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유자 담가서(당연히 82보고 확 당겼지요~)
커티지 치즈에 섞어서 상큼하게 빵에 발라먹고
잡지를 샀는데 유자관련 음식이 꽤 나오네요.
그중 도전하기 쉬운 유자에이드 만들었어요.
잡지레시피는 생유자와 꿀이었지만
저는 유자차와 사이다를 섞어서 믹서기에 윙갈고
위에다 얼음다진거(얼음다져지는 믹서기라 ^^) 얹어서 마시는데요.
아~~ 참 맛있어요.
지금 남편과 냉전중인데요.
어제 한잔 타줬더니 둘째 아이꺼까지 자기가 다 마셔버리고
(아마 냉전중 아니었으면 바로 더 만들어 달라고 했을거에요.)
오늘 아침에 샤워하고 시원하게 한잔하려고 만드니
어제 그거 또만든다고 애들한테 호들갑이네요~
샤워 후 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니 좋아요~~
잡지에 보니 고르곤졸라치즈랑 유자청 넣고 피자도 만들던데 그것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올해 5킬로 담갔는데 내년에는 10킬로 담그려구요.
두병 선물하려고 모셔두고 있어요.
크래프트 라벨지에 스탬프(주문햇네요.^^)찍어서 이쁘게 병에 붙여두고 아주 재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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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여러모로 쓸일이 많네요.
유자에이드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0-01-04 16:15:48
IP : 121.136.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따쭈엄마
'10.1.4 4:51 PM (121.180.xxx.165)유모차인줄알고 들어왔네요 호호호
2. ㄴㅇ
'10.1.4 5:12 PM (116.38.xxx.246)윗님 저두요.. 유모차에 짐도 싣고 애기도 태우고.. 또 눈썰매 기능도 있나? 뭔가 하고 클릭했네요 ㅋ
유자차 먹고 시포요~3. ㅎㅎ
'10.1.4 5:16 PM (115.136.xxx.24)저도 유자에이드 한번 해봐야겠네요,, 유자청 만들 정성은 없고,,
시판 유자차 사다가 만들어야겠네요 ^^4. 아나키
'10.1.4 5:49 PM (116.39.xxx.3)저도 처음에 유모차인줄....ㅋㅋㅋ
이번에 10키로 만들었는데, 저희는 너무 힘들었어요.
둘째까 씨빼고, 큰애와 제가 껍질 벗기고, 남편이 썰고....
주변에 나눠주니 몇병 남지도 않았네요.
그런데,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유자에이드 맛있겠어요.
저도 해먹어 볼래요.5. 사이다 대신
'10.1.4 7:27 PM (218.39.xxx.139)마트에서 파는 탄산수 있거든요, 유자청 자체가 충분히 달아서 사이다로 에이드 만드시면 너무 달구요, 탄산수 제조기로 탄산수 만들거나 마트에서 파는 탄산수로 에이드 만드시면 더 좋아요.
그리고 저희집은 요구르트 만들어 먹는데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에 유자청 넣으면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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