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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에 쌍거풀 재수술 하게 되었어요.ㅠ.ㅠ
눈에 이물감 있거나 아프지 않냐고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언젠가는 잘라내야 할거라고 그러네요.
다래끼 아픈 건 둘째치고 심란해서 집에 왔네요.
27살 대학 졸업하고 언니가 놀때 수술하자 해서 매몰법으로 했더니 이제 재수술을 해야 하나 한숨만 내쉬고 있어요.
남편은 대학동기라 눈 수술한 줄 알구요 - 창피해서 속눈썹이 찔러서 그렇다고 했어요.
원한다면 재수술하라 하네요.
전 다른건 용감한데 그런건 영 쑥쓰러워서 지금 어째야 하나 그러고 있어요. 나이들어 쌍꺼풀은 회복도 잘 안된다고 들은 것도 같고.
한번 창피하고 말자 싶어 그냥 할까 싶기도 하구.....
아님, 5월에 미국에 있는 언니네 세달 가있을 예정인데 4월에 수술해서 미국갔다 올까, 그러다가 눈 팅팅 부어 입국도 안되는 거 아닐까 쓸데없는 상상도 해보구요.
이 심란한 아줌마에게 도움말좀 주세요. 그래도 쌍꺼풀 하고 나서 보통 이하에서 미인급으로 올라갔더랬어요......ㅠ.ㅠ.
추가 - 다시 할때는 절개로 해야할거 같아서요. ....다시 매몰법을 하자니 자신도 없어요.
1. 기회
'10.1.4 4:51 PM (114.204.xxx.189)되실때 하세요.
그게 저도 쌍꺼풀도 10년마다 한번씩 재수술한다고 들었는데..
안과에서 그럼 보험적용되서 싸게 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더더욱 하셔야죠.
챙피할게 뭐가 있나요?
요즘 쌍꺼풀이 무슨 성형수술이라고^^:;
우리 아버지는 56세때 하셨어요.
눈이 젊었을적에도 많이 처진눈이었는데
나이드셔서 더 쳐지셔서 옆으로 바로 볼때
불편하시다고 하더라고요
눈 조금 치켜올려서 쌍꺼풀 했는데 더 젊어보이시고
보이는게 시원해서 좋다셨어요.
이왕 하실거 10살 어려보이게 눈도 조금 치켜올려서 하시면 ~~^^2. ..
'10.1.4 4:56 PM (121.172.xxx.186)창피해 하지 마시고 걱정말고 재수술 받으세요
저 지난달에 눈코수술 했는데 후처치 받으러 가니까
50 넘어 보이는 분도 전날 코수술 하시고 소독하러 오셨더만요
39살 나이 때문에 그러신거면 걱정을 하덜 마세요~
특히나 쌍꺼풀은 원글님 보다 훨씬 더 먹으신 분들도
눈꺼풀이 쳐져서 재수술 받는 경우 정말 흔해요3. 매몰법은
'10.1.4 5:18 PM (121.128.xxx.178)2 ,3일정도만 붓고 열흘되니 자연스럽네요
4. 10년마다
'10.1.4 5:26 PM (121.191.xxx.3)재수술.. 꼭 그렇지 않아요..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했고 20년 다 되어가는데
재수술 안했어요. 쳐지거나 그러지 않아서요.5. ^^
'10.1.4 5:30 PM (220.85.xxx.238)재수술이 붓기가 훨씬 빨리 가라앉아요.
1주일 정도면 거의 다 가라앉는 듯...
처음 수술 땐 1달 정도 가야 어색한 게 없어졌었거든요.
작은 희망이 되셨을런지..^^6. 저도
'10.1.4 5:49 PM (222.236.xxx.187)재수술 하고 싶어요. 왠 나이를 걱정하시는지...
22살때 한 쌍꺼풀 수술이 아직도 수술한지 한달밖에 안되보이는 눈이에요.
재수술 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무섭기도 해요.
전 쌍꺼풀 수술할때 너무 무서웠거든요. 붓기도 장난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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