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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학군단 아세요?
자유로운 사고와 다양한 문화를 느끼며 학문할 시기에
경직된 복장과 일렬 종.횡대로 늘어서 열차해가며
교내를 휘벼 다니던 ROTC 학군단 생활들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었어요.
ROTC 학군단이 아직 대학에 있네요.
지원하려는 학생들도 경쟁력 있는 장점들이 있는지
아시는 분~~
1. ^^
'10.1.4 4:48 PM (119.70.xxx.169)첫사랑이 ROTC 출신이어서 그런지 학군단을 볼 때마다 가슴이..^^
학군단을 하고나면 군대갈 때 장교(소위)로 가게 되지요.2. 남편이
'10.1.4 4:53 PM (59.13.xxx.18)장교출신이라.. 입사할때 그시기엔 ROTC 기수만 따로 뽑았다는..
공부잘하고 성실하고. 리더쉽있고.. 전 그렇게만 인식 했는데..3. 꼭
'10.1.4 4:53 PM (124.49.xxx.81)군사정권의 시대적 유물이라고만 하기엔.....
아무리 평화시대라고는 하지만 군사력은 강해야한다고봐요...
우리의 조선시대를 생각하면요, 안일한 국방의 시각은 위험하다고봐요
저는 여자도 국방의 의무 할수있으면 해야한다는 쪽인데..
사실 엄두도 못내는 체력이지만요
요즘 일본이나 중국에 파묻혀 좀 무섭긴해요
어제 뭔프로 ..?스페셜..에서 중국이 호주에서 광물질권(?) 맘대로 못사니 호주인을 간첩혐의로 몰아
몇명 구속했다는 방송을 보니 아주 무섭더라구요
그놈들은 뭔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족속들이라....4. 음~
'10.1.4 4:55 PM (119.70.xxx.169)공부 잘 하는 것은 아닌 듯요..원하는 학점만 받으면 지원이 가능하어요..^^
5. ...
'10.1.4 4:55 PM (218.148.xxx.132)어차피 갈 군대를 폼새나게 ROTC로 가는 분 봤습니다.
6. 과 동기중에
'10.1.4 4:56 PM (119.70.xxx.169)집안형편이 안 좋아서 3,4학년..2년동안 나라에서 주는 장학금 받고
대신 군대, 5년 복무했었습니다..대위로 제대했구요.7. 글쎄요
'10.1.4 5:03 PM (203.248.xxx.13)ROTC는 학교가 후질수록 경쟁률이 높고, 학교가 괜찮을수록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학등록금 걱정하는 학생외에는 비추입니다..대학 3.4학년때는 거의 대학의 자유로운 생활은
포기해야 합니다..방학때는 군훈련시설에 들어가서 군사교육 받아야하고 3,4학년동안은
머리짧게 깎고 ROTC제복 입고 다녀야 하고 군기도 심해서 1년차 3학년때는 괴롭습니다.
그리고 군대간다고 해도 전혀 폼도 나지 않습니다.8. ...
'10.1.4 5:18 PM (118.217.xxx.249)저희 남편은 알티는 아니고 학사로 다녀왔는데요(눈이 너무 나빠서 탈락).. 이왕 군에 갈꺼면 경력도 살리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때도 좋고..^^ (너무 이유가 유치한가요?) 전 아들이 알티한다고 하면 허락할거 같아요. 군 경력도 사회경력으로 인정해서 그 개월수 만큼 쳐주던걸요.
물론 군훈련 무지 힘들어요. 입대해서 탈락하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구요.
윗분 말씀처럼 3,4학년은 학교생활 없다고 보셔야 하구요.(주변에 유난히 알티랑 사귀는 애들이 많아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요. 그렇지만 나름 색다른 추억도 있는 거 같구요.
남편이 군에 오래 있어서 알티로 분 학사로 온 분, 육사나 해사 공사로 온 분들 많이 봤는데 나름 사관학교 다음으로 서열(?)이 서는 거 같아요.9. 현랑켄챠
'10.1.4 5:34 PM (123.243.xxx.5)저는 대체적으로 다 그런건 아닌데, 알티 후배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너무 사고가 국가수호내지는 너무 국수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면이 없잖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반공 방첩을 넘어서서
너무 보수적으로 사고가 굳어질 수 있는 교육을 많이 하더라구요.
내심 생각에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10. 학교 다니는 동안
'10.1.4 5:42 PM (123.111.xxx.157)전공 공부에 열중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졸업후 의무복무기간을 채우고 제대를 하면
과연 이 사회에서 장교 였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이 잘 될지....11. 취업
'10.1.4 6:13 PM (211.215.xxx.89)할떄 전혀 도움되는거 없어요
거의 이십년전 남편 취직할떄도 장교출신이라 우대받았던거 없었구요
요즘은 더하죠
남편동기들도 좋은데 취직한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대신 와이프들은 교사들이 많아서 의외였어요12. ㅎㅎㅎ
'10.1.4 6:18 PM (163.152.xxx.46)학교 다닐때 ROTC보고 바보TC라고 놀렸던 ㅎㅎㅎ
13. 어?
'10.1.4 6:20 PM (116.39.xxx.99)제 친구도 알티였는데(92학번), 군대 가기 전에 S전자 취업되었던 기억나요.
특별히 성적 좋은 애도 아니었는데... 학과가 특별한 것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알티가 좋긴 좋은가부다 했었거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14. ^^
'10.1.4 7:04 PM (116.34.xxx.75)그걸 회사에서 왜 경력으로 쳐 주겠어요? 회사랑 아무 상관 없는데.. 그리고 그렇게 우대해 주고 싶으면 사관학교 출신들 경력으로 뽑으면 되지 왜 어정쩡하게 ROTC를 뽑아서 우대해 주겠어요? 꼭 따진다면, S전자, 학벌이 최우선이지, 군경력 이런 거 안 쳐 줍니다.
글쎄.. S대에서도 ROTC 가는 지 모르겠지만, S대 인기학과에 ROTC면, 흐음.. 그럼 물어볼 것 같네요. 왜 그랬냐고..^^15. 진실
'10.1.4 7:18 PM (110.10.xxx.166)현실들과는 동떨어진 감정섞인 글들이 대부분이군요.
먼저 학군단은 군사독재 산물이 아닙니다.
미국 대학에도 대학에 따라 학군단은 있습니다.
두 번째 , s전자에서 학벌이 최우선이지 군경력 안쳐준단분, ㅋ
제가 s전자 5년근무하고 퇴사했는데요 저 윗분 말씀처럼 92학번이시면 그 당시 학과 별루 학점별루래도 알티 출신들 졸업전에 s전자 붙어서 군대갔다와서 연수후 입사한 케이스 무지 많아요.
s전자가 장교출신들 좀 우대하고 그런게 있죠. 이유는 충성적 리더쉽
후진대 일수록 경쟁이 높단거 것도 말안되는 소리죠 ㅎ
물론 서울대 빼고는 대부분 학군단의 경쟁률은 비스무리 합니다.16. ...
'10.1.4 7:50 PM (118.217.xxx.249)^^님, 이런 댓글 쓰는 저 저두 웃겨요. ㅎㅎ 그냥 그런 사람도 있다 해주세요.
저희 남편 S기업은 아니지만 초등생두 다 아는 유명한(미안해요. 좀 표현이 그렇네요.)회사 다녔거든요. 군경력 다...경력으로 인정해줬습니다.
물론 인정안해주는 회사도 있겠지만, 저희 사촌오빠 역시 유명한(ㅎㅎ) 금융권회사에 경력인정받고 들어갔습니다.17. 절밥
'10.1.4 9:23 PM (118.223.xxx.103)Rome Olympic Twist Champion...
18. zz
'10.1.4 10:37 PM (59.5.xxx.99)요즘은 학교에서 군사훈련 받지 않습니다. 지휘통솔을 주로 배우고 방학때만 군사훈련 받으러 갑니다. 학교공부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군대에 가서도 장교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들이죠. 목매고 장기복무하지 않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지요. 예젼처럼 학교가 떠나가라고 소리지르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많이 좋아졌답니다. 모은행에서는 여전히 많이 뽑습니다. 매년 많이 선발하는 경우는 다 이유가 있기때문이죠. 행원급 직원중에서 소수의 리더그룹을 선발하다 보면 상당수가 학군장교출신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