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9살에 쌍거풀 재수술 하게 되었어요.ㅠ.ㅠ

에구.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0-01-04 16:46:35
연말에 눈다래끼가 나서 안과에 갔더니 안과샘이 거기랑 상관없는 눈꺼풀 위쪽을 한참 들여다보더니, 실밥이 빠져나왔다고 하네요.
눈에 이물감 있거나 아프지 않냐고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언젠가는 잘라내야 할거라고 그러네요.
다래끼 아픈 건 둘째치고 심란해서 집에 왔네요.
27살 대학 졸업하고 언니가 놀때 수술하자 해서 매몰법으로 했더니 이제 재수술을 해야 하나 한숨만 내쉬고 있어요.
남편은 대학동기라 눈 수술한 줄 알구요 - 창피해서 속눈썹이 찔러서 그렇다고 했어요.
원한다면 재수술하라 하네요.
전 다른건 용감한데 그런건 영 쑥쓰러워서 지금 어째야 하나 그러고 있어요. 나이들어 쌍꺼풀은 회복도 잘 안된다고 들은 것도 같고.
한번 창피하고 말자 싶어 그냥 할까 싶기도 하구.....
아님, 5월에 미국에 있는 언니네 세달 가있을 예정인데 4월에 수술해서 미국갔다 올까, 그러다가 눈 팅팅 부어 입국도 안되는 거 아닐까 쓸데없는 상상도 해보구요.

이 심란한 아줌마에게 도움말좀 주세요. 그래도 쌍꺼풀 하고 나서 보통 이하에서 미인급으로 올라갔더랬어요......ㅠ.ㅠ.

추가 - 다시 할때는 절개로 해야할거 같아서요. ....다시 매몰법을 하자니 자신도 없어요.
IP : 220.76.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회
    '10.1.4 4:51 PM (114.204.xxx.189)

    되실때 하세요.
    그게 저도 쌍꺼풀도 10년마다 한번씩 재수술한다고 들었는데..
    안과에서 그럼 보험적용되서 싸게 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더더욱 하셔야죠.
    챙피할게 뭐가 있나요?
    요즘 쌍꺼풀이 무슨 성형수술이라고^^:;
    우리 아버지는 56세때 하셨어요.
    눈이 젊었을적에도 많이 처진눈이었는데
    나이드셔서 더 쳐지셔서 옆으로 바로 볼때
    불편하시다고 하더라고요
    눈 조금 치켜올려서 쌍꺼풀 했는데 더 젊어보이시고
    보이는게 시원해서 좋다셨어요.
    이왕 하실거 10살 어려보이게 눈도 조금 치켜올려서 하시면 ~~^^

  • 2. ..
    '10.1.4 4:56 PM (121.172.xxx.186)

    창피해 하지 마시고 걱정말고 재수술 받으세요

    저 지난달에 눈코수술 했는데 후처치 받으러 가니까
    50 넘어 보이는 분도 전날 코수술 하시고 소독하러 오셨더만요

    39살 나이 때문에 그러신거면 걱정을 하덜 마세요~
    특히나 쌍꺼풀은 원글님 보다 훨씬 더 먹으신 분들도
    눈꺼풀이 쳐져서 재수술 받는 경우 정말 흔해요

  • 3. 매몰법은
    '10.1.4 5:18 PM (121.128.xxx.178)

    2 ,3일정도만 붓고 열흘되니 자연스럽네요

  • 4. 10년마다
    '10.1.4 5:26 PM (121.191.xxx.3)

    재수술.. 꼭 그렇지 않아요..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했고 20년 다 되어가는데
    재수술 안했어요. 쳐지거나 그러지 않아서요.

  • 5. ^^
    '10.1.4 5:30 PM (220.85.xxx.238)

    재수술이 붓기가 훨씬 빨리 가라앉아요.
    1주일 정도면 거의 다 가라앉는 듯...
    처음 수술 땐 1달 정도 가야 어색한 게 없어졌었거든요.
    작은 희망이 되셨을런지..^^

  • 6. 저도
    '10.1.4 5:49 PM (222.236.xxx.187)

    재수술 하고 싶어요. 왠 나이를 걱정하시는지...
    22살때 한 쌍꺼풀 수술이 아직도 수술한지 한달밖에 안되보이는 눈이에요.
    재수술 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무섭기도 해요.
    전 쌍꺼풀 수술할때 너무 무서웠거든요. 붓기도 장난 아니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18 신해철(마왕글) 7 마왕글 2008/07/18 845
403017 숙제 지치지 않으면 이깁니다. 13 나도후 2008/07/18 894
403016 65년 한.일 독도 밀약 내용 ..충격이네요..박정희 정말 너무하네.. 5 공미화 2008/07/18 624
403015 [펌]대한항공, 아시아나에는 왜 한겨레,경향이 없나??? 11 어머나 2008/07/18 509
403014 빌려준돈 받을수있는 지혜좀 주세요 3 ... 2008/07/18 494
403013 sk텔레콤이 번호이동할까봐 걱정인가부네요 6 핸폰 2008/07/18 978
403012 삼양 해물짬뽕.. 삼양라면 골드랑 살짝 비슷하네요^^;; 4 ~~ 2008/07/18 733
403011 장애인협회 후원의뢰전화 8 후원 2008/07/18 312
403010 적립식펀드 어떻게 할까요?ㅠㅠ 14 속상해 2008/07/18 1,665
403009 애들 상대로 선거운동이나 하고 있는 나... 2 ... 2008/07/18 289
403008 태몽이야기^^ 5 좋은거가요?.. 2008/07/18 463
403007 낭심..어쩌다가.. 12 아고라 펌 2008/07/18 1,036
403006 도우미아주머니 오시면 그 동안 뭐하고 계세요? 6 처음이라.... 2008/07/18 1,415
403005 잠적 신모 변호사 , 지난 13일 결혼식 올려 22 너도 참 답.. 2008/07/18 7,478
403004 워터파크에서 입는 1 수영복 2008/07/18 334
403003 두끼째 연속 밥 먹고 있어요.. 3 뚱뚱 2008/07/18 609
403002 박*령 남편 신동욱 야기가 갑자기...? 7 근데 2008/07/18 2,618
403001 자꾸 거짓말을해요.. 3 나 정말,,.. 2008/07/18 480
403000 꿈 해몽을 좀.... 6 혹시, 2008/07/18 469
402999 김윤옥 '먹거리 안전 수호자'로 나서 44 부끄러운이화.. 2008/07/18 1,837
402998 난생처음 유럽여행을... 12 쩝쩝 2008/07/18 918
402997 칠순때 남자아이들 옷차림~ 11 도움주세요... 2008/07/18 528
402996 유모차위에 햇빛가리개 있어야 하나요? 10 인천한라봉 2008/07/18 354
402995 주경복 홈피에서.. 6 빨간문어 2008/07/18 732
402994 노래 제목 아시는분? 4 노래 제목 2008/07/18 371
402993 기자들에게 사진촬영 제지했던 사수대에게 9 오래된미래 2008/07/18 691
402992 방학... 2 ... 2008/07/18 308
402991 어머님들~ 주위 놀이터에 혹시 뺑뺑이있는곳 아시는분~ 15 후루룩~ 2008/07/18 772
402990 명문제약 9 좋아요 2008/07/18 490
402989 gmo 업체에 확인전화 12 아꼬 2008/07/18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