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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좀해주세요.

조회수 : 196
작성일 : 2008-07-19 12:33:09
초4아들이 어제 학교에서 연필심이 누르면 위아래로 흔들려 호기심에 빼보겠다고  

칼을 들고 하다가  잘되지않자 옆 친구가켜자기가 해보겠다고 가져가서 하다가

자기 손을 깊숙하게 베어 꼬맸다고하는데 오후에 이친구 엄마가 전화와서는

울아들이 자기 아이에게 시켜 그랬다고 하는데 이는 그 아이가 엄마에게 혼이날까봐

이렇게 말한 모양인데 모둠 친구들에게 전화해봐도 자기가 하겠다고해서 그런거라고하고

그엄마는 자기 아들말만 듣고 그리 믿어버리고..

일단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온갖 듣기싫은 소리는 다듣고,,,, 짜증이 만땅이랍니다.

시험볼때도 뒤에서 그 아이가 답을 알려달라는 쪽지를 보내 싫다고 답을해준적도 있다는데

혹시나 그로 인해 문제가 될까봐 내아이만 쥐잡듯이 잡아 혼을 내고 참았는데,

누구나 그렇듯이 자기가 잘못한것은 조금이야기하고 남이 잘못한것은 많이 이야기하고...

늘 친구들과는 친하게 지내라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멀리하라고 말할수밖에 없네요.

친구를 가려서 사귀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데 어쩔수 없이 집에가 엉뚱하게 말하는 친구라면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없으리라고는 못하기에 멀리하는 수밖에 없네요.

IP : 122.34.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08.7.19 12:34 PM (222.104.xxx.152)

    그런 아이들 있어요. 꼭 그런아이들이 학생때 담배피우고 말썽일으키고 하죠. 어울리지 않는게 좋아요

  • 2.
    '08.7.19 12:42 PM (125.186.xxx.132)

    그 엄마가 황당하네요. 애들은 혼날까봐 거짓말도 간혹 할순 있겠지만.. 그걸 다 믿고, 또 친구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뭐라고 하는건 참 보통사람이 아닌거같은데요

  • 3. 새로운세상
    '08.7.19 12:50 PM (61.75.xxx.159)

    에구~~~
    애들얘기 들으면 그만이지 뭘또 찾아가서 까지 난리를 피우실까???
    근데요.....
    커서는 모를까 초등생부터 친구를 가리는건 좀 ...........교육상 별로 안좋을꺼 같습니다

  • 4. 살로만
    '08.7.19 1:20 PM (124.56.xxx.173)

    그런 엄마밑에서 자라는 아이라면 주눅이 들어서 .....눈치보고 거짓말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죠...
    그 엄마는 아이의 습성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 ...꿈에도 생각 못하구...날뛰구요...

    혹시 담임이 깨인 분이라면...담임한테 세세히 말씀드리고 ...이런 일이 있었음을 알고 계시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내 아이에게는 혹시 입었을 수 있는 상처를 달래주시고....용기주시고...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서로 매우 다를 수 있다는 것....그리고 컨닝요구를 거절한 것은 네가 잘했다고 분명히 말해 주셔서 아이에게 옳은 일을 했다는 확신을 주셔야하구요...

    놀지 말아라 보다는...영 안 맞는 아이라면 아이 스스로 다른 친구를 찾아내겠죠... 나쁘다고 소문 난 아이에게도 또 어떤 구석은 좋은 점도 있어서 그걸 찾아내서 친하기도 하는.... 인간관계의 일반적인 법칙이 아이들에게도 적용되지 않을까요.....

    내 아이라고 일방적으로 잡드리하는 것도 말아야 할 것 같네요...

  • 5. 아이에게
    '08.7.19 2:05 PM (222.234.xxx.241)

    다시 상황설명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아이가 당할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아이를 쥐잡듯이 잡았다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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