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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리시는 시어머니

나참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0-01-04 16:18:23
결혼한지 몇년에 시어머니 우시는 걸 벌써 몇차례나 봤네요.
웃기는건 저앞에서 우시는건 괜찮은데 아들앞에서 우시긴 싫은가봐요.
저는 솔직히 시어머니 우시면 마음은 안좋은데 크게 공감이 가지 않아요.
왜 하필 며느리 앞에서 우시죠? 시어머니 울고 있다고 방에 들어가보라는 시아버지도 웃겨요.
이상한 시댁같아요.
IP : 210.217.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4 4:31 PM (120.136.xxx.72)

    며느리앞에선 멀쩡하다가
    아들만 보면 눈물로 하소연하는 시모도 있어요..

    그건 더 웃겨요

  • 2. ..
    '10.1.4 4:35 PM (222.238.xxx.158)

    그런걸 정서적 협박이라고 한데요.
    협박에 넘어가지 마세요. ㅋㅋ

  • 3.
    '10.1.4 5:02 PM (125.135.xxx.227)

    우세요?

  • 4. 울 시어머님
    '10.1.4 5:32 PM (220.75.xxx.180)

    일주일에 한번씩 가도 저앞에서 아이들 보고싶다고 우셨습니다,
    첨엔 맘이 안되고 그렇던데
    세월지나니
    나좀 나줘....
    버릇처럼 그러니 보기싫어요
    우리가 외국나가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한국땅인데 맘만 먹으면 볼수 있는데....

  • 5. 시아버지도
    '10.1.4 5:41 PM (115.136.xxx.172)

    우십니다. 폐백할 때부터 우시더니...수시로...참나..어쩌라고요. 아버님.

  • 6. .....
    '10.1.4 6:28 PM (222.99.xxx.23)

    울 시모는 시도 때도 없이 우십니다~

    하물며 내가 가장 속상할 일인데도,

    전화 붙들고 본인 속상하다고 대성 통곡하시며 위로 바라시구요~~

    덕분에 왠만한 일은 아예 얘기를 하질 않지요..

  • 7. ^^
    '10.1.4 6:55 PM (116.34.xxx.75)

    아니 시어머니 우시는데, 왜 며느리가 챙겨요? 아버님이 가깝지, 며느리가 가까워요? 별 이상한 사람들 다 보겠군요. 그냥.. 울고 싶은 가 보죠. 그럴 때는 그냥 혼자 있게 해야죠. 자유 민주 주의 사회에서 울 권리도 없대요? ^^

  • 8. 경험자
    '10.1.4 7:02 PM (121.152.xxx.101)

    저도 어머님이랑 티격태격 몇 년 뒤 어머님이 이젠 파워가 안먹히겠구나 싶을 때쯤(남편이 제편이거든요.)우시더군요.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아무말도 아무 표정도 없이 죄송하다는 말도 안하구요. 제가 죄송한 일 한게 아니니까 사과도 안나오고...
    몇 번 시도하신 후 아무 반응없고 하니 아들에게 들킬까 그만하시던데요.

  • 9. 저도 경험자
    '10.1.4 11:52 PM (218.50.xxx.25)

    남자들만 있는 시댁, 시어머니께서 눈물 공격을 시작하시더라구요.
    남자들 어쩔 줄 모르고 절절 매는데...
    한두 번 당하지 더는 못당하겠다 싶어서 제가 총대 맸어요.

    우시는 어머니 어깨에 손 올리며..
    "어머니.. 자식들 앞에서 눈물 보이지 마세요.
    보는 자식들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어머니 이러시면 xx 씨(남편 이름) 밤새 잠도 못 자고 힘들어 해요.
    이러실 일 아니잖아요.
    엄마는 강한 거라면서요.
    눈물은 협박이에요.
    나 힘들다, 그러니 달래달라..
    아이도 아니고 매번 이게 뭐예요?
    집안 분위기 이러니까, 어머님댁에 xx 씨도 안 오려고 해요.
    자꾸 죄인 만들고, 무릎 꿇게 만들고, 아이들 앞에서 안 좋은 모습만 보이게 된다고.
    이러지 마세요. 마음 단단히 먹고, 마음 추스리세요."

    ..이런 식으로요.
    (상황적으로 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저희가 집 팔아 돈 대드렸거든요..
    며느리에게 미안해서 눈치는 보는데, 그 눈치 보는 게 서운하신 모양이에요.
    그래서 1달만에 찾아가면 꼭 약주 하면서 울면서 칭얼대시죠ㅜ ㅜ)

    솔직히 속상하죠. 제가 드릴 말씀도 아니고...
    하지만 매번 어린 애들(손자들) 앞에서 울고 떼 쓰고 이러는 모습,
    너무 보기 안 좋더라구요.

    시아버지와 자식들이 해결하려니.. 처음에는 방치했었는데,
    나중에는 할 도리 하고 있는 며느리들한테 화살을 돌리더라구요.
    (몇 천 씩 돈 빌려드려, 생신 챙겨드려, 하루에 한 번은 남편 시켜 전화하게 해, 2주에 한 번은 찾아가서 자고 와... 이러고 사는데도 며느리가 못 마땅하다니 저도 할 말을 해야겠더라구요.)

    집안에 바른 말 할 사람 없고, 조언해줄 사람이 없다면 직접 나서는 것도 방법인데...
    가히 좋지는 않았어요.
    제 마음도 그렇고, 보기에도 그렇고.
    (결과적으로는 그 후로 대놓고 울지는 않으시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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