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영삼의 잘못이 경제파탄 뿐 이던가요?19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날림 정리

ㅋ알바보거라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8-07-22 18:10:45
19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날림 정리  

http://wagnerian.new21.org/bbs/zboard.php?id=bbs01&no=343  ..

총선 정국을 맞아 시절이 수상해져 1994년 한국이 전쟁 직전까지 갔던 상황을 날림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눈여겨보실 부분은 남한 정부가 어떤 닭질을 했는가와 개전 결정권자가 펜타곤의 윗대가리 몇 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때 자세한 작전 상황은 1급 기밀이었다가 한참 나중에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도 잘 안 나오네요. 그 작전 상황이 진짜 살떨리던데.

1980. 북한, 핵발전용 중수로 건설 시작
1985. 북한, 핵무기비확산조약(NPT) 가입
1991. 미국, 한반도에서 전술핵무기 사용하지 않겠다
1992. 북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전협정에 서명
      IAEA, 북한 핵사찰... 북한이 신고하지 않은 시설 두 곳에 대한 특별사찰 요구
      북한, 거기는 군사시설이므로 사찰 안 돼
      미국, 대북한 핵전쟁 대비 팀스피리트 훈련 실시 발표
1993. 북한, 준전시상태 선포, NPT 탈퇴 선언
      미국, 한미 팀스피리트 훈련 강행
      북미공동성명
      김영삼 정부, 북미간 협상안에 불만 드러냄, 대북 강경 제재 요구
      한미, 대북한 핵전쟁용 작전계획 5027을 언론에 공개,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
      미국, 한반도에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핵항공모함 배치
1994. 남북특사회담 실무접촉
      남한, "핵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
      북한, "대화에는 대화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다. 전쟁 일어나면 불바다"
      남한 언론, 앞뒤 맥락 빼고 북한의 전쟁 도발로 왜곡 보도 - 청와대 지시로 비공개 약속 어김
      북한, 추가 핵사찰 수용... IAEA 입회 없이 폐연료봉 제거
      IAEA, 추후 계측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요청
      북한, IAEA 탈퇴 선언
      미국, 작전계획 5027 발동
      남한에 있던 외국인들 전원 귀국
      미군, 펜타곤의 발사 명령 대기
      지미 카터 미국 전대통령 방북, 김일성과 담판 - 중수로 영구동결하면 경수로 공짜로 주겠다
      제네바 합의 (1994.10.21)

참고: 경수로에 대해 알려주마!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77&article_id=...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 독재니 뭐니, 외교관들 무능하니 어쩌니 해도 전쟁 막은 것 하나는 제대로 했습니다. 그거 못한 정권이 딱 하나 있었죠. 둘로 늘어나지 않기를 두손 모아 빕니다.

============================================================================
왜 은행법 운운하며 IMF의 탓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넘기려는 알바들까지 보이는건지 ㅎㅎ
IP : 125.186.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7.22 6:12 PM (121.151.xxx.149)

    아무래도 노상오던 그분이랑 담당구역을 바꾼듯 해요 ㅋㅋ 그래도 전에 왓던알바가 휠씬 낫네요 ㅎㅎ

  • 2. ㅋ알바보거라
    '08.7.22 6:14 PM (125.186.xxx.132)

    그 알바 다시오면 잘해줘야겠어요. 물론 지금 맘만요 ㅋㅋ

  • 3. ..
    '08.7.22 9:03 PM (211.172.xxx.88)

    저 알바 아니에요
    제가 알기에도 야당이 은행법을 죽기살기로 막아서 그렇게 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383 아들이.. 8 고민맘 2008/07/22 1,144
218382 애가 아파요-더위먹은듯 4 에구구 2008/07/22 386
218381 수영장다니고 생긴 피부발진.. 1 .. 2008/07/22 453
218380 7시현재 청계천 견찰이 시민들 연행 할려고하네요;; 8 어청수를구속.. 2008/07/22 539
218379 와플을 어떻게 해먹을수 있을까요? 3 크리스티 2008/07/22 604
218378 아반테에 디럭스 유모차 안들어가나요? 3 아반테 2008/07/22 383
218377 선풍기 하루종일 켜놓으면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6 요새힘들엉 2008/07/22 2,313
218376 다음 이메일 노출사고, 뭐죠? 4 다음 2008/07/22 678
218375 왜 그랬을까요.. 15 아침부터 2008/07/22 1,178
218374 한 총리 조계사 방문 막아선 불자 "불교는 죽었다" 3 어떤의미 2008/07/22 731
218373 부동산 중개업소요~ 4 요즘 2008/07/22 489
218372 다들 **하셨나여? 8 빨간문어 2008/07/22 1,086
218371 돈쓸때 시댁 눈치 보세요? 22 왜? 2008/07/22 1,596
218370 남편이 외도로 인해 이혼을 선택한 여자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7 궁금 2008/07/22 3,760
218369 한국타이어 두배로 사랑하게 생겼네. 7 구름 2008/07/22 775
218368 조선일보가 고비 넘겼다네요?? 36 폐간만이살길.. 2008/07/22 1,589
218367 김영삼의 잘못이 경제파탄 뿐 이던가요?19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날림 정리 3 ㅋ알바보거라.. 2008/07/22 865
218366 미혼인데요 자궁근종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제일병원이 낫겠죠? 12 자궁근종 2008/07/22 1,427
218365 내남편이 낫구나 5 넌이제out.. 2008/07/22 1,176
218364 (펌)강만수 "금리 100%라도 돈 빌려주는 데 있는 게 중요 14 하고나서 2008/07/22 770
218363 125.142.181.xxx <- 알바같아요 그러니 피해가자고요 내용무 2008/07/22 224
218362 체벌로 학교에 찾아갔더니만... 10 음.. 2008/07/22 1,390
218361 피아노 콩쿨 문의 3 꾸벅 2008/07/22 388
218360 초등 방학캠프?? 진명화 2008/07/22 252
218359 앰네스티 이어 국제인권단체 조사단 '줄줄이' 파견 13 눈물 2008/07/22 893
218358 총명한 일본! 1 사유리 2008/07/22 333
218357 하지정맥류 잘 아시는분요?? 6 지렁이 2008/07/22 816
218356 후기가 많아야 의욕이 생길거 같아서 자꾸 올리네요^^ 푸르덴셜펀드... 5 02- 37.. 2008/07/22 516
218355 성경 의 잠언 에 나오는 매 에 관련된 글 9 고진감래 2008/07/22 540
218354 교육감선거 투표소 확인하세요-투표꼭,참여하셔서 미친교육 미친학원 바로잡아주세요 3 이슬기둥 2008/07/22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