763
219415 SBS시시비비 보면서 딴나라당의원들은 왜 하나같이 저모양이야? 3 광화문 2008/07/26 355
219414 삼양 안튀긴면 좋으네요.. 10 좋다 2008/07/26 640
219413 백지연의 끝장토론을보고.....ㅋㅋㅋ 5 안졸려서이만.. 2008/07/26 1,320
219412 이라크의 경우 2 민영화문제 2008/07/26 156
219411 분당게릴라 집회 후기 6 수학-짱 2008/07/26 465
219410 대만여행에 대해 여쭤보아요~ 5 대만가자 2008/07/26 466
219409 자동차사고시 보험사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열받아 2008/07/26 167
219408 혹시 비행기 수화물에 액체 넣어서 가 보신 분 있으신가요? 7 고민중 2008/07/26 1,295
219407 시댁 식구들과 인연을 끊고 싶어요 17 두들겨 2008/07/26 3,817
219406 (펌)매경 이어 한경도 뉴스공급 중단..다음 사면초가 18 재택시위 2008/07/26 808
219405 좃선의 쇠락 -작년과 비교해보니 7 레몬트리 2008/07/26 523
219404 [국제,군사] 진짜 외교란 이런거다!! 좀 배워라!! -점입가경 의 국제망신 '한국 외교.. 2 귀성 2008/07/26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